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원하노라?
2005. 1. 16.
축원하노라? /글-임동선 / 축도? 설교 말씀은 못 들어도 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예배당의 식당 한 구석에서 일하다가도 축도시간만 되면 허둥대며 예배실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축도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정한 예배의 마지막 순서입니까? 목사 안수를 앞둔 많은 전도사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축도입니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보, 어때, 이 정도로 올리면 괜찮을까?" 팔을 들어 보이면서 사모에게 지도를 부탁하는 전도사들, 이제 곧 나도 축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실컷 부풀어 오릅니다. 축도의 정의 기독교 사전에서는 축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목사가 예배 시간에 회중을 위하여 드리는 축복 기도로서 보통 고린도후서 13장13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