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주의 영이 임한 사람도 죄를 지을 수 있나요?

답변. 물론입니다. 


설명.


Holiness Group과 같은 몇 몇 종파들에서는 성화된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다, 죄를 지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합니다. 이와는 약간 다르지만 어떤 이는 주의 영이 임한 자들은 죄를 지을 수 없다, 실수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거짓 교사들이 흔히 하는 속임수입니다. 최근에 "주의 영이 임한 사람이 죄를 지을 수 있는가?" 성경의 일관된 증언은 당연히 그렇다는 것입니다.


주의 영이 임한 사울은 주님께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고 주의 영이 임한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주의 영이 임한 다윗은 간음과 더불어 청부 살인을 자행했습니다. 
주의 영이 임한 솔로몬은 주의 성전을 지을 때 이미 파라오의 딸을 비롯한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데려왔습니다. 그는 말년에 우상 숭배자가 되었습니다.

주의 영이 임했던 다니엘은 왕에게 경배와 더불어 향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은 이 순간 신으로 추앙받고 경배를 받았습니다. 

[¶ 그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얼굴을 대고 엎드려 다니엘에게 경배하고 명령하여 그들이 그에게 봉헌물과 향기로운 냄새를 드리게 하니라.] (단 2:46)

주의 영이 임했던 기드온은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주님을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입다는 주의 영이 임했을 때 경솔한 서원을 했습니다. 

주의 영이 임한 삼손은 어떠했는지 더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주의 영이 임했던 유다의 한 하나님의 사람은 벧엘에서 말씀을 잘 선포한 후 돌아오는 길에 주의 말씀을 거역함으로 사자에게 물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주의 영이 임했을 때 마귀의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셔야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들어가사](마4:1).

누군가에게 주의 영이 임했을 때 어떤 면에서 그 사람은 가장 위험한 때이기도 합니다. 마귀가 바로 오른 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주의 천사 앞에 섰을 때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주}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그분께서 내게 보이시니라.](슥 3:1).


베드로는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주요 그리스도이심으로 고백하고 주님의 칭찬을 받았지만 그 순간 바로 주의 일을 방해하는 자로 "사탄아, 내 뒤로 물러나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크리스천은 거듭난 순간 주의 영이 임합니다. 성도의 일생 중 가장 성령이 충만한 순간 중 한 때가 거듭난 순간입니다. 그럼 크리스천은 죄를 안 짓습니까? 그 때부터 시험에 들고 죄를 짓기 시작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거듭난 신자는 입다처럼 막무가내로 서원이나 맹세를 쏟아낼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일생을 드린다느니 전 재산을 드리겠다느니 매일 전도를 하겠다느니, 선교사로 떠나겠다, 자식을 낳으면 주께 드리겠다는 따위의 별별 서원을 다합니다. 주의 영이 임했다는 것은 결코 영적 분별력이나 성경 지식이 충만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의 영이 임한 목회자들은 부름 받는 순간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온 세상을을 복음화하겠다고 헌신하며 경솔한 서원을 쏟아내기 일수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주의 영이 임한다는 것은 실수나 오류, 죄에서 자유롭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성도들이 이런 부분에 영적 지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rothe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