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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처음 교회에 나오면 알게 모르게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돈 문제입니다. 십일조를 비롯한 각종 헌금을 내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경제관을 배우고, 다음 시간에 헌금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돈 문제는 누구에게나 예민한 문제이며, 걸림돌이 되기 쉬운 문제입니다. 돈에 대한 염려는 말씀을 통해 열매맺지 못하게 합니다. 부(富)에는 속임수가 있고, 말씀을 자라지 못하게 막는 기운이 있습니다. [가시나무 사이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듣되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것에 대한 정욕이 들어와 말씀을 숨막히게 하여 열매 맺지 못하게 되는 자들이요.](막4:18,19).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올바른 재물관,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물을 신뢰하는 것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 같이 마가복음 10:17-25 말씀을 펴 보십시오. 17절,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니] 이 사람은 당시의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영생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18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한 분 곧 하나님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답을 주시기 전에 먼저 물어 보았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롬3:4). [의로운 사람은 없나니 없도다, 단 한 사람도 없도다...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도다.](롬3:10-12). 유대인들은 누구나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선한 선생님이여...]라고 한 것은 네가 나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인정하는 것이냐?란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영생에 대해 질문한 이 부자는 겸손한 사람이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 사람입니다. 19절에 따르면 삶이나 율법을 준수하는 면에서도 전혀 흠잡힐 것이 없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21절, 주님은 이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주님은 마지막 10번째 계명을 건드리셨습니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부자들은 모든 것이 풍요롭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적하시는 것은 언제나 그들의 탐심입니다. 이 한 가지 때문에 사실은 모든 것이 부족한 것입니다. 주님이 만약 여러분에게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라고 지적하신다면 무엇일 것 같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지적하시고 회개를 명하십니다. 계시록 2:4의 에베소 교회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은 첫 사랑을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게 조금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는 네가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음이라.](계2:4). 라오디케아 교회는 다른 어떤 교회보다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가장 가난한 교회라고 평가하셨습니다. [나는 부자라. 재산을 불렸으니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가 가련한 것과 비참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여기서 우리는 성경적 부의 개념이 물질적 부의 개념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얼마나 벌었느냐 보다, 어떻게 벌었으냐에 관심이 더 많으시며, 어떻게 벌었느냐보다 어떻게 썼느냐에 관심이 더 많으십니다. 한 푼의 재물도 가치있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많은 재물도 헛되이 사용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탕자는 아버지 재산의 절반을 떼어 가지고 갔지만 그 돈을 한 푼도 가치 있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현명하게 자신의 전 재물을 사용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십시오. 마가복음14:2-9에 나오는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귀한 나드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깨뜨려 주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전 재산을 주님께 드림으로 가장 가치 있는데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보십시오. 4절, [어떤 사람들이 속으로 분개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이렇게 허비하였느냐?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이상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향해 심히 불평하매](막14:4,5). 사람들은 예수님께 쓰는 돈을 허비(虛費)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값을 치르고 사지 않았으니 소비도 아니고, 낭비도 아닙니다. 그들이 보기에 이것은 쓸데없는데 돈을 쓴 허비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헌금을 하는 것이나, 주님께 돈을 쓰는 것을 허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여인을 가장 칭찬하였습니다(9). 여러분도 주님을 위해 자신과 자신의 가진 것을 허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빕니다. 돈에 대한 마리아의 경제관을 갖는 것이 사람들이 갖는 경제관보다 훨씬 남는 장사이며,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장사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2:43, 44을 보십시오. 주님은 성전 보고 맞은 편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하는가를 보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다 보신 후에 오늘의 best giver가 누구인지 선정하셨는데, 그는 다름 아닌 일고드란트를 넣은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그녀는 가난하였고, 매우 적은 돈을 넣었지만 주님은 그녀를 가장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보고에 넣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도다. 이는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궁핍한 중에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막12:43,44). 주님은 양이 아니라 질을 보셨고, 비율을 보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 영생을 상속받는 문제를 물으러 온 부자는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에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주님은 그가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면 하늘에 보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재산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은 꼭 능력대로, 배운 만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능력이나 학문은 그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매달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명심해야 할 것은 돈을 많이 벌고 못 벌고는 전적으로 주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너는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 이는 그분께서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니....](신8:18). 여러분이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면 그것은 주님의 복을 얻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절대로 자신의 손이 스스로 부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께로부터 얻은 부를 주님이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는 올바른 경제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잠언 10:22에 [주의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나니 그분께서는 이것에 슬픔을 더하지 아니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도 삯을 못 받거나, 착취당할 수 있습니다. 