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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가?


이미 말씀드린 대로 제자가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그 외에 성경이 말한 바 제자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꾸준히 거함으로써(요8:31).

[이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꾸준히)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 *continue in my word. 제자의 제일 조건은 주님의 말씀에 거하는 것입니다. 제자는 자신의 사상이나 가르침, 연구 결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스승의 가르침, 사상, 교훈, 생애 등을 사람들과 후대에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매일 읽는 것,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제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둘째, 주님 안에 거하며 열매를 맺음으로써(요15:7-8).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나니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7-8).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과의 친교를 말합니다. 주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려면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상호 교제 속에서 하는 기도는 100% 응답이 됩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비결도 주님과의 바른 관계성, 기도 생활에 근거합니다. 그 때에 제자가 됩니다. 우리는 주님의 가지로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야 합니다.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구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 기도와 같은 입술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는 누구나 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온유, 친절,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으면 함께 있는 이들이 평안하고 즐겁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 누군가 그 과실을 먹습니다. 정직하게 행하고 남을 돕는 ‘선한 행위’의 열매를 맺을 때 그 열매를 맛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뿐 아니라 세상은 성도들에게 그런 열매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에게서 얻을 아무 열매도 보지 못할 때 욕하고 저주합니다. 무늬만 크리스천이다, 선데이 크리스천이다. 요즘 종교가 타락했다... 등등의 저주를 퍼붓습니다.

셋째,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름으로써

[또 예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모두가 자신의 유익을 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남이 잘되기를 구하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배를 섬길 때 자신을 부인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입니다. 오늘날 신자들은 많지만 제자들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넷째, 성도 간에 서로 사랑함으로써(요13:34-35).
[내가 새 명령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서로 사랑하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즉 형제를 위해 죽는 사랑을 말합니다. 말과 혀로써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로써(요일3:18) 해야 하는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으므로 우리가 이로써 그분의 사랑을 깨닫나니 우리가 형제들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형제 사랑은 우리가 주의 제자란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한 방법입니다. 이것은 어떤 광고, 홍보, 전도보다 강력합니다.

※ 그리스도의 제자란 ...

‣ 예수님에 의하여 부름을 받았다. 
우리를 부르신 분은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에게로 부름을 받았다. 누구에게 ‘가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오라고 부르십니다.‣ 순종에로 부름을 받았다. 모든 제자는 죽기까지 ‘신실하라’는 순종으로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믿기 어렵다는 것은 순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순종이 없다면 진정한 믿음은 없으며 제자도 없다.

‣ 섬김에로 부름을 받았다. 
주님은 제자들을 섬김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로 명하셨습니다. 크고자 하는 야망대신 가장 작은 자,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단순한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았다. 
맘몬(재물)을 섬기질 아니할 때까지, 돈을 사랑하지 않을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의 영적인 삶의 능력과 풍요를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행실에 탐욕이 없게 하고 가진 것으로 만족할 때(히13:5), 먹고 입을 것이 있는 즉 족한 줄로 알 때(딤전6:8) 제자로서 살 수 있습니다.

‣ 고난에로 부름을 받았다. 
육신적인 성도는 내게 고난이 없기를 기도하고, 신실한 성도는 어떻게 하든지 고난을 이기게 해달라고 고난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제자들은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주를 위해 받을 고난이 나에게 있음에 감사하고, 고난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고난 뒤에 주어질 영광으로 인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기뻐합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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