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주님은 어린 애와 결혼할 수 없으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들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십시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구원받은 크리스천은 갓 태어난 어린 아이이다(벧전2:2). 그래서 누구나 성장이 필요하다(벧후3:18). 그런데 이 진리를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결혼’이란 진리에 대입해서 갓 거듭난 크리스천이나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크리스천은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기괴한 논리를 전개하는 이들이 있다. 전에 필자에게 이런 주장을 하던 메시아닉 신자가 있었는데 어제는 지방 교회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영적 진리를 언제나 육신적으로 이해하는 이들이다. 교회 내에서는 문자적 해석이 필요한 것은 영적으로 이해하고 영적인 진리는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부류가 있다.

성경의 예를 보자.

니고데모는 영적 거듭남을 몸이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늙으면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물었다. 

사마리아 여인은 성령의 생수를 우물 물로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에게 그 물을 주어 더 이상 물 길러 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님께 부탁했다. 

유대인들은 주님의 살과 피를 육신의 살과 피로 생각했다. 그래서 누가 자신의 살과 피를 줄 수 있는가? 하며 반문했다. 

사두개인들은 여러 형제와 결혼한 여자는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물었다.
제자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누룩을 빵의 누룩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빵을 가져 오지 않는 문제로 의논했다. 

이와 마찬 가지로 영적으로 무지하고 눈 먼 성도들 중에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영적으로 갓난 아이들과 결혼할 수 있는가? 이런 무지한 질문을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주님과 교회의 결혼" 을 세상의 남자와 여자가 몸과 몸이 결합하는 결혼으로 생각함으로 주님은 "어린 애와 결혼할 수 없다."는 오류에 빠진 것이다. 오류의 논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마침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자신이 결혼할 신부만을 데려가시는데 어린 애는 결혼할 수 없으므로 제외된다는 기상천외한 말이 나온다. (*메시아닉, 지방 교회 등).

크리스천 개개인이 그분과 결혼한다면 신랑 한 명에 신부는 몇 백만, 몇 천만이 가득찬 일대 다수의 합동 결혼식(?)이 되는가?  예수님은 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할 뿐이다(고후11:2). 예수님에게는 '정결한 한 명의 신부'만이 있을 뿐이다!

[내가 하나님께 속한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하노니 이는 내가 너희를 순결한 한 처녀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한 남편에게 너희를 정혼시켰기 때문이라.] (고후 11:2).
단 복수를 유념해서 보라. *너희를 (복수)-한 처녀(단수). 한 남편(단수), 너희를 정혼(복수). 

주님은 한 처녀를 신부로 맞이하신다. 교회는 그분의 신부이다. 교회는 성도가 몇 명이든, 나이가 몇이든, 구원 받은 연수가 몇일이 되었든 모두 "한 몸"이다. 모든 크리스천은 일찍 구원 받았거나 갓 구원 받았거나 한 몸이요, 한 처녀이다. 어린 성도는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주님과 결혼할 수 없다는 말은 영적 진리를 육신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는 니고데모가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나이까?” 란 질문보다 더 무식한 말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우문에 현답을 줄 수 있도록 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그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된다.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각 사람이 서로 지체이니라.](롬 12:5).[우리가 많아도 한 빵이요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그 한 빵에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 (고전 10:17). *성도들이 몇 명이든지 한 몸이다. 갓 거듭난 사람은 이미 한 몸에 참여한 자이다.

[몸은 하나이며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그 한 몸의 모든 지체가 많아도 한 몸인 것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시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한 몸 안으로 들어왔으며 모두가 마시게 되어 한 성령 안으로 들어왔느니라.](고전 12:12-13). 한 몸에 들어오지 못한 크리스천은 없다!

오늘 주님이 오신다면 어제 구원받았든 오늘 구원 받았든 그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부이다. 고로 '주님은 어린 애와 결혼할 수 없으시다.'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는 자들에게 바른 깨우침을 주도록 하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크리스천은 몸과 몸이 결합하는 결혼이 아니라 ‘영과 영’이 결합하는 결혼이다. 고로 다시 태어난 지 하루가 된 성도이든 40년이 넘은 성도이든 주님과의 영적 결합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사람이 아무리 늙어도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듯이, 거듭난 사람이 아무리 어려도 그가 주님의 신부가 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주와 결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작성: Pastor. Yoon

'질문과 답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이 인도에 갔나요?  (0) 2011.11.01
감독과 목사는 다른 직분입니까?  (0) 2011.10.28
가룟 유다가 도둑입니까  (0) 2011.10.19
칼을 준비하라  (0) 2011.10.14
사기당한 아브라함?  (0)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