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예레미야는 주님이 보여 주시는 두 광주리의 무화과를 보았습니다.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무화과 같이 심히 좋은 무화과들이 있고 다른 광주리에는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심히 나쁜 무화과들이 있더라.](렘23:2).


사람에게 먹을 수 없는 무화과만큼이나 쓸모 없는 것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썩은 무화과를 통해 농부가 어떤 기쁨도 즐거움도 누릴 수 없듯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기쁨도 즐거움도 누리지 못합니다.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심히 나쁜 무화과들"이란 맛을 잃은 소금과 같습니다. [너희는 땅의 소금이나 소금이 만일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리요? 그 뒤에는 아무 쓸모 없고 다만 버려져서 사람들의 발 밑에 밟힐 뿐이니라.](마5:13).


하나님의 성전 앞에 놓인 두 바구니의 무화과처럼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두 부류입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께 받아 들여질만한 광주리처럼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아벨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떻게 처음 익은 무화과같이 심히 좋은 무화과들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드려진 존재들이요, 하나님 앞에 영적 희생물들을 드려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너희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도다.](벧전2:5).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없는 것들을 드려서는 안됩니다. 처음 익은 좋은 무화과들처럼 드려야지, 나쁜 무화과들을 드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어떤 헌물이나 헌금이나 희생물을 드리기에 앞에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헌금을 드리기에 앞서 여러분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5을 보십시오. [그들은 우리가 바라던 대로 하였을 뿐 아니라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8:5). 고린도 교인들은 헌금에 앞서 먼저 자신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12:1-2).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복음 전파자로서 말씀으로 혼을 구원하는 것은 주님이 받으실만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곧 나로 하여금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하게 하사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을 통해 거룩히 구별되어 /주께서/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롬15:16). 목사나 선교사들만 하나님의 사역자가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그리스도의 사역자(minister)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로서 복음 사역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사람이 됩니다.

형제를 돕는 것입니다. 물질로 선교 사역을 지원하는 일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요, 심히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오직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보낸 것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것은 달콤한 향기요, 받으실 만한 희생물이요, 하나님을 심히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4:18).

기도 사역은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仲步) 기도와 감사를 드리되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모든 경건함과 정직함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 이것이 하나님 곧 우리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딤전2:1-3). 누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는 일은 우리 자신의 경건함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눈 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효도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하여금 먼저 집에서 효성을 보여 자기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선하며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5:4).

잘 행하고도 그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참는 일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너희가 너희 잘못으로 인하여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영광이 있으리요? 그러나 너희가 잘 행하고도 그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참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벧전2:20).
아무 것도 드리지 않는 영적 제사장이라면 제사장이라 할 수 없습니다. 몹쓸 것들을 드린 후에 다 드렸다고 생각한다면 그 역시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드려야 합니다.



-십자가의 전달자, 부활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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