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1. 요 9:35 “... 네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 하시니”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눈을 뜨고 예수님을 믿게 되어 구원받는 장면인데,
이 결정적인 순간에 Son of God를 ‘인자’ Son of Man으로 변개.

마태복음에서 계시된, ‘원수를 사랑하라’ 유명한 산상수훈을 선포한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예수님.
마가복음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님.
누가복음에서 계시된 완전한 사람으로서의 예수님(영화 소재로 가장 즐겨 등장함).
예수님의 그 어떤 면모를 믿어도 구원 못 받습니다.
예수님을 오로지 요한복음에서 계시된 대로 천지를 창조한 완전한 하나님으로서 믿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God이 유명한 딤전 3:16(하나님이 육체 안에), 마 6:33(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 등에서는 He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롬 10:17(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에서는 그리스도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는 완전히 생뚱맞은 man으로 변개된 것입니다.
반대로 롬 14:10(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는 그리스도 대신에 God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한다는 논리가 파괴됩니다. (예수님이 곧 그 하나님)
한 마디로, 완전히 제멋대로 성경을 뜯어고치고 정교한 전자기기 내부의 회로 배선을 바꿔 놨다는 얘기입니다.

2. 눅 23:42 “...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으로 들어오실 때에 나를 기억하옵소서, 하니”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매달렸던 강도 중 하나가 극적으로 구원받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KJV만이 ‘주(Lord)여’이고, 나머지 모든 성경들은 단순히 인간으로서의 이름인 ‘예수여’라고 뜯어고쳤습니다.

구원받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하고 불러서 구원받았습니다. (욜 2:32, 행 2:21, 롬 10:13) 아까 그 소경도 예외가 아니었답니다. (요 9:38)
그 논리를 가짜 성경들은 파괴합니다.

3. 행 9:5 “그가 이르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가시채찍을 걷어차기가 네게 고생이라, 하시거늘”

사울이 구원받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가짜 성경들을 보면 Lord만 싹 빠져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 부분만 정말 교묘하게 빼 버린 것입니다. (행 26:15 참고)

4. 행 8:37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니 내시가 대답하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고”

아주 유명한 구절. 이디오피아 내시가 구원받고 특히 침례를 받는 장면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안 믿는 놈들이 이 구절을 통째로 삭제해서 ‘없음’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후대에 추가된 구절이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후대에 삭제가 됐으면 됐지 뭔 얼어죽을 추가인가요?

특히 이 구절의 부재는, 스스로 자신의 신앙고백을 할 정도로 자란 사람만이 침례를 받을 수 있다는 성경의 진리를 가리고, 아무에게나 특히 유아한테까지 침례도 아닌 잘못된 세례를 남용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5. 행 16:30-31 “...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그들이 이르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으리라, 하고”

전도지, 거리 설교 등에서 아주 자주 인용되는 구절. 그런데 가짜 성경들은 그냥 “주 예수를 믿으라”이죠. 예수님의 타이틀인 Christ가 삭제되었습니다.
심지어 성경의 맨 마지막 구절인 계 22:21에도 똑같은 변개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김용묵의 절대공간 - 신앙과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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