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님을 알고 성경은 배우고 깨닫는 최상의 도구입니다.
•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요일4:8).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학문과 학교 교육이 아니라 사랑과 비례합니다. 신학적, 철학적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에 관해 아는 것은 공부를 통해 가능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것은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것이니라.](요14:24). 순종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사랑에서 나온 순종은 자발적인 순종이요 자원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을 때 주님의 계명은 무겁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 주의 법은 내 마음에 기쁨이 됩니다. 반면 사랑이 없는 순종은 굴종이요, 노예같은 비참함과 더불어 자유와 기쁨이 없는 탄식을 줄 뿐입니다.
•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주]께서 임하심으로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16:22).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이것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 주목하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라”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경배하고 찬양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 역시 그렇습니다. 몰몬교, 안식교, 크리스천 싸이언스 등등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공언하지만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이교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 예수님의 오심으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 사랑은 달콤한 포도즙 보다 낫습니다(아1:2).
‣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합니다(아8:6).
‣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13:10).
‣ 사랑은 세워 줍니다(고전8:1).
‣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고전13:8).
‣ 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입니다(골3:14).
‣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벧전4:8).
‣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을 알고](요일4:7b).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압니다.
‣ 사랑은 그분의 명령대로 걷는 것입니다. [또 사랑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명령대로 걷는 것이요, 명령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대로 그 안에서 걷는 것이라.](요이1:6).
성경에 수많은 약속이 있고, 따라야 할 명령이 있지만 한 마디 말씀이면 족합니다. 모든 계명은 ‘사랑으로 행하라’는 이 한 마디 말씀에 간략하게 들어 있습니다(롬13:8). 어떤 일을 판단하고 결정할 때 성경 구절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것 저것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사랑으로 행하라”는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성도들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해야 하고, 무엇을 하든지 다 믿음으로 해야 하고, 무엇을 하든지 다 주의 이름으로 해야 하고, 무엇을 하든지 다 감사해야 하고, 무엇을 하든지 다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무엇을 해도 유익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그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사람들의 언어들과 천사들의 언어들로 말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징과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고전13:1).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언어로 말을 해도 그것은 소음이 되고 맙니다. 아무리 뛰어난 연설이나 설교, 웅변, 가르침이라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징과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맙니다.
[내가 대언하는 선물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이해하며 또 모든 믿음이 있어 산을 옮길 수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고전13:2). 대언하는 선물, 모든 신비와 지식을 이해하는 명철, 산을 옮기는 믿음은 누구나 열망하고 사모하는 위대한 은사들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그런 것들을 다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자’(nothing)에 불과합니다. 사랑이 빠지면 그 어떤 좋은 것을 가져도 나는 맹탕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바쳐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이 내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느니라.](고전15:3). 자선과 헌신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말, 대언, 신비, 지식, 믿음, 자선, 헌신” 등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그 모든 것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진리를 말하더라도 사랑 안에서 말해야 합니다(엡4:14). 믿음도 사랑으로 활동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아무 효력이 없으되 오직 사랑으로 활동하는 믿음뿐이니라.](갈5:6). 수고를 해도 ‘사랑의 수고’여야 합니다(살전1:3, 히6:10). 무엇을 하든지 다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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