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왕조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 중에 하나님은 한 줄기 빛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야 21:12절에,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오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에 심판을 집행하며 학대하는 자의 손에서 노략 당한 자를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행위가 악하므로 나의 격노가 불같이 나가서 태우리니 능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12).
바빌론의 군대가 밖을 포위하고 이제 곧 예루살렘은 죽음과 역병이 온 도시를 휩쓸고 도시는 불탈 것입니다. 그런 중에 "너는 아침에 심판을 집행하며"라고 한 것은 심판을 집행하는 일은 늦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를 밤이라고 하고, 아침 6시부터 낮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아침에 만나를 내려 주셨고, 성도들은 아침에 나가서 양식을 구해야 했습니다.
주님은 아침에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를 도우십니다. [오 [주]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니 주는 아침마다 그들의 팔이 되시오며 고난의 때에 또한 우리의 구원이 되시옵소서.](사33:2).
주님은 아침에 성도들을 깨우치십니다. [{주} [하나님]께서 학식 있는 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하여금 피곤한 자에게 때에 맞는 말을 할 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일깨우시되 나의 귀를 일깨우사 학식 있는 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는도다.](사50:4).
우리는 매일 아침 주의 신실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신실하심이 크시도다.](애3:23). 오늘날 올빼미 족이 많고, 새벽 문화가 아닌 저녁, 심야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새벽을 깨우는 새벽 문화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새벽에 공의를 내어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 /도시의/ 한가운데 거하시는 [주]는 의로우사 불법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자신의 공의를 빛으로 내어오시며 쇠하지 아니하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습3:5).
왕이 아침 일찍 일어나 심판을 하고, 학대받는 자들의 손에서 백성을 건져내는 일은 주님이 원하시는 금식이며, 주님의 뜻을 행하는 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아침에 주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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