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아담은 언제 죽었는가?
창세기 2:17에 따르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이는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분명히 먹는 날(in the day that thou eastest)에 죽는다고 죽는 날짜를 명시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5:5에는 [아담의 전 생애는 구백삼십 년이었으며 그가 죽으니라.]고 말합니다.
이 둘은 모순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1. 아담이 먹은 날 누군가 아담을 대신해서 죽었습니다. '어린 양'입니다.
2. 아담이 먹은 날 아담 안에는 죽음이 임했습니다.
우리는 이 모순처럼 보이는 구절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의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순간에 죽은 것은 영이었습니다. 930년을 살다가 죽은 것은 몸이었습니다. 혼은 불멸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이 아닌 영이 죽었음을 분명히 말해 줍니다. [또한 그분께서 범법(犯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2:5).
반면 몸의 죽음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영의 죽음과 몸의 죽음에 대해서 안다면 이 둘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말씀이지 모순이 아니란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윌슨의 잠언이란 책에 이런 기사가 나옵니다. 수 십년간 영구차를 몬 운전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목사님들이 인도하는 장례 예배를 거의 매일 보았지만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워들은 성경 구절만으로도 삶과 죽음, 구원과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장례 예배를 마치고 오다가 윌슨 목사님과 운전사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하여금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마8:22)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하고 윌슨 목사님이 운전사에게 물었습니다. 운전사는 이 말에 너무나 당황해서 “그런 말은 성경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람은 20년 넘게 죽은 사람을 장사지내는 일을 했는데 자신이 죽은 자란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이 구절을 통해 자신이 죽은 자란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 죽은 자는 영이 죽은 자이며, 자기의 죽은 자들이란 몸이 죽은 자들입니다.
아담이 죽어야 하는 날 아담의 몸이 죽지 않은 이유는 '어린 양'이 대신 피흘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아담 앞에서 누군가 대신 피흘려 죽는 모습을 보여 주셨고, 이 양은 다름 아닌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이 대속의 죽음이 없었다면 당연히 아담은 그 날 몸이 죽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십니다(계13:8).
아담의 영은 불순종의 영, 공중 권세 잡은 통치자를 따르는 영이 되었고- 마귀의 자녀
아담의 혼은 몸에 달라 붙어 진토에 굴복하게 되었고 - 육신의 종
아담의 몸은 날마다 썩어 가는 사망의 몸, 죄의 몸, 천한 몸, 약한 몸, 멸망하는 몸으로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 되었습니다. 아담의 몸은 죄의 정욕이 강력하게 활동하는 몸이요, 불법과 불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죄의 종, 사망의 종
아담의 혼은 몸에 달라 붙어 진토에 굴복하게 되었고 - 육신의 종
아담의 몸은 날마다 썩어 가는 사망의 몸, 죄의 몸, 천한 몸, 약한 몸, 멸망하는 몸으로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 되었습니다. 아담의 몸은 죄의 정욕이 강력하게 활동하는 몸이요, 불법과 불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죄의 종, 사망의 종
글작성: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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