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글)/엘리야시리즈
엘리야의 실수로 배우는 교훈
2006. 12. 27.엘리야의 실수로 배우는 교훈 엘리야의 실수로 배우는 교훈(XXVIII) 말씀: 열왕기상 19:1-4 요절: 열왕기상 19:1-4 오늘은 그동안 7개월 동안 설교했던 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겸해서 엘리야의 일련의 실수로부터 우리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죄를 짓습니다. 열왕기상 19장은 엘리야의 몇 가지 실수들이 일괄적으로 나옵니다. 전에는 본문에 충실한 강해 설교를 했는데, 오늘은 교훈을 뽑아내어 배우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는 남이 흔히 하는 실수를 합니다. 또 한번 한 실수를 반복합니다. 대부분의 실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만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실수는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엘리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 사..
영원의 문턱에서
2006. 12. 24.새 페이지 1 영원의 문턱에서(XXVII) 말씀: 열왕기하 2:1-11 요절: 열왕기하 2:11 오늘 본문은 성경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장면 중의 하나이며, 우리의 기다리는 소망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주님을 섬기다가 육신의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지는 이 사건이야말로 신약 성도들에게 가장 영광스런 소망이며, 복된 소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휴거 사건은 두 번째입니다. 처음은 에녹이었습니다. 그는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다 어느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에녹의 휴거는 여러분과 저와 같은 신약 성도들의 휴거를 예표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후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 주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에녹과 달리 엘리야는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불병거와 불말이 대동되었고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아하시야와 엘리야
2006. 12. 23.아하시야와 엘리야 아하시야와 엘리야(XXVI)말씀: 열왕기하 1:13-17 요절: 열왕기하 1:16 우리는 때로 인간의 완악함과 회개치 않는 마음의 끝이 어디인가를 알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해 대적하는 마음은 심판이 집행되어도 더욱 굳어져 가고, 그 반역은 심해져만 가는 한 죄인의 모습을 통해 타락한 육신의 죄성에 대한 깊은 자각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 왕은 세 번째 다시 오십인 대장과 그의 부하 오십 명을 보내 엘리야를 잡아오게 했습니다. 이전에 두 번이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 부하들이 죽어 나갔지만 왕의 마음은 점점 완악해져 갔습니다. 왕은 침상에서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대언자 엘리야는 꼭 잡아 죽여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이런 행위는 엘리야에 대한 미움이나 복수를 떠나 하늘의 ..
엘리야의 마지막 임무
2006. 12. 21.새 페이지 1 엘리야의 마지막 임무(XXV)말씀: 열왕기상 23:01-12 요절: 열왕기상 23:3,4 열왕기하는 본래 열왕기상과 단권으로 되어 있던 책이 후대에 상,하로 나뉘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열왕기하의 내용은 열왕기상과 그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열왕기상 22장은 아합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된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왕상 22:52). 아하시야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아버지 아합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그가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자기 아버지의 길과 자기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로 하여금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걸었으니 이는 그가 바알을 섬기고 그에게 경배하여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기를 ..
아합의 최후
2006. 12. 20.새 페이지 1 아합의 최후(XXIV) 말씀: 열왕기상 22:29-53 요절: 열왕기상 22:43 사람의 삶은 태어나는 것보다 끝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어나서 죽기까지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 이루었다”란 말을 할 수 있다면 최고의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처럼 “나는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라고 한다면 이는 멋있는 삶이요, 후회없는 삶입니다. 스데반처럼 죽는 순간에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원수들을 향해 용서의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어떤 위인의 삶보다 더욱 큰 삶을 살았다고 할 것입니다. 삼손처럼 원수들을 죽이는데 자신의 한 몸을 그대로 바치는 죽음도 헛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윗처..
주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2006. 12. 17.주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주께서 거짓말하는 영을(XXIII) 말씀: 열왕기상 22:15-53 요절: 열왕기상 22:23 오늘은 그동안 성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주님의 성품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는 매우 엄중하고도 무서운 경고요, 성도들이 마음 속 깊이 명심해야 할 진리입니다.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에 대한 설교와 간증을 많이 듣지만 주께서 악인을 더욱 완악하게 하시고, 심판할 자들을 속이신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은 이미 이런 설교와 성경 구절들에 익숙할 줄로 압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심판하기로 정하신 한 죄인 아합 왕에게 수십번에 걸쳐 기회를 주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몇 차례나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셨..
