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이르기를,
[매일경제 2005-10-21]
◆책 읽는 자가 승리한다◆
나폴레옹, 전쟁터에서도 말타고 책읽어
베토벤의 '영웅교향곡'은 나폴레옹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나폴레옹이 단순한 전쟁광에 불과했다면 대음악가에게 존경과 영감을 불러일으 킬 수 있었을까. 나폴레옹은 뛰어난 학식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가 전쟁터 말 안장 위에서도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원정을 가기 전 학술조 사단을 먼저 파견할 정도로 지적인 리더였다.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유명인 가운데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운 사 람들이 많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발명왕 에디슨 등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을 꾸준한 독서로 얻어낸 사람들이다. 2차대전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끈 영국의 처칠 총리는 명연설가로 유명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대륙이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손에 들어갔을 때 그는 연설을 통해 영국민들을 안심시켰다. 그의 연설적 재능은 독서에서 나온 것이었다. 철학 정치학 경제학 분야의 독서 량은 당시 내각의 어떤 각료들보다 많았다고 한다. 그는 이 같은 독서량을 바탕으로 1953년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노벨문학상을 받 았다.
재미있는 건 영상문화의 첨단을 걷는 할리우드에 독서광이 많다는 사실이다.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 '다이하드' 등을 연출한 레니 할렌 감 독 등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삼성그룹의 고(故) 이병철 회장과 안철수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대 표, 심영섭 우림건설 사장 등이 소문난 다독가로 꼽힌다. 10여 년 전부터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매월 책을 두 권씩 선물하고 있는 심영섭 사장은 "책을 통해 인간은 좀 더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를 책 읽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에 대한 개념 재정립이 필요 하다.
지식이란 졸업장이나 자격증이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에 쌓인 학식과 판단력, 창의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 이 같은 지식은 독서를 통해 만들어진다. 만약 빌 게이츠가 독서광이 아니었다면 그는 실리콘밸리에 넘쳐나는 다른 사람 들과 다를 바 없는 월급쟁이였을 것이다. 전체적인 지식의 지층을 두껍게 만들어주는 교육제도, 국력에 걸맞은 도서관 확충, 합리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등 책 읽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다.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경제발전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아직 '1등 국가'라는 말 에는 자신이 없다. 1등국가와 2등 국가의 차이는 뭘까.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독서량이다. 읽고 쓰고 판단하고 말하고 결론을 내리고 대안을 이끌어내는 그 힘이 아직 부족한 것이다. 2등이나 3등은 시간과 노력만 투자하면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최고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무 엇인가를 읽는 사람들이다. 읽는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교리를 가르치는 것에 마음을 쏟으라.](딤전4:13)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계1:3).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계1:3).
[매일경제 2005-10-21]
◆책 읽는 자가 승리한다◆
나폴레옹, 전쟁터에서도 말타고 책읽어
베토벤의 '영웅교향곡'은 나폴레옹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나폴레옹이 단순한 전쟁광에 불과했다면 대음악가에게 존경과 영감을 불러일으 킬 수 있었을까. 나폴레옹은 뛰어난 학식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가 전쟁터 말 안장 위에서도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원정을 가기 전 학술조 사단을 먼저 파견할 정도로 지적인 리더였다.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유명인 가운데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운 사 람들이 많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발명왕 에디슨 등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을 꾸준한 독서로 얻어낸 사람들이다. 2차대전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끈 영국의 처칠 총리는 명연설가로 유명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대륙이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손에 들어갔을 때 그는 연설을 통해 영국민들을 안심시켰다. 그의 연설적 재능은 독서에서 나온 것이었다. 철학 정치학 경제학 분야의 독서 량은 당시 내각의 어떤 각료들보다 많았다고 한다. 그는 이 같은 독서량을 바탕으로 1953년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노벨문학상을 받 았다.
재미있는 건 영상문화의 첨단을 걷는 할리우드에 독서광이 많다는 사실이다.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 '다이하드' 등을 연출한 레니 할렌 감 독 등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삼성그룹의 고(故) 이병철 회장과 안철수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대 표, 심영섭 우림건설 사장 등이 소문난 다독가로 꼽힌다. 10여 년 전부터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매월 책을 두 권씩 선물하고 있는 심영섭 사장은 "책을 통해 인간은 좀 더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를 책 읽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에 대한 개념 재정립이 필요 하다.
지식이란 졸업장이나 자격증이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에 쌓인 학식과 판단력, 창의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 이 같은 지식은 독서를 통해 만들어진다. 만약 빌 게이츠가 독서광이 아니었다면 그는 실리콘밸리에 넘쳐나는 다른 사람 들과 다를 바 없는 월급쟁이였을 것이다. 전체적인 지식의 지층을 두껍게 만들어주는 교육제도, 국력에 걸맞은 도서관 확충, 합리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등 책 읽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다.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경제발전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아직 '1등 국가'라는 말 에는 자신이 없다. 1등국가와 2등 국가의 차이는 뭘까.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독서량이다. 읽고 쓰고 판단하고 말하고 결론을 내리고 대안을 이끌어내는 그 힘이 아직 부족한 것이다. 2등이나 3등은 시간과 노력만 투자하면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최고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무 엇인가를 읽는 사람들이다. 읽는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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