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
2011. 4. 28.
복음 전도자들이 흔히 구원의 예, 은혜와 긍휼의 풍성함을 예로 들 때 탕자의 비유를 많이 사용합니다.그러나 탕자의 비유는 결코 구원의 예가 아닙니다. 탕자는 본래 아들이었으며 집을 떠났다가 죄를 깨닫고 죄를 회개하며 아버지께 용서를 구했습니다.아버지는 기쁨으로 아들을 본래 아들의 지위로 회복해 주었습니다. 품꾼들 중 그 누가 아들이 되는 것이 '구원, 구속'입니다. 구원, 구속은 본래 아들이 아닌 자가 주님의 은혜로 '종에서 아들로' 신분 전환이 이루어지며, 주인이 값을 치르고 지불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탕자는 본래 아들이었다가 죄로 인해 아버지와 교제가 끊어졌지만 회개를 통해 다시 아들로서의 친교를 회복하는 좋은 예입니다. 회개를 통한 친교의 회복을 구원(구속)의 예화로 드는 것은 잘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