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죽었다-맞습니다.
2015. 4. 18.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로 나는 어디에 있든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뭔가 표시가 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디서나 누구든지 나를 크리스천으로 금방 알아 보았고 시비를 걸든지 호감을 표시하든지 반응을 보였다. 군대에서 나의 상관은 크리스마스 저녁에 중대 본부에서 야간 근무를 시키면서 계속 시비를 걸었다. 자기도 그 날은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었을텐데 근무하게 되었으니 성질도 났을 법하다. 그가 내게 걸었던 몇 자락의 말이 기억이 난다. 오늘이 무슨 예수 생일이냐? 예수 생일 좋아하고 있네. 예수는 그냥 유대인이야... 예수는 죽었어....예수를 낳은 마리아는 결혼해서 자식 여럿 낳은 유부녀지 무슨 동정녀야... 약간 술 기운이 있어 보였는데 순전히 나를 괴롭히고 시비를 걸기 위해 한 말이었다. 제대 말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