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주일, 주의 날 대해서
말씀:로마서 14:5,6
[어떤 사람은 한 날을 다른 날보다 귀히 여기고 다른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서 완전히 확신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날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때문이요, 먹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리나니]
하나님께서 6일 동안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일곱 째 날에 쉬셨다는 사실은 불신자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사실을 듣어 알고 있지만 믿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들 가운데 하나는 안식일이 지금의 주일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창세기에서 주님이 쉬신 날은 일곱째 날입니다(Seventh Day). 반면 저희가 오늘날 주일 예배라고 말하는 주일은 일곱째 날이 아니라 첫째 날입니다.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부르는 이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으로 인해 크리스챤들이 성경을 읽을 때, 성경에 나오는 주의 날(The Day of the Lord)을 주일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에서는 목사님들 조차 안식일, 주일, 주의 날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불협화음을 내고 잘못 가르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다른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날들에 대해서 신약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이나 거룩한 날(holyday)이나 월삭(月朔)이나 안식일(sabbath day)로 인하여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이것들은 앞으로 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 그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골2:17). 날들을 지키는 것은 신약에서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율법 시대에 그토록 중요하던 명절들에 관한 규례와 안식일에 대한 계명이 신약에서는 모두 폐하여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휴일을 Holiday라고 합니다. 스스로 여러 가지 holiday를 만들어서 지키고 즐거워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즐거워하는 휴일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Merry Christmas!” 아마 Merry를 붙이는 유일한 휴일이 크리스마스일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와 같은 정확한 예가 나옵니다. [백성들과 족속들과 언어들과 민족들에서 나온 자들이 그들의 시체를 사흘 반 동안 구경하며 그들의 시체를 무덤에 두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대언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므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그들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내리라, 하더라.](계11:9,10). 이 세상이 말하는 거룩한 날은 전혀 거룩한 날이 아닙니다.
1) 안식일(Sabbath Day)
일주일 중 일곱 번 째 날을 Sabbath(안식일)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아침, 점심, 저녁의 순서로 부르는 것과 달리 성경은 저녁이 먼저고 다음이 아침입니다. 유대인들은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까지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구약의 율법 하에서 안식일은 매우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법이었으며 십계명 중에서 4번째 계명에 해당합니다. 이 날은 일체의 노동이 금지되었습니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안식하는 안식일이니 [주]께 거룩하니라.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31:15). 이 법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이 땅에는 안식교도들 외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집에서 불을 켜서도 안됩니다. [안식일에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불을 피우지 말지니라.](출35:3). 이 법은 오직 율법을 수여 받은 민족인 유대 민족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주요 교리로 하는 안식교인들은 혼자서 율법을 지키는 교단인 것처럼 자랑하지만 안식일을 지키지 않을 때 해야 할 율법은 전혀 지키지 못합니다. 이들은 요한 계시록의 “짐승의 표”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안식일은 늘 일곱 째 날에만 지켜진 것은 아닙니다. [또 너희가 땅의 열매 거두기를 마치는 일곱째 달 십오일부터 이레 동안 [주]께 명절을 지키되 첫째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레23:39). [이 날은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몸들을 십자가에 그냥 두고자 하지 아니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 달라고 간청하니 (이는 그 안식일이 큰 날이기 때문이라.)](요19:31).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표적입니다. [또 그들에게 내 안식일도 주어 나와 그들 사이에 표적이 되게 하였나니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내가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주]인 줄 알게 하려 함이었노라.](겔20:12).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니라. 안식일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적이 되리니 이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노라.](겔20:20).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표적이며, 현재 그리스도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표적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주(主)인줄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안식일은 율법 이전의 시대, 즉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지켜 본 예가 없습니다. 창세기 2:2에서 하나님은 쉬셨다고(rest)고 말씀하셨을 뿐 “안식일”로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모두 구약의 율법 하에 있는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은혜의 경륜을 깨닫고 그는 안식일이란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회당에 갔습니다(행13:14, 17:10,17, 18:4, 19:8). 모세의 율법은 모세 이전으로 소급적용할 수 없듯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된 신약에도 적용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골로새서 2:17에서 “이런 것들은 다가 올 것들의 그림자”라고 말한 것입니까? 이는 천년왕국 때 다시 안식일이 지켜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가 말하노라. 월삭부터 다음 월삭까지, 안식일부터 다음 안식일까지 모든 육체가 내 앞에 나아와 경배할 것이요,](사66:23).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시면(시90:4, 벧후3:8), 천년왕국의 시작이 바로 일곱 째 날인 안식일과 같은 안식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주의 첫날(주일)
