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이슈를 논하기 전에 먼저 몇 가지 용어를 정리는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앞으로의 논의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먼저 기본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용어들 가운데 몇 가지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이 외에 필요한 것들은 독자께서 시간을 내서 공부를 조금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뿌리와 역사"(도서출판 두루마리, 02-2277-8087) 책을 보시면 보다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 바랍니다. 성경도 이를 명하고 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나도록 연구하라."(딤후2;15)
1. 파피루스(Papyrus): 값싼 종이. 이처럼 값싼 종이 조각들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마도 신약 성경은 원래 이런 종이 위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학자들이 발견한 이런 종이 조각들은 1, 2, 3, 4, 5, 6, 7 등의 숫자를 매겨졌으며 그 안에는 신약 성경의 다른 부분들이 적혀 있었다. 이런 파피루스 중 많은 수가 교회 역사의 첫 3세기(100-300 A.D.) 동안에 만들어졌다.
2. 벨룸(Vellum, 양피지): 글이 기록된 고급 가죽. 벨룸 중 몇몇은 족자처럼 말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두루마리'(scroll)라고 불리며, 또 어떤 것들은 마치 책처럼 장(pag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덱스'(codex)라고 불린다. 두 개의 가장 오래된 '코덱스'는 '바티칸 코덱스'(Vaticanus)와 '시내 코덱스'(Sinaiticus)이다. 이들은 보통 "바티칸 사본"(B 사본) 그리고 "시내 사본" 혹은 "알레프 사본"(Aleph)이라고 불리는데, '알레프'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이다.
3. 본문(Texts): 이것들은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자료(사본, 복사본 등)를 모아 재구성한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 성경'을 의미한다. 'text'라는 단어는 어떤 종류의 문서든지 그 문서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을 지칭하며, '그리스어 본문'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그리스어로 편집된 신약 성경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본문'을 만든 유명한 사람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라스무스, 스테파누스, 엘지버, 베자, 밀, 펠, 왈톤, 트레겔레스, 티센도르프, 그리스바크, 알포드, 메쯔거, 알란드, 네슬레, 웨스트콧트, 호르트 등.
4. 사본(Manuscripts): 이것은 성경의 구절들이나 일부분을 담고 있는 파피루스 혹은 벨룸(양피지)에 기록된 문서이다. 신약이든 구약이든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것들은 그 중의 일부분만을 담고 있고 심지어 어떤 것들은 단지 몇 구절만 담고 있다.
5. 역본(Versions): 이것은 누군가가 그리스어 본문으로부터 자신의 언어로 번역한 성경을 의미한다. 서기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가 열리기 전에 이미 시리아어와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들이 있었다. 성경은 아마 오래 전에 고딕, 페르시아, 콥틱(이디오피아) 언어 등으로도 번역되었다. '역본'은 사실 '성경기록'(scripture)을 '옮겨 놓은 것'(translation)이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Version'이란 단어는 원래의 언어로 기록된 성경을 '다시 내는 것'을 의미한다. 개역 표준역(Revised Standard Version, RSV)과 미국 표준역(American Standard Version, ASV) 등은 킹제임스 역(Authorized Version) 성경을 개정한 '영어 역본들'(English Versions)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ASV와 RSV(NEB와 리빙 바이블도)는 '권위역'성경의 기초가 된 사본들이 아닌 다른 종류의 사본들로부터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6. 사본들의 계열(Families of manuscripts): 현재 4종류의 계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킹 제임스 성경과 마틴 루터의 성경은 시리아 계열(Syrian family)에 속하며, 그것은 '공인본문'(Received Text 혹은 Textus Receptus)이라 불린다. '공인본문'은 어떤 공적인 단체가 그 성경을 인정했다는 의미의 '공인본문'(公認本文)이 아니고,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의 '공인본문'(共認本文)이다. 따라서 이같은 '공인본문'을 '표준원문'(標準原文)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그것을 '표준'으로 만들거나 선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ASV, RSV, 한글개역성경,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등은 모두 다 흔히 '알렉산드리아 계열'(Alexandrian)이라 부르는 '이집트 계열'(Egyptian family)에서 번역되었다. 또 다른 계열로는 구 라틴어 사본들을 포함하는 '서방계열'(Western family)과 '시이저 계열'(Caesarian family) 등이 있다. 그런데 마지막 계열은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해 주는 사본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권위역 성경의 사본적 권위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취지 하에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계열인 것이다.
