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 [미움은 다툼들을 일으키거니와 사랑은 모든 죄를 덮느니라.](잠10:12).
실로 우리 주님의 사랑은 모든 죄를,허다한 죄를 그 피로 덮었습니다. 성경의 사랑은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의 사랑입니다. 모든 허물과 죄를 갈보리의 십자가로 가져가 처리하는 사랑입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모든 사실을 보고, 듣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감상적이거나 눈먼 사랑이 아닙니다. 범죄자들, 죄인들이 구하는 사랑은 자신들의 범죄와 죄를 눈감아 주거나, 묻지 않고, 그냥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알지만 용서해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피는 모든 허물과 죄를 덮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피를 덧입은 자로서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내가 받은 동일한 사랑을 형제들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내 안에는 그 피의 증거가 있고, 쉼없이 흐르는 피의 흐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살아 있는 동안 쉼없이 피가 흐르듯이 우리의 영적인 생명은 영원히 십자가의 피가 그 속을 순환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돌로 치는 동족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 대신 용서해 주시기를 구했던 스데반이나 그들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기를 구했던 바울은 이 피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의 더러운 과거를 알게 되거나, 자신을 배신하거나, 자신을 실망시키거나, 함께 살 수 없게 되거나...여러 가지 이유로 사랑은 사랑했던 만큼 커다란 미움과 분노로 바뀝니다. 사실과 실체를 몰랐을 때는 사랑할 수 있었지만 알게 되었을 때는 사랑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이 사람의 사랑입니다. 성경은 눈 감은 채 모든 것을 덮어주는 사랑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용서한 후에 덮어 주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범죄한 혼에 대해, 이웃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입니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그런 사랑의 실천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나 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죄인을 회개시키는 것, 구원의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야고보서 5:20, [그 죄인을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한 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인즉 그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할지니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죄인들을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 역시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말씀으로 비교해 볼 때 최상의 이웃 사랑은 바로
구령이란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 이것은 바로 용서의 사랑입니다. 서로 훈계하고 바로 잡아 주는 일은 형제로서 해야 할 사랑의 행위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완전히 덮어 버리고, 감추어 버린 죄들에 대해서 우리는 자꾸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용서하신 것들을 반복해서 말하는 자는 사악한 자입니다.
잠언 17:9, [범죄를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이거니와 문제를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들을 갈라놓는 자니라.]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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