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타령(4)
이전 글들에 이어집니다.
2013/04/30 - [목자칼럼] - 사랑타령(1) -개념, 정의
2013/05/01 - [목자칼럼] - 사랑타령(2) -성경의 정의
2013/05/02 - [목자칼럼] - 사랑타령(3)-하나님의 사랑 알기
사랑은 상태나 성질,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사랑이란 어휘를 성경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음악, 영화, 소설, 드라마 등 세상에서 보고 배운 그대로 교회에 옵니다. 덕분에 사랑을 어떤 감정 상태, 마음 속 느낌인 줄로 압니다. 사랑은 형용사가 아닙니다. 사랑...사랑하다는 말은 강력한 동작, 행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말은 뭔가 강력한 행위를 나타낸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다는 말은 나를 위해 뭔가를 행하셨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성경에 너무나 잘 나옵니다.
우리를 위해 직접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죄와 저주가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사랑은 그 대상을 향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 자신을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한다면 형제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사랑하다는 말 행위(동작)를 나타내는 동사이지 자신의 성질, 상태, 종류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아닙니다.
사랑은 행위(동작)이기 떄문에 누가 누구를 사랑하면 쉽게 알 수 있고 볼 수 있고 드러나 보입니다.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사랑을 우리가 알았고 또 믿었나니...](요일4:16)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고 믿었습니다. 알고 믿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믿음은 맹목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믿고 믿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면 그는 믿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에 대한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핵심을 한 줄로 요약하면 "사랑은 ...하고...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1. 사랑은 ...하는 것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친절하며
사랑은 진리를 기뻐하며
시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시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시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시랑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2. 사랑은 ...하지 않는 것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를 자랑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우쭐대지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 것을 추구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사랑은 악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불법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 ...하는 것" 또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준은 자신의 기호, 취미, 성향, 이익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배우고 익혀 두어야 이 말씀이 현실에서 힘이 있고 생명이 있고 살아서 활동하며 열매를 맺는 체험을 합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작성.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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