7. KJV가 다른 모든 성경들보다 우수함을 증명해주는 사실들
(a) 부흥과 영혼구원: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이 킹제임스 성경으로 선교하고 전도함으로써 구원받게 된 영혼들과 선교사역의 양은 그 외 다른 어떤 성경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들보다 훨씬 많다.
(b) 물질적 번영: 영국, 독일, 미국의 역사는 종교개혁 본문을 귀중히 여겼을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물질적 복의 역사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버리게 될 때 재난이 닥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c) 권위역 성경을 거부한 사람들의 열매: 만일 여러분이 이성적이라면 로마 카톨릭 교회의 지배하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과 남유럽, 필리핀 등을 보라. 이들 모두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부채를 짊어진 국가들이 아닌가? 브라질 같은 나라는 미국보다 훨씬 더 지하자원이 많고 땅도 비옥하지만, 알렉산드리아의 철학(이교사상)과 신학(바르지 못한 성경)이 그것을 지배하므로, 번영을 이룰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새로운 역본들의 근거가 된 '소수사본'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영혼 구원을 해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네슬fp, 알란드. 메쯔거, 웨스트코트, 호르트, 라이트푸트, 엘리콧 등) 참으로 거듭났다는 증거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들 중 대부분은 이미 200년 동안이나 권위역 성경을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세례' 등을 통해 사람이 거듭난다는 로마카톨릭 사상을 그대로 믿고 있었다. 로마교회의 열매들은 이미 교회역사가들에 의해 잘 알려져 있으며, 로마 카톨릭 교회는 지금까지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본문'을 '올바른 본문'으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 그들은 부패된 계통의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와 '이집트 계열'의 사본들만을 중요시하고 있다.
8. 킹제임스 성경: 한국 교회는 지난 100년이 넘는 복음 전파기간 중에 단 한번도 킹 제임스 성경을 우리말로 대해 보지 못했다. 따라서 성경문제가 뜨겁게 거론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많은 평범한 크리스천들은 왜 갑자기 예전에 들어보지도 못했던 '킹 제임스 성경'이라는 것이 불쑥 튀어나와 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가 의아해 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킹제임스 성경'이 근래에 미국이나 영국에서 발간된 성경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실 '킹제임스 성경'은 지금부터 거의 400년 전인 1611년에 영국에서 '보통 사람들'(일반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책으로 전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성경이 나옴으로 인해 미신과 무지 속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성경에 복을 주셔서 많은 이들이 그것을 '권위를 인정 받은 성경' 즉 '권위역'(Authorized) 성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성경의 출간 이후에도 여러 개의 다른 성경들이 있긴 했지만, 지난 400년 간 영국 및 미국 등에서는 거의 100% '권위역' 성경만을 사용해 왔다. 복음전파가 한창 진행 중이던 18,19세기에 영국 및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파송되면서 킹 제임스 성경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이 어떻게 킹 제임스 성경이 아닌 다른 성경을 접하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신비로 남아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것을 그대로 두길 원치 않았고, 그 자신의 역본들을 내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킹제임스 성경'이 나온 지 약 270년이 지난 뒤에 영국에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라는 '영성주의자들'에 의해 소위 '영국 개역성경'(R.V.)이라는 것이 나오게 되었다. 그 뒤로도 수십 가지의 '새로운' 역본들이 모두 '이집트 계열'의 본문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위해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을 대체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팔린 '모든 다른 역본들'을 합쳐도 킹제임스 성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난 해 역자가 미국에 가서 기독교 서점에 들러 '킹 제임스 성경'과 '다른 성경들'이 팔리는 비율을 물었더니, 지금도 크리스천들의 80%가 킹 제임스 성경을 찾는다고 서점 주인이 말했다. 킹 제임스 성경의 가장 큰 특징들 가운데 하나는 그것의 소유권 혹은 판권(ⓒ Copyright)이 없다는 사실이다. 독자 여러분의 성경 뒷부분을 찾아보면, 그 성경들에는 모두 판권이라는 것이 있다. 즉 어느 출판사나 개인이 그것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비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잡아매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경 이슈'의 대부분이 사실은 '판권'에 의한 '돈' 때문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맘몬(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둘 중 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만 한다.
킹 제임스 성경의 또다른 특징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개정도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이같은 일이 처음부터 불가능했을 것이다.
