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3
영적 거장들 중에 다른 번역본들을 사용했던 사람은 없었나요?
☞ 있습니다만, 그들은 모두 완전한 성경에 굴복하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혹은 은밀하게 성경이
완전하다는 생각을 경멸하는 많은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여기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 정정하는 일을 통례적으로
행하면서, 성경의 절대무오성을 믿는 자들을 공개적으로 공격합니다.
또한 소위 킹제임스 성경의 '실수들'이란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크리스천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이런 위대한 사람들과 기관들이 틀릴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여전히 복을 주시는가?"하는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한 해답 역시 신앙과 실천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최종권위가
되는 성경에 있습니다.
열왕기하 17장에서, 우리는 비참한
상태에 처한 이스라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앗시리아(Assyria)에게
정복당하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열왕기하 17:23). 앗시리아 왕은 이방인들을
이스라엘 땅에 정착시켰습니다(열왕기하 17:24). 그런데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고로 그분께서 사자들(lions)을 그들
가운데 보내사 그들을 죽게 하셨습니다(25절). 그 결과 그들은 유대
제사장들을 불러 "그 땅의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해야 하는지를
그들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열왕기하 17:26-28). 그 결과는 32절과
41절에서 발견됩니다. 성경은 "그들이 주님도 두려워하였고, 자기의
신들도 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의 근본주의
목회자들과 대학들 가운데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근본주의 목회자들이
실제로는 성경의 무오성을 믿지 않으면서도 감히 믿지 않는다고 시인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주님을 두려워합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강단에 서서 성경을 들고 허공에 대고 외칩니다. "이 책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입니다." 라고. 그러나 강단을
내려서면 그들은 "자기의 신들을 섬기면서" 성경에서 실수라고
생각되는 점들을 개인적으로 지적하며, 그들이 막 강단에서 말했던 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을 비웃습니다. 이것은 위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얼굴을 가진 것으로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결코 강단에 서서 성경의 완전성을 믿노라고 말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자기들의 정말로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경우 자기들이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입니다. 다시 말하거니와 여러분은 그들이
강단에 서서 "저는 이 책이 불완전하게 번역되었고 실수가 많다고
믿으며 이 지구상에는 완전한 번역성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그런 정직한 고백을
한다면 그들은 "끝장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들"(lions)은 그들이 단지 입술로만 주님을
인정할지라도 그들을 완전한 성경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크리스천 단과
대학이나 종합대학들도 "우리 학교에 오면 완전한 성경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파괴될 것이며, 성경이 오류로 가득 차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감히 말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식으로
"자기의 신들을 섬기게 되면," 자기들의 캠퍼스 정문 앞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자들"을 불러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에 대해 확신합니다",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만을 사용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자기 학교를 선전할 정도로만 "주님을 두려워합니다."
학생들이 일단 들어온 후에는, 즉 학생들이 그 학교에 자신을 위탁한
후에는, 그들은 교묘히 완전한 성경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파괴시키고,
"오래되고 좋은 유익한 킹제임스 성경"(good old King James)이
"오류로 가득 찼다"고 세뇌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너무나 겁이 나서 "그 땅의 하나님"과 그분의 책인 킹제임스
성경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아시며 그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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