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하는 것처럼 ‘윤리, 도덕’을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인간으로서의 도리, 예절 등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윤리, 도덕이 아닌 ‘법’을 다룹니다. 성경은 한 권의 법전입니다.
성경은 도덕 강론이 아니라 ‘법전'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법을 다루는 어떤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들보다 법에 대해 더 많은 지식, 더 높은 수준의 legal mind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언제나 성경이란 주의 법전을 손에 들고 다니며, 법을 배우고 익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고 배우고 공부한다는 것은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산다는 것은 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입법 기관이 정한 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법부의 판단이 아니라 온 세상의 재판관이신 하나님의 판단을 받습니다.
성도들은 law school에 다니지 않아도 믿는 그 순간부터 ‘죄, 율법, 의, 정죄, 저주, 심판, 사면, 용서, 전가’ 등 각종 법률 용어들을 접합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생명과 삶에 직결된 문제들입니다.
의와 불의, 죄와 불법, 선과 악, 복과 저주, 사면의 근거와 조건, 대속, 의롭게 되는 법 등을 듣고 배웁니다.
성도들은 기본적으로 법률가들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법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법전인 성경을 읽고, 깨닫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늘 ‘율법’이라고 말하는 이 말은 세상에서 말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성경 용어로 ‘법’(law)을 ‘율법’이라고 지칭할 뿐입니다.
율법사들-변호사들(lawyer)은 같은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농경 민족이며, 목축업을 주업으로 살았지만 어릴 때부터 모세오경을 비롯한 율법으로서의 성경을 끼고 살았기 때문에 ‘법’에 대해서 가장 밝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신약 성도들은 구약의 율법보다 한 차원 높은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돌 판에 기록된 모세의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은혜 아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법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법은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롬8:2).
우리가 가진 법은 ‘믿음의 법’입니다(롬3:27).
우리에게 있는 법은 ‘왕가의 법’입니다(약2:8).
우리의 법은 ‘의의 법’입니다(롬9:31).
우리의 법은 ‘자유의 법’입니다(약2:12).
우리에게 있는 법은 ‘완전한 법’입니다(약1:25).
우리가 가진 법은 '그리스도의 법'입니다(갈6:2)
성경은 법전이며, 우리는 이런 법을 가지고 사는 ‘법학도’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법은 ‘믿음의 법’입니다(롬3:27).
우리에게 있는 법은 ‘왕가의 법’입니다(약2:8).
우리의 법은 ‘의의 법’입니다(롬9:31).
우리의 법은 ‘자유의 법’입니다(약2:12).
우리에게 있는 법은 ‘완전한 법’입니다(약1:25).
우리가 가진 법은 '그리스도의 법'입니다(갈6:2)
성경은 법전이며, 우리는 이런 법을 가지고 사는 ‘법학도’들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윤리적인 권면이 아닙니다.
종교적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더욱 아닙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왕가의 법’(약2:8)입니다.
도덕이 아니라 ‘법’이란 점에 주목하십시오.
‘너희는 서로 남의 짐을 지라.’(갈6:2)는 말씀은 결코 우리에게 주는 권면이나 충고가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법’입니다.
법이란 무엇입니까? 지켜야 하는 명령입니다. 의무와 순종을 요구합니다.
주님께서 법을 제정하시고, 법을 주시고, 선포하신 것들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순종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법을 법으로서 이해하고 받지 않고
단지 윤리, 도적적 항목 정도로 받아 들이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순종하지 않아도 ‘죄 의식’이나 ‘부담감’이 전혀 없습니다. *죄는 '법'을 범하는 것입니다(요일3:4).
우리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법이요(롬7:25),
그리스도의 법(갈6:2), 성령의 법(롬8:2)이란 점을 철저하게 인식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이런 법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왕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있습니다.
우리는 무법자(lawless), 불법자들이 아닙니다.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법 아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법', '성령의 법' 아래 있습니다.
글. Pastor. Peter Yoon
'목자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란 무엇인가? (0) | 2007.12.10 |
---|---|
권능(power) (0) | 2007.11.02 |
신약 성도들에게 율법이란 어떤 것인가? (0) | 2007.09.07 |
율법을 주신목적 (0) | 2007.09.07 |
유대인들이 말씀을 대한 태도 (0) | 200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