9. 개정(revision): 성경 본문을 바꾸는 것
10. 교정, 정정(correction): 철자나 맞춤법이 틀린 것을 바로잡는 일로서 '개정'과는 전혀 다른 것임
☞ 앞으로의 논의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먼저 기본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용어들 가운데 몇 가지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이 외에 필요한 것들은 독자께서 시간을 내서 공부를 조금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뿌리와 역사"(도서출판 두루마리, 02-2277-8087) 책을 보시면 보다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 바랍니다. 성경도 이를 명하고 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나도록 연구하라."(딤후2;15)
1. 파피루스(Papyrus): 값싼 종이. 이처럼 값싼 종이 조각들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마도 신약 성경은 원래 이런 종이 위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학자들이 발견한 이런 종이 조각들은 1, 2, 3, 4, 5, 6, 7 등의 숫자를 매겨졌으며 그 안에는 신약 성경의 다른 부분들이 적혀 있었다. 이런 파피루스 중 많은 수가 교회 역사의 첫 3세기(100-300 A.D.) 동안에 만들어졌다.
2. 벨룸(Vellum, 양피지): 글이 기록된 고급 가죽. 벨룸 중 몇몇은 족자처럼 말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두루마리'(scroll)라고 불리며, 또 어떤 것들은 마치 책처럼 장(pag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덱스'(codex)라고 불린다. 두 개의 가장 오래된 '코덱스'는 '바티칸 코덱스'(Vaticanus)와 '시내 코덱스'(Sinaiticus)이다. 이들은 보통 "바티칸 사본"(B 사본) 그리고 "시내 사본" 혹은 "알레프 사본"(Aleph)이라고 불리는데, '알레프'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이다.
3. 본문(Texts): 이것들은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자료(사본, 복사본 등)를 모아 재구성한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 성경'을 의미한다. 'text'라는 단어는 어떤 종류의 문서든지 그 문서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을 지칭하며, '그리스어 본문'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그리스어로 편집된 신약 성경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본문'을 만든 유명한 사람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라스무스, 스테파누스, 엘지버, 베자, 밀, 펠, 왈톤, 트레겔레스, 티센도르프, 그리스바크, 알포드, 메쯔거, 알란드, 네슬레, 웨스트콧트, 호르트 등.
4. 사본(Manuscripts): 이것은 성경의 구절들이나 일부분을 담고 있는 파피루스 혹은 벨룸(양피지)에 기록된 문서이다. 신약이든 구약이든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것들은 그 중의 일부분만을 담고 있고 심지어 어떤 것들은 단지 몇 구절만 담고 있다.
5. 역본(Versions): 이것은 누군가가 그리스어 본문으로부터 자신의 언어로 번역한 성경을 의미한다. 서기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가 열리기 전에 이미 시리아어와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들이 있었다. 성경은 아마 오래 전에 고딕, 페르시아, 콥틱(이디오피아) 언어 등으로도 번역되었다. '역본'은 사실 '성경기록'(scripture)을 '옮겨 놓은 것'(translation)이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Version'이란 단어는 원래의 언어로 기록된 성경을 '다시 내는 것'을 의미한다. 개역 표준역(Revised Standard Version, RSV)과 미국 표준역(American Standard Version, ASV) 등은 킹제임스 역(Authorized Version) 성경을 개정한 '영어 역본들'(English Versions)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ASV와 RSV(NEB와 리빙 바이블도)는 '권위역'성경의 기초가 된 사본들이 아닌 다른 종류의 사본들로부터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6. 사본들의 계열(Families of manuscripts): 현재 4종류의 계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킹 제임스 성경과 마틴 루터의 성경은 시리아 계열(Syrian family)에 속하며, 그것은 '공인본문'(Received Text 혹은 Textus Receptus)이라 불린다. '공인본문'은 어떤 공적인 단체가 그 성경을 인정했다는 의미의 '공인본문'(公認本文)이 아니고,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의 '공인본문'(共認本文)이다. 따라서 이같은 '공인본문'을 '표준원문'(標準原文)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그것을 '표준'으로 만들거나 선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ASV, RSV, 한글개역성경,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등은 모두 다 흔히 '알렉산드리아 계열'(Alexandrian)이라 부르는 '이집트 계열'(Egyptian family)에서 번역되었다. 또 다른 계열로는 구 라틴어 사본들을 포함하는 '서방계열'(Western family)과 '시이저 계열'(Caesarian family) 등이 있다. 그런데 마지막 계열은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해 주는 사본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권위역 성경의 사본적 권위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취지 하에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계열인 것이다.
