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준비를 하다 제 홈페이지에 있는 간단한 글을 하나 번역했습니다. 영어로 그냥 올릴까 하다 독자 써비스 차원에서 ... 성경 읽기의 복이란 제목의 설교인데 내일 음성으로 올리겠습니다.
나의 목회 사역의 처음 반은 내가 성경에 대해서 마땅히 해야할 바를 알지 못한채 흘려 보냈다. 그 결과는 나의 영적 생활이나 설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나는 일년 이상 기도 가운데 강한 부담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 때 하나님은 크리스찬 컨벤션 센터에서 만난 평범한 한 신도를 통해 내게 응답해 주셨다. 그 형제는 내가 부러월할 만큼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고있었다. 나는 그가 어떻게 그런 복을 얻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 친구는 자신이 에베소서를 읽음으로서 자신에게 찾아온 복에 대해서 말해 주었다. 나는 그에게 에베소서를 어떤 방식으로 읽었는지 물어 보았다.
그의 대답인즉
"나는 시골에서 나의 가족과 함께 주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내 호 주머니에는 작은 신약 성경 서신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오후에 저는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에베소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쭉 한 번을 읽었습니다. 나의 관심은 혼이 깨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12-15회를 읽었습니다. 내가 일어났을 때 나는 에베소서를 소유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에베소서가 나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즉시 나는 이 간단한 원칙을 성경 전체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부터 말입니다. 저는 단지 성경을 정해진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각 성경을 완전히 소유하고 성경이 나를 완전히 붙들 때까지 읽었습니다.
그런 성경 읽기가 나에게 미친 효과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나의 믿음이 강해졌고, 나의 비전이 커졌으며, 영적 생명이 깊어지고, 사역에 대한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나의 지도를 받는 몇 몇 신학생들이 동일한 성경 읽기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동일한 결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몇몇 성경 학교와 신학교에서 이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결과 이 클라스는 가장 사랑받는 클라스가 되었고, 수 천명을 헤아릴 정도의 회원들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 성경 읽기 법은 "통합적 학습법"(Synthetic Study)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는 학습법이란 의미입니다. * 각 각을 분리해서 보는 조직 신학과는 달리 전체를 한 덩어리로 보는 학습법을 말함. -역주.
이 학습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성경을 읽으라.
2. 장과 절을 구분하지 말고 연속적으로 읽으라.
3. 반복해서 읽되 개요가 완전히 들어올 때까지 읽으라. 전체 윤곽이 눈에 들어올 때까지 읽으라.
4. 주석서나 어떤 책의 도움을 받지 말고 오직 성경책만 읽으라.
5. 기도하면서 읽으라. 성령께서 조명해 주시고, 깨우쳐 주시기를 의지하면서 읽으라.
이 간단한 방법을 준수한다면 결국 충만한 영적인 복을 얻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James M. Gray (1851-1935)
역. Pasto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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