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누이, 내 정혼자야
2017. 1. 23.
“내 누이, 내 정혼자야”(9)라고 말하는 주님의 누이, 정혼자는 교회입니다. 특이하게도 크리스천들은 자기 누이와 결혼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들로서 서로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아내는 나의 누이입니다. “우리에게 다른 사도들이나 [주]의 형제들이나 게바와 같이 자매 곧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느냐?”(고전9:5). 사도들, 주의 형제들이 “자매 곧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합니다. 자매를 아내라 부르는 것은 구약의 아브라함처럼 근친결혼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같은 지체들, 믿는 지체들 간의 결혼을 말합니다. 이는 크리스천들이 왜 불신자와 결혼해서는 안 되는지 보여 줍니다. 불신자 아내는 나의 정혼자, 나의 신부, 나의 아내가 될 수 있지만 ‘나의 누이’는 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