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골로새서 2:17절은 몸인가요 실체인가요?
답변. 몸입니다.
내용 설명
아래 글을 참조해 주십시오. 이 글에 대한 후속 글입니다.
2015/07/16 - [질문과 답변] - 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라고 할 때 다가올 것들이란 무엇입니까?
때로 손에는 킹제임스 성경을 잡고 있지만 마음이나 생각, 교리는 여전히 부패된 성경에 머물고 있는 성경 신자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동안 배워온 것들과 관성에 젖어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골 2:17). *the body.
"그것들은"(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입니다. 본문에 따르면 율법은 이미 온 것들(신약의 규례들), 이미 오신 분(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아니라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율법은 현재 있는 것들의 그림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에는 언제나 성경 변개와 부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경의 변개와 부패는 교묘하게 일어납니다.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였거니와"(are를 were로). 이런 주석은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are로 인용하고 해석은 'were'로 해 버리는 웃지 못할 일이 많습니다. 주된 변개는 "실체는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body를 substance로)에서 일어납니다. 이들은 성경 변개를 더 정확한 이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더 바른 해석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 일이 주로 근본주의, 복음주의를 주창하는 신자들 사이에 일어난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어떤 형제님도 이렇게 주장해서 본문을 보여 주어도 받아 들이기를 거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눈으로 읽는 말씀이 마음속에서 변개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과 현대 역본들을 비교해 봅시다.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 (흠정역)
Which are a shadow of things to come; but the body is of Christ. (KJV)
제대로 읽고 본문을 주목해서 보시고 다음 *현대 역본들을 보십시오.
▶ 이런 것은 장차 올 것의 상징에 지나지 않고 그 본체는 그리스도입니다. (공동)
▶ 이런 것은 앞으로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그 실체는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표준)
▶ 이러한 것은 앞으로 올 일에 대한 상징에 불과합니다. 이것들은 다만 그 본체이신 그리스도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현대어)
▶ 이런 것들은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현대인)
현대 영어 성경 역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NASB, NIV, NKJV, NRSV는 모두 몸(body)을 실체(substance)라고 변개함으로써 몸된 교회와 천년 왕국, 율법에 대한 총체적 진리를 다 없애 버렸습니다. 자신의 교리와 지식이 킹제임스 성경을 따르고 있는지 현대 역본들을 따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이지 그리스도의 실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분의 몸이지 그분의 실체가 아닙니다.
몸과 실체는 전혀 다른 의미고 다른 단어입니다.
"몸이 실체"란 뜻이고 교환 가능한 단어요 의미라면 그럼 다음과 같은 말씀이 성립됩니다.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실체"요 개별적으로 지체니라.](고전 12:27).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이지 그리스도의 실체가 아닙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니"(KJV)
[교회는 그분의 "실체"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 1:23). 교회는 그분의 몸이지 그분의 실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KJV)
주의 말씀에서 교리와 진리가 나와야지 교리나 주장에 맞추어 성경 말씀을 바꾸어서는 안됩니다. 기록된 말씀은 '몸'이라고 읽고 의미는 '실체'라고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크리스천들 역시 현대 역본들과 동일한 성경관과 철학을 가진 동일한 성경 변개자입니다.
전혀 다른 단어를 같은 의미가 아니냐고 하는 것은 마음이 오류의 영에 이끌린 결과입니다.
▶ 하늘에 더 낫고 영구한 실체가 있습니다(히10:34). 하늘에 실체가 있습니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입니다(히11:1). 믿음은 그림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실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을 주신 분이십니다. 만약 율법이 그리스도의 그림자요, 그리스도가 율법의 실체라면 신약의 크리스천들은 마땅히 철저한 율법 준수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토라가 육신이 되었다고 믿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의 교리며 율법주의자들의 교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 단어, 한 글자를 바꿈으로 교리가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는 율법의 실체가 아닙니다.
믿음은 율법의 실체가 아닙니다.
율법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입니다(골2:17).
본문을 있는 그대로 읽고 믿어야 합니다. 이런 훈련이 안된 사람들은 지금부터라도 항상 기록된 대로 믿고 마음을 깨우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못 가르쳤거거나 믿어온 목회자들 역시 말씀에 따라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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