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오래 전에 내가 이 일을 행하였고 옛날에 내가 이 일을 구상하였느니라. 이제 내가 이 일이 이루어지게 하였나니...”(사37:26).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엄히 추궁하실 것입니다.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여러분이 자녀들을 어떻게 추궁하십니까? “들었어? 못들었어?” 이게 제 일성입니다. 듣고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십니까? 그냥 놔 둡니까? 예수 안 믿고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은 분명히 물으실 것입니다. “예수가 너를 위해 죽었다가 부활한 사실을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믿음이 없어 근심과 염려 가운데 방황하며 헤매는 모든 신자들에게 주님은 물으실 것입니다. “너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준다는 사실을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얼마 전까지 장안의 히트작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오정 씨리즈입니다. 사오정은 귀를 덮는 모자를 쓰고 다니며 말이 끝나면 “뭐라구요~”
② 듣지 못하는 자는 우상과 같습니다. 우상은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우상들을 만드는 자들도 우상들과 같으며 우상들을 신뢰하는 자들도 다 그와 같도다”(시115:6...8). 주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 그 말씀에 집중하지 않는 자들은 우상들을 신뢰하는 자들과 동등이란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③ 듣지 못하는 자는 반역하는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아들아, 네가 반역하는 집 한 가운데 거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나니 이는 그들이 반역하는 집이기 때문이니라.”(겔12:2). 주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주님을 반역하는 거스리는 영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 가운데 반역의 영이 있으면 절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온유하고 순종하는 영이 없는 꼴통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뭐든지 삐딱하게 생각하고 비판만 일삼는 자들을 한 번 보십시오. 꼴통들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법은 더 꼴통스럽게 대해 주는 것입니다.
④ 주님도 제자들에게 책망하실 때,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눅8:18) 하셨습니다. 귀가 있으면 들으십시오. 그냥 흘려 듣지 말고 주의해서 들으십시오. 군대에는 중요한 명령을 전달할 때,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복명복창” 합니다. 그러면 상급자가 하는 말을 한마디씩 그대로 따라 해야 합니다. 잘 못 듣고 가면 명령이 잘못 전달되어 아군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란 사실을 기억할 때, 대장되신 예수님의 명령을 잘 못 듣고 잘못 전달하면 어떤 결과가 벌어지겠습니까?
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제 이 말을 들을지어다”(렘5:21). 듣고자 하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권고를 버리고 청년들의 권고를 취한 결과 통일 이스라엘 왕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10지파가 따로 북왕국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16절 말씀을 보십시오. “왕이 자기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함을 온 이스라엘이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이 무엇이냐?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얻을 상속이 없도다. 오 이스라엘아,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 보라, 하고 이스라엘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이제 이스라엘은 따로 나라를 세워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습니다(17). 여로보암은 르호보암이 보낸 공사 감독관 아도람을 쳐 죽임으로써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하였고 르호보암은 급히 예루살렘으로 도망갔습니다. 솔로몬이 죄악의 씨를 뿌리고 아들이 그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죄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나누어 버립니다. 귀를 기울여야 할 것에 귀 기울지 않는 결과가 무엇입니까? 청년들의 조언을 따른 결과는 반역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막4:24)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8:18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주의하라.” 말씀하십니다. 누구의 말을 듣는가? 어디에 귀를 기울이는가?는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 범죄하였습니다. 주님 아담의 죄를 지적할 때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이 무엇입니까?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령한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었은즉...”(창3:17). 그러면 이브는 왜 죄를 지었습니까? 하나님의 말보다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례 길을 가는 도중 사래는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께서 나를 막으사 수태하지 못하게 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하녀에게 들어 가소서. 내가 혹시 그녀로 말미암아 아이를 얻을까 하나이다,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더라.”(창16:2). 불신의 속삭임은 항상 크게 들리는 법입니다.
주님은 그의 종들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께서 대언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사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대언자들이 그들에게 증거하나 그들이 들으려 하지 아니하니라.”(대사24:19). 주님께서 끊임없이 자기의 종들을 보내셔서 말씀을 전할 때 듣지 않는 사람들은 주님께서 직접 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님이 직접 하늘에서 천사들을 통해 음성을 발할 때 그들은 역시 알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사울을 부르셨을 때 동행했던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나팔 소리도 알아 듣지 못할 것입니다.
반면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은 예외없이 복을 받습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보지 못한 것을 보며, 그것을 사랑합니다(히11:27). 말씀에 귀 기울인 자는 보지 못한 예수를 사랑합니다(벧전1:8). “너희가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지금도 보지 못하나 그분을 믿으며...”리브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이삭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믿음의 결혼을 결단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습니다. 창세기 24장에 따르면 오직 듣는 것 하나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아브라함의 종이 어떻게 이삭을 구하러 길을 떠나 어떤 과정을 통해 자신을 만났는가에 대한 상세한 간증을 듣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 일이 주께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양은 지독히 근시여서 자기 목자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음성은 알아 듣습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잘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오 내 민족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한 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내가 내 공의를 만백성의 빛으로 삼아 머물게 하리라.”(사51:4).
주님께서는 나의 말하는 모든 것을 다 들으십니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주님께서 자기 말을 듣지 않으신다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다 듣고 계십니다. “보라, 주의 손이 짧아져서 구원하지 못함도 아니요, 그분의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함도 아니라.”(사59:1). “오 주여 보소서,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전혀 없으시니이다.”(시139:4)
21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도착한 르호보암은 즉각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에서 군대를 일으켜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것을 막으셨습니다. 이 때는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말씀에 따라 돌아 갔습니다(24). 이 때는 이미 후회하고 돌이켜도 어쩔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주님의 말씀에 귀를 부지런히 기울인다면 주님께서도 여러분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이실 것입니다.
<귀 기울임>
“이르시되,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고 내 눈 앞에서 옳은 것을 행하며 내 명령들을 귀담아 들으며 내 모든 법규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이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를 치유하는 주라, 하시니라.”(출15:26)
“내가 이 날 너희에게 명령하는바 내 명령에 너희가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고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여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섬기면 내가 너희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제 때에 주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즙과 기름을 거둘 것이요....”(신11:13)
귀 기울이기 싫거든 우상에게로 가라.
“오 이스라엘 집아, 너희에 관하여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자기 우상들을 섬기고 이후에도 그리할 것이며 다시는 너희 예물들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겔20:39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시려면 아예 관두시기 바랍니다. 교회다닌다면서 주일에 자기 일 다 챙기려거든 아예 다른 교회로 가시든가 집에서 잠이나 자시기 바랍니다. T.V 보러 집에 가고, 회식한다고 빠지고 고추 갖다 주러 간다고 빠지고, 주일에 모이는 집회가 장돌뱅이 굿 구경하는 곳인 줄 아시는 분들은 회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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