많이 벌고도 도둑이나 강도를 맞을 수 있으며, 가족 중에 몸이 아파서 다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고로 모두 변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 복을 통해 얻은 부는 이런 슬픔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에 "산골 소녀 영자"라고 완전히 문맹과 동떨어진 채 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여자를 우연히 방송 기자가 발견해 T.V에 소개를 했습니다. 갑자기 전국적으로 유명해 지게 되었고, 광고 모델로도 나왔습니다. 그 집에 돈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던지 강도가 그 집에 들어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고, 영자라는 아이는 중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복이 주신 부가 아닙니다. 시편 128:1,2절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가 방법이 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의 길들 안에서 걷는 자마다 복이 있나니 이는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네가 먹을 것임이라. 네가 행복하고 형통하리로다.] 누구든지 주님을 두려워하며 걸을 때, 월급이 떼이거나, 사기 당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2절 [그가 많은 재산을 가졌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제자로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그는 합당하게 화답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가진 많은 재산과 그 재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그의 많은 재물을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그가 자기 재물을 신뢰하고 매이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자기 재물을 신뢰하는 자는 넘어 지려니와 의로운 자는 나뭇가지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얼마나 비극입니까? 주님의 사랑을 받고, 부르심을 받았지만 자신이 가진 재물로 인해 생명의 주를 따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이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요구하시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을 요구하십니다. 각 사람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을 지적하시고 요구하실 때, 그것이 재물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마태복음 6:20에 말하기를,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 먹지도 녹이 슬지도 않으며 도둑이 들지도 훔치지도 못하나니 이는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기 때문이라.] 이 땅에서 재물을 모으는 방법은 많이 듣고,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처음 배우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이 땅의 예금 통장에 쓸 수 있는 돈을 늘려 나가는 것보다 저 하늘에 무엇을 쌓아 나가느냐의 문제를 다룹니다. [또 앞으로 오는 때를 대비하여 자기를 위해 좋은 기초를 쌓게 할지니...](딤전6:19). 저는 여러분이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도, 모두 가난한 자가 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부자가 되어도 좋고, 가난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삼가 탐욕을 조심하라. 이는 사람의 생명이 그의 풍부한 소유에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하시니라.](눅12:15). 혹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면 하나님께 구해 보십시오. 그러나, 먼저 부자가 되고 난 후에도 주님을 잘 섬길 수 있는 초지일관의 믿음을 겸하여 주시도록 구하십시오. 탐욕으로 구하면 응답이 되어도 문제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마음에 안고 나올 때 그 우상의 수효대로 응답해 주시기도 합니다(겔14). 이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조국의 많은 교회가 이렇게 타락하게 된 이유는 그들이 탐심이란 우상을 믿음으로 가장했기 때문입니다. 잠언 23:4은 말합니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일하지 말고) 네 자신의 지혜를 버릴지니라.](잠23:4). 대신 여러분은 필요한 때에 돕는 손길이 되기 위해서 애쓰십시오.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선한 일에 부요하고,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십시오. 5절, [네가 어찌 존재하지도 않는 것에 네 눈을 두려하느냐? 이는 재물이 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내어 독수리같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기 때문이니라.](잠23:5).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신실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자가 되려고 하는 자는 무죄하지 아니하리라.](잠28:20). [급히 부자가 되려 하는 자는 악한 눈을 가졌나니 그는 궁핍이 자기 위에 임할 줄을 깊이 생각하지도 못하느니라.](잠28:22). 그리스도인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애쓰거나 기도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대신 선한 일들에 부요하고, 믿음에 부요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서 풍성하고, 성령의 열매로 가득한 그런 삶을 갈구합니다. 디모데전서 6:17,18 [네가 이 세상에서 부유한 자들에게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확실치 않은 재물을 신뢰하지도 말며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 곧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을 신뢰하게 하며 선을 행하게 하며 선한 일들에 부요하고 베풀기를 좋아하고 기꺼이 나누어 주게 하라.] 이 땅에서 어떻게 재물을 사용하는가?는 다가올 세상에서 여러분이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남 좋은 일 다 시킨다]란 말을 합니다. 이것은 바보란 뜻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땀흘려 일하는 것을 가치로 여기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해서 남을 돕는 것을 덕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도 모두 성경에 근거한 노동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같이 조용히 지내고 자기 일을 하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4:11). 일하지 않고 교회에만 와서 사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일만 하느라 교회에 오지 않는 것도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성경은 열심히 일할 것을 명령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주님도 더 잘 섬깁니다. 균형을 잃어버린 형제들이 시행 착오를 겪기는 하지만 일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일로 인해서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그 수입이 자기 입으로 들어오지 않고 몇 번을 날리고, 어디론가 새 나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점차 균형을 잡게 됩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령하기를 누구든지 일하려 하지 아니하거든 먹지도 말라 하였으니](살후3:10). 요한 웨슬리는 "가능한 많이 벌고 가능한 많이 저축하고 가능한 모든 것을 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개미에게서 지혜를 배워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하지만 모든 필요를 내 손으로 다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일을 해서도 채울 수 없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때로는 나의 손을 통해서, 때로는 남의 손을 통해서 채우십니다. 나의 손으로 채울 수 없는 일들은 모두 남의 손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남의 손을 쳐다 볼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라.](빌4:19).