우리는 매주 첫날, 즉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모입니다. 이는 모이기 가장 편한 시간이기 때문에 모이는 것이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모이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주의 첫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이는 새 창조를 나타내는 8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제 주의 첫날 매우 이른 아침에 여자들이 자기들이 이미 예비해 둔 향품을 가지고 다른 어떤 자들과 함께 돌무덤에 가서](눅24:1/요20:1). 옛 계명에 속한 모든 것들을 폐하시고 부활하신 날 아침 우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에겐 매 주일이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부활절인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의 첫날에 모임을 가지고 빵을 뗐으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주(週)의 첫날에 제자들이 빵을 나누려고 함께 나오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며 계속해서 한밤중까지 말을 하니라.](출20:7). 성도들은 매주 첫 날에 모임을 가졌고, 헌금을 했습니다. [주(週)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대로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모으는 일이 없게 하라.](고전16:2).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주의 첫날(요20:1)이고, 성령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주의 첫날(행2:1-4)입니다. 주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이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고, 주의 첫날에 일어났다는 사실은 우리가 더 이상 율법과 상관없는 새로운 법 아래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선언해 주는 매우 중요한 예증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주일을 요일별로 보면 모두 이교도들의 신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달(Moon), 화요일은 튜튼족의 군신(軍神)인 TIW와 연관되어 있고, 수요일은 게르만족의 신인 Woden과 연관되어 있고, 목요일은 천둥, 날씨의 신인 Thor와 연관되어 있으며, 금요일은 Friday, 토요일은 Saturn(Satan)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은 세상 사람들에겐 태양신 즉 바알과 연관되어 있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은 다 같은 휴일이지만 서로가 섬기는 대상이 다르고,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일요일은 기독교의 안식일이 아닙니다.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에서 주일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안식일은 결코 이방인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속한 것이며, 이방인들(세상)에게나 교회에는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주간의 첫 날"을 쉬며 경배하는 날로 준수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안식일은 아니며, 성경 어디에서도 유대인들 외에 다른 민족이나 백성에게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책망하시는 것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대인의 규례로서의 안식일은 폐기 또는 변경되거나, 주간의 다른 날로 이전되거나, 다른 백성에게 이양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호세아 2:11과 3:4-5에서 예언되었듯이, 지금은 안식일이 중단된 상태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범죄함으로써 유대땅에서 이방 나라로 흩어져 안식일을 지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또한 그녀의 모든 희락과 명절과 월삭(月朔)과 안식일과 모든 엄숙한 명절을 그치게 할 것이며](호2:11). 지금도 극히 일부 유대인들을 제외하고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이 시대에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주님은 성전 헌물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단번에 영원히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안식일은 유대인들이 민족적으로 자신들의 본토로 회복되어 돌아올 때 다시 지켜질 것입니다(사66:23;겔 46:1-3 겔 44:24)-클라린스 라킨의 Rightly dividing the word of God에서 발췌. 그 때는 교회도 지금처럼 주의 첫날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첫날은 지켜야 할 율법도 계명도 규례도 아니며, 주님께서 주신 말씀도 없기 때문입니다.
3) 주의 날
주의 날은 주일로 설명하는 사람들은 우리말의 주란 글자에 속았기 때문입니다. 한자나 영어로 보면 전혀 헷갈릴 수 없는 날입니다. 주의 첫날에 쓰이는 주(週)는 week입니다. 반면 “주의 날”에 쓰이는 주(主)는 LORD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권 근본주의 목사들조차 이 둘을 같은 것이라고 말할 때면 정신이 아찔해집니다. 글자가 다르고, 단어가 다르고, 뜻이 다른데 같다고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를 일입니다. 요한계시록 1:10을 펴 보십시오. [내가 {주}의 날에 /성/령 안에 있을 때에 내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계1:10). 요한은 A.D96년 경에 팟모라는 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2000년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대환란의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날을 “주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안식일도 주일도 아닙니다. 주의 날(the day of the LORD)란 표현은 이사야 2:12에 처음 나옵니다. [이는 만군의 [주]의 날이 교만하고 거만한 자와 높임을 받은 모든 자에게 임하여 그를 낮출 것임이요,](사2:12). 우리는 이 구절에서만 보아도 주의 날은 주일과 안식일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대신 이 땅의 심판과 연관되어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해서 이 날이 어떤 날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모두 이사야 13:9,10을 펴 주십시오. [보라, [주]의 날 곧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이/ 이르러 그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분께서 그 땅에서 죄인들을 멸하시리니 이는 하늘의 별들과 하늘의 별무리들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해가 자기 길로 나아가도 어둡게 되며 달이 자기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임이로다.](사13:9,10).
