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성경의 특징
1. 성경에 단 한 번 나온 사탄 마귀의 이름 ‘루시퍼’를 제거하고, 예수님의 타이틀인 ‘계명성’ (새벽별) 삽입.
“...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요, 빛나는 새벽별(morning star)이라.” (계 22:16)
이로써 변개된 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이 타락해서 하늘에서 떨어졌든지, 아니면 사탄 마귀가 바로 예수님의 칭호로 높임을 받은 셈이다. 타락한 사탄을 하늘에서 “쫓아낸 분”이, 하늘로부터 “쫓겨난 존재”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됐다. 얼마나 참람한 신성모독인가!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으면서 단어와 단어를 대조해서,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저런 가짜 성경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다.
당신이 킹 제임스 성경을 최종 권위로 믿든 안 믿든, 당신이 루시퍼라는 이름을 안다면 당신은 이미 킹 제임스 성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2. 예수님 앞에서는 ‘절하다, 무릎 꿇다’이고, 용(마귀) 앞에서는 ‘경배하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으로부터 병고침을 받거나 뭔가 도움을 받기 위해 나아온 사람들은 다들 그분께 경배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의 경배를 받으셨다. (마 8:2, 9:18, 15:25, 20:20. 막 5:6)
그런데 이게 웬일, 킹 제임스 성경 외의 다른 모든 성경들은 예수님께 “경배하다”가 “무릎을 꿇다”, “절하다”로 바뀌었다. 무릎을 꿇는 게 경배의 방법이고 결국 그게 그 뜻이 아니냐고 반문하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첫째, 가짜 성경들도 ‘경배하다’란 표현을 모르고 아예 안 쓴 게 아니었다. (마 15:9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마 28:9 등) 왜 같은 단어를 일관성 없이 제멋대로 번역했나?
둘째, ‘무릎을 꿇는 것’과 ‘경배하는 것’은 표현이 따로 있다.
킹 제임스 성경의 막 15:19를 보라. “무릎을 꿇고 경배하더라” 두 표현이 모두 등장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로마 병정들은 예수님을 조롱하면서 경배하는 시늉만 했다. 실제로는 마음으로 경배하는 게 전혀 아니었는데도 “무릎을 꿇고 경배하더라”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두 단어가 같은 뜻이 아님을 보인 것이다.
셋째, 가장 심각한 문제.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능을 준 용에게 경배하고” (계 13:4)
가짜 성경들은 같은 그리스어를 예수님께는 ‘절하다’로 그냥 형식상의 인사로 바꿔 버리고, 사탄에게는 ‘경배하다’로 그대로 번역했다!
3. 사탄의 자리(seat)를 사탄의 왕좌(throne)로 변개
“내가 네 행위를 알고 또 네가 어디에 거하는지를 아노니 곧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 (계 2:13)
킹 제임스 이외의 모든 성경들은 사탄의 자리가 사탄의 왕좌로 바뀌었다.
사탄은 과거에 다섯째 그룹으로, 하나님의 왕좌를 덮는 일을 했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왕좌를 빼앗아서 자신이 앉으려고 하다가 타락하고 지금 요 지경이 되었다.
사탄은 미치도록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한 놈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변개된 가짜 성경들은 사탄에게 예수님의 칭호를 붙여 준 것도 모자라, 왕좌까지 갖고 싶어하는 사탄의 소원마저도 들어 주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짜 성경을 쥐고 있는 사람이, 개역성경· NIV가 사탄의 성경이라고 몰아붙이는 말씀 보존학회를 과격하다고 욕할 자격이 있나 궁금하다. 사탄의 성경이라고 하니까 “너는 사탄을 숭배할지니라” 이런 말이 들어있는 성경인줄로 아는가 본데, 천만의 말씀이다.
누구나 사탄에게 속을 수 있다. 당신이 아담이나 베드로나 다윗보다 똑똑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읽고 있는 성경 속에 숨어있는 사탄의 누룩을 조심하라. 완벽한 100점이 아닌 다른 어떤 성경도 사탄의 성경이라 불릴 수 있다. 꼭 완벽한 빵점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선과 악의 차이요, AND와 OR의 차이이다.
2006년 6월 5일
출처:http://moogi.new21.org/av1611/satansbibl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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