멸망에 앞선 영적 기상도
2006. 12. 9.멸망에 앞선 영적 기상도 멸망에 앞선 영적 기상도(XXII) 말씀: 열왕기상 22:1-14 요절: 열왕기상 21:14 주의 종은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엘리야가 아니라 주의 대언자 미가야라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에는 많은 대언자들이 있었지만 오직 이 한 사람만이 주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증거했습니다. 오늘은 아합과 여호사밧 왕, 미가야와 궁중 대언자들이란 극히 상반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합에게 선포된 심판이 유예되고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1). 아합은 이 3년 동안 자신에게 떨어진 심판에 대해 두려움과 떨림으로 회개하고, 일련의 개혁조치를 취하기는 고사하고 예전과 별반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이는 그가 회개에 ..
아합에게 선포된 심판
2006. 12. 6.아합에게 선포된 심판 아합에게 선포된 심판(XXI) 말씀: 열왕기상 21:17-29 요절: 열왕기상 21:20,21 엘리야는 엘리사를 부른 후에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고,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20장에는 엘리야가 아닌 다른 하나님의 대언자가 시리아 군대를 맞은 아합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두 차례의 전쟁이 있고, 아합이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은 후에 주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을 만나 심판을 선포하도록 하셨습니다. 아합은 지금 하나님이 자신과 이세벨이 행한 모든 악행을 감찰하셨다가 심판하실 것이란 사실에 대해서는 까마득히 모른 채 즐겁게 나봇에게 빼앗은 포도원을 취하려 내려갔습니다. 지금 이땅에는 많은 아합과 이세벨이 있습니다. 그들은 남의 것을 속이고, 빼앗아 취하면서..
남은 자 나봇
2006. 12. 5.남은 자 나봇 남은 자 나봇(XX) 말씀: 열왕기상 21:1-16 요절: 열왕기상 21:3 아합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시리아 왕 벤하닷의 군대를 맞아 대승을 거두었지만 적장(敵將) 벤하닷 왕을 죽이는 대신 ‘내 형제’라고 선포하며 그를 돌려보냄으로써(왕상20:32) 대언자로부터 저주를 선고받았습니다(왕상20:42). 아합의 마음은 근심으로 가득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여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왕상20:43).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불순종으로 받아친 아합 왕은 승리의 기쁨과 환호대신 근심과 불안으로 가득 찼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라 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않을 때 평안 대신 근심이 찾아들며,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
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
2006. 12. 3.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 내가 주인 줄을 알리라(XIX) 말씀: 열왕기상 20:1-43 요절: 열왕기상 20:13,28 열왕기상 20장에는 대언자 엘리야와 엘리사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어디론가 잠적했고, 시리아의 벤하닷 왕과 이스라엘의 왕 아합 간에 두 차례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20:1에 따르면 시리아의 왕 벤하닷은 무려 32명의 왕과 연합 작전을 펴서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항복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마치 오늘날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의 모든 국가들이 연합해서 공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다국적 군사들은 이미 구약에서부터 존재했습니다. 20:3을 보십시오. [네 금은은 내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 곧 매우 잘생긴 자들도 내 것이니라, 하매](20:3). 이는 공물을 요구하는 동..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2006. 12. 2.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XVIII) 말씀: 열왕기상 19:13-21 요절: 열왕기상 19:21 세상이 배교로 치닫는 상황에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성경적인 믿음을 찾아 볼 수 없고, 순수한 신앙을 발견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이제 나만 홀로 남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 자신의 백성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만약 이 땅에 하나님이 남겨 두신 백성이 없다면 이 땅은 바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의인(義人)이 없는 곳에 주님의 심판이 집행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께서 엘리야의 항변에 답하시고, 그의 잘못을 고쳐 주시는 장면입니다. 이 땅에 남은 자들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잘 보여 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느냐?
2006. 12. 1.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느냐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느냐?(XVII) 말씀: 열왕기상 19:7-13 요절: 열왕기상 19:13 하나님의 사역에 신실하였고, 한 순간도 그분의 말씀에서 떠나 보지 않았던 충성스런 주의 사역자가 더 이상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대신 도망쳐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은혜의 손길로 어루만지실 때 회개와 감사 대신 냉담하게 돌아누워 버렸습니다. 이는 자신의 문제만이 크게 보이고, 모든 것의 핵심이요,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일 때 성도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영적인 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에도 주님은 여전히 은혜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주님이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란 평범하고도 엄숙한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귀한 진리가 아닐 수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