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악령의 도구(필독)

사례 1.

1975년 5월, 나는 플로리다 주 세인트 피츠버그에 있는 케네쓰 문(Kenneth Moon) 박사의 교회에서 여러 차례 강연을 하였는데, 한 선교사가 나를 찾아와 어려운 목회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방언하는 여인의 이야기와 함께 방언은사의 배후에 악령이 숨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었다.

그 여인이 방언기도를 시작했을 때, 선교사는 여인에게 물었다.

"방언하고 있는 영아,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성 육신으로 오신 것을 고백할텐가?"

처음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영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명령했다. 드디어 그 영이 대답을 했는데 그때 여인은 제정신이 채 들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교회에 속한다."

선교사는 그런 대답을 받았다고 해서 물러서지 않고 되물었다.

"어떤 교회인가?"
"사탄의 교회"

놀라운 대답이 튀어나왔다. 그러자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세력들이 떠나갈 것을 명령했고 여인은 하나님의 권능에 의하여 자유의 몸으로 풀려 났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지어다.


사례 2.

나는 캐나다의 부흥전도자 빌 맥레이드(Bill Mcleod)가 쓴 보고서에서 비슷한 사건을 읽었다. 죠지아주 토코아에는 기도모임에서 늘 방언을 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통변하는 사람도 없어서 고린도전서 14:28에 있는 가르침에 따라 믿음의 형제들이 여인에게 부탁했다.

"바라건대, 영어로 기도하시오."
"나는 영어로 기도할 수 없어요. 방언기도를 계속할 겁니다."

여인의 대답이었다. 그 형제들은 요한일서 4장에 나온 시험을 해보기로 결정하고 질문을 던졌다.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성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는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 형제들은 방언을 하고 있는 영에게 명령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대답하라, 그대는 그리스도를 인정하는가?"

그때 놀라운 응답이 튀어나왔다.
"안한다, 나는 그를 미워한다."
결국 그 여인이 하는 방언의 본질이 드러났다.


보르네오에서 10년간 일했던 캐나다인 선교사도 비슷한 일들을 경험했다. 그는 죠지 A. 버치(George A. Birch)목사인데, 쟈바에서 열린 한 선교사 회의석상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지만, 서로가 동일한 영적인 파장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급속히 친밀해 졌다. 나는 버치 형제로부터 여러 통의 편지도 받았는데, 그 편지에서 버치 형제는 내가 하는 일을 계속 정진하라고 격려를 해주었다.

신비술과 맞서 싸우며, 광신적이고 극단적인 행태를 공박하는 일에 부름받은 자들은 사방에서 공격당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특히, 버치 형제는 성령의 진짜 은사를 인정하면서도, 도시에 인간적, 혹은 악령적 모조품을 반대한다. 바로 이러한 점이 나로 하여금 버치 형제를 좋아하게 한다.

버치 형제가 캐나다에서 20건의 방언을 조사해 보았는데, 19건이 악령적 본질이었으며, 한 건의 경우는 방언하는 사람이 스스로 말했다. "제 방언은 영을 시험해 볼 필요가 없어요. 저는 제가 지어서 하는 방언입니다."

사례 3.
셜리는 기독교 가정 출신이었다. 한창 나이인 소녀 시절에 그녀는 그리스도 신앙을 갖게 되었으며, 몇 년 후 '청소년 선교단(Youth with a mission)' 이라는 단체에 가입하였다. 이 단체의 모든 회원들은 모 오순절 교회에 속해 있었으므로 셜리를 빼놓고는 모두가 방언을 했다. 동료들이 셜리에게 말했다.

"성령의 세례를 받지 못하면 너는 증거능력을 갖지 못해."

그래서 셜리는 많은 기도로 방언의 은사를 간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오순절 교회의 어느 집회 때 그녀는 손을 번쩍 든 채 강단 앞으로 나갔다. 그녀는 방언 은사를 받았다.

그녀는 버치 목사에게 요한일서 4:1에 따라 방언을 하고 있는 영에 대한 시험을 받아보기로 동의하였다. 셜리가 방언으로 기도하고 있을 때 버치 형제는 질문을 했다.

"그대 방언을 하고 있는 영에게 묻노니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 육신으로 오셨음을 인정하는가?"

되풀이 해서 다그쳐 묻자 그제서야 악령은 고함을 질렀다.

"아니야, 못해!"

그러자 버치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을 하여 이름을 대라고 종용하였다.

"동료 셋을 거느린 루시퍼이다."
대답이 튀어나왔다.
"사울, 데미트리우스, 유다"
그런 후 소녀에게서 목소리들이 소리치는 것이었다.
"나는 네 놈을 증오해, 증오한단 말이야!"

그 소녀는 돌연 벌떡 일어나서 버치 형제의 목을 조르려고 덤벼 들었다. 하나님의 일꾼이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하심 아래 자신을 맡겨 두었던 터라[누가복음 10:19] 주님의 이름으로 악령들을 제어한 후 그들에게 명령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묻노니 너희들은 언제 이 소녀에게 들어 갔는지 말하라."

"오순절 교회의 집회 때, 10월 17일."
그들은 대답했다.

"대체 이 소녀를 어떻게 할 작정이었는가?"
"우리는 그녀를 진리로부터 격리시켜 놓고 싶은 거야. 그게 바로 우리가 그녀 혀를 장악한 이유다."

버치 형제는 셜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들 악령들에게서 자신이 풀려 났음을 선언하라고 가르쳐 주었다. 소녀는 그렇게 했다. 그때 버치 형제는 소녀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므로 악령들더러 소녀에게서 떠나가라고 명령하였다. 그 소녀는 풀려 났으며, 하나님께 영적 구원과 해방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