요엘서 1:15, 2:1,2, 11, 31을 펴 보십시오. [슬프다 그 날이여! 이는 [주]의 날이 가깝기 때문이라. 그 날이 전능자에게서 나온 멸망같이 이르리로다.(15)....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내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내어 이 땅의 모든 거주민들로 하여금 떨게 할지니 이는 [주]의 날이 이르기 때문이니라. 그 날이 매우 가까우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이 끼고 짙은 흑암이 덮인 날이라. /이 날은/ 아침이 산들 위로 퍼지는 것 같으니 /이는/ 크고 강한 백성으로 /인함이라/. 이와 같은 것이 지금까지 없었고 이후에도 많은 세대의 햇수에 이르도록 없으리로다.](욜2:1,2). 주의 날은 야곱의 고난의 때, 즉 대환란의 기간을 나타내는 말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아, 슬프도다! 이는 그 날이 너무 커서 그와 비길 날이 없기 때문이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렘30:7).
현재 우리는 교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으로 구원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첫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집회에 모이지만 주의 날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고, 안식일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참고로 몇 가지 더 구분해 볼 것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5에는 “주 예수의 날”이 나옵니다. 이는 “주의 날”과 달리 그리스도인과 연관이 있습니다. 지상에 대환란이 있을 때 저 공중에서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성도들에 대한 심판이 열릴 것입니다. 그것을 일컬어 “주 예수의 날의 날”이라고 합니다(고전5:5, 고후1:14). [이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이것은 그의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5:5). [오직 우리는 너희가 읽거나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라. 또한 너희가 우리를 이미 부분적으로 인정한 것같이 너희가 끝까지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그것이라.](고후1:14).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를 일컬어 구원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을 만한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하셨음이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인류 역사상 하나님의 은혜가 이렇게 풍성하게 나타난 때는 없었습니다. 또 구원받기가 너무 쉬워 누구나 믿기만 하면 되는 그런 날도 없었습니다. 성경은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잠시 후면 주님이 오실 것이고,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입니다. 이 날을 일컬어 “사람의 아들(인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는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치는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자기 날에 그러할 것임이라.](눅17:24).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같으리라.](눅17:30). 그리고, 이 땅에는 7년 동안 적그리스도의 날이 도래할 것이며, 저 위 공중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올 것입니다. 지상에 있는 유대인들은 적그리스도 치하에서 철저하게 고난을 당하게 되는데 이 날들을 “주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는 구원의 날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요, 주의 원수갚는 날, 보복의 날입니다. 기쁨의 날이 아니라 슬픔과 고통의 날입니다. 이제 꿈에도 그리던 천년 왕국을 거쳐 이제 새로운 세대가 열립니다.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 마귀의 그에 동조했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마지막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 전쟁을 기점으로 인해 하나님의 날이 시작됩니다. [이는 그들이 마귀들의 영들이기 때문이라. 그들이 기적들을 행하며 땅과 온 세상의 왕들에게 나아가 하나님 곧 전능자의 저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16:14). 그리고, 로마서 2:16에서 말하는 심판의 날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심판 받는 일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이루어지리라/.](롬2:16). 이 심판이 끝나면 이제 하나님의 날들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서두르라. 그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으려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는도다.](벧후3:11,12).
이제는 영원시대입니다. 고린도전서 15:24-28은 이 사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 뒤에 끝이 오리니 곧 그분께서 모든 치리와 모든 권세와 권능을 폐하시고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때라. 이는 아버지께서 모든 원수를 그분의 발 아래 두실 때까지 그분께서 반드시 통치하실 것임이라.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 이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그분의 발 아래 두셨음이라. 그러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그분 아래 두셨다 말씀하실 때에 모든 것을 그분 아래 두신 분이 그 가운데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모든 것이 그분께 굴복 당할 때에는 아들도 모든 것을 자기 아래 두시는 분께 친히 복종하시리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려 하심이라.](고전15:24-28). 이 이후로의 세상에 대해서는 성경이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냥 영원 세계라고 이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날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공부를 통해서 성경의 어휘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깨달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들을 철저히 비교해서 공부할 때 진리를 조명받습니다. 다른 것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안식일, 주일, 주의 날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룻과 롯을 같은 인물이라고 할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꾸준히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일에 게으르지 맙시다.
쉽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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