재물을 얻을 때 우리는 몇 가지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첫째, 의가 없는 소득은 바라지 말 것. [적게 가지고도 의가 있는 것이 많은 소득을 가지고도 의가 없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6:8). 눈 먼 돈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런 돈은 아무리 벌어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일확 천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령 얻게 되었다 하더라도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재물에도 의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헛되이 얻은 재물이어서는 안됩니다. [헛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 들 것이나 수고하여 모으는 자는 재물을 늘리리라.](잠13:11).

셋째, 성경은 공정하게 재물을 모으라고 가르칩니다(신25:13-15). [너는 가방에 다른 저울 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다른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너는 완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지니라. 그리하면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네 날들이 길게 되리니](신25:13-15). 불공정 행위로 재산을 모으는 것은 의가 없는 소득이며, 헛되이 모든 재물일 수 밖에 없습니다.

넷째, 거짓말을 해서 재물을 얻으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고 하다보면 얼마나 많은 악성 루머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요즘 연일 신문에 보도되는 것이 거짓말로 인한 피해입니다. 합작 개발, 기술 이전, 신제품 개발....등으로 주식 가격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죽음을 앞 당기는 무서운 죄입니다. [거짓말하는 혀로 보물을 얻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자들이 이리저리 내던지는 헛된 것이니라.](잠21:6).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부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열심히 일을 하되,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십시오. 히브리서 13:5과 디모데전서 6:6-10을 보십시오. [너희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이는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라.](히13:5). [그러나 만족함이 있는 경건은 큰 이득이 되나니 이는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라.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이 경고에 만족함이 없는 분들은 마음 가운데 경건의 연습을 더 부지런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욥과 같이 재산의 유무가 자신의 신앙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주님은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돈이 많으면서도 자식에게 용돈을 잘 주지 않는 부모를 많이 압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돈을 주면 꼭 엉뚱한데 쓰거나 악한 짓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돈을 유용하게 잘 쓴다는 신뢰만 얻는다면 부모는 마음놓고 돈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이는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기 때문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잘못하고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7-10).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요, 믿음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마6:24). 하나님과 재물의 신을 동시에 섬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재물을 신뢰하는 것도 문제인데, 재물을 섬긴다면 그는 우상 숭배자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들이 현재 살고 이는 집과 직장과 수입에 만족하신다면 신앙 생활은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더 나은 집과 차, 수입을 추구하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스스로 고백하기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내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그대로 만족하기를 배웠음이라.](빌4:11). 더 나은 삶을 찾아 먼 이 곳으로 온 모든 사람들은 다 가슴에 묻어 둔 눈물의 사연이 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타향에서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렇게 살아 남은 것은 다 주님의 돌보심과 은혜라고 밖에 달리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단 한 순간도 떠나시거나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부를 주신다면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잠언 30:7-9을 보십시오. [ Pr 30:7 ¶ Two things have I required of thee; deny me them not before I die: 8 Remove far from me vanity and lies: give me neither poverty nor riches; feed me with food convenient for me: 9 Lest I be full, and deny thee, and say, Who is the LORD? or lest I be poor, and steal, and take the name of my God in vain.] 누가 말하기를 복은 받기 보다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저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지만 막상 은혜가 주어지면 감사와 찬양대신 배교해 버리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스라엘은 속박의 땅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으로 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곧장 배교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주 네 하나님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게 주리라 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좋은 도시들을 주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집 곧 좋은 물건이 가득한 집을 주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주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올리브 나무를 주사 네가 먹고 배부르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이집트 땅 속박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를 잊지 말고](신7:10-12). 받은 바 축복을 감당하지 못하면 축복이 곧 바로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은혜를 저버리면 곧 바로 심판이 뒤따릅니다. 사람에 따라서 은혜는 받기 보다 감당하기가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부를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소유 중 아무 것도 탐내지 말라.](출20:17). 남의 물건이든 남의 사람이든 부러워하고 시기해서는 안됩니다. 남의 직업, 남의 집, 남의 능력, 남의 가문, 남의...무엇이라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의 아내/남편, 남의 부모, 남의 자식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탐심은 속히 회개하셔야 합니다. 특히 악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사람이 부하게 되고 그의 집의 영광이 늘어날 때에 너는 두려워 하지 말지어다. 이는 그가 죽을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며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할 것임이라.](시49:16,17).

마지막으로 저는 "필요와 원하는 것들"을 구분하시기를 권면하고 싶습니다.

시편23편--양에게 가장 필요한 것. 초장, 물, 목자

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예수 그리스도

죄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끝이 없다. 아침에 다르고 저녁에 다르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경제관은? - 이 세상에서 영적인 것을 심고, 다가오는 세상에서 거둔다.

* 위에 있는 것들에 애착을 두고...(골3:2)

*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마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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