7. KJV가 다른 모든 성경들보다 우수함을 증명해주는 사실들
(a) 부흥과 영혼구원: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이 킹제임스 성경으로 선교하고 전도함으로써 구원받게 된 영혼들과 선교사역의 양은 그 외 다른 어떤 성경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들보다 훨씬 많다.
(b) 물질적 번영: 영국, 독일, 미국의 역사는 종교개혁 본문을 귀중히 여겼을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물질적 복의 역사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버리게 될 때 재난이 닥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c) 권위역 성경을 거부한 사람들의 열매: 만일 여러분이 이성적이라면 로마 카톨릭 교회의 지배하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과 남유럽, 필리핀 등을 보라. 이들 모두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부채를 짊어진 국가들이 아닌가? 브라질 같은 나라는 미국보다 훨씬 더 지하자원이 많고 땅도 비옥하지만, 알렉산드리아의 철학(이교사상)과 신학(바르지 못한 성경)이 그것을 지배하므로, 번영을 이룰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새로운 역본들의 근거가 된 '소수사본'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영혼 구원을 해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네슬fp, 알란드. 메쯔거, 웨스트코트, 호르트, 라이트푸트, 엘리콧 등) 참으로 거듭났다는 증거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들 중 대부분은 이미 200년 동안이나 권위역 성경을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세례' 등을 통해 사람이 거듭난다는 로마카톨릭 사상을 그대로 믿고 있었다. 로마교회의 열매들은 이미 교회역사가들에 의해 잘 알려져 있으며, 로마 카톨릭 교회는 지금까지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본문'을 '올바른 본문'으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 그들은 부패된 계통의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와 '이집트 계열'의 사본들만을 중요시하고 있다.
8. 킹제임스 성경: 한국 교회는 지난 100년이 넘는 복음 전파기간 중에 단 한번도 킹 제임스 성경을 우리말로 대해 보지 못했다. 따라서 성경문제가 뜨겁게 거론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많은 평범한 크리스천들은 왜 갑자기 예전에 들어보지도 못했던 '킹 제임스 성경'이라는 것이 불쑥 튀어나와 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가 의아해 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킹제임스 성경'이 근래에 미국이나 영국에서 발간된 성경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실 '킹제임스 성경'은 지금부터 거의 400년 전인 1611년에 영국에서 '보통 사람들'(일반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책으로 전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성경이 나옴으로 인해 미신과 무지 속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성경에 복을 주셔서 많은 이들이 그것을 '권위를 인정 받은 성경' 즉 '권위역'(Authorized) 성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성경의 출간 이후에도 여러 개의 다른 성경들이 있긴 했지만, 지난 400년 간 영국 및 미국 등에서는 거의 100% '권위역' 성경만을 사용해 왔다. 복음전파가 한창 진행 중이던 18,19세기에 영국 및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파송되면서 킹 제임스 성경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이 어떻게 킹 제임스 성경이 아닌 다른 성경을 접하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신비로 남아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것을 그대로 두길 원치 않았고, 그 자신의 역본들을 내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킹제임스 성경'이 나온 지 약 270년이 지난 뒤에 영국에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라는 '영성주의자들'에 의해 소위 '영국 개역성경'(R.V.)이라는 것이 나오게 되었다. 그 뒤로도 수십 가지의 '새로운' 역본들이 모두 '이집트 계열'의 본문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위해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을 대체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팔린 '모든 다른 역본들'을 합쳐도 킹제임스 성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난 해 역자가 미국에 가서 기독교 서점에 들러 '킹 제임스 성경'과 '다른 성경들'이 팔리는 비율을 물었더니, 지금도 크리스천들의 80%가 킹 제임스 성경을 찾는다고 서점 주인이 말했다. 킹 제임스 성경의 가장 큰 특징들 가운데 하나는 그것의 소유권 혹은 판권(ⓒ Copyright)이 없다는 사실이다. 독자 여러분의 성경 뒷부분을 찾아보면, 그 성경들에는 모두 판권이라는 것이 있다. 즉 어느 출판사나 개인이 그것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비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잡아매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경 이슈'의 대부분이 사실은 '판권'에 의한 '돈' 때문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맘몬(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둘 중 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만 한다.
킹 제임스 성경의 또다른 특징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개정도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이같은 일이 처음부터 불가능했을 것이다.
9. 개정(revision): 성경 본문을 바꾸는 것
10. 교정, 정정(correction): 철자나 맞춤법이 틀린 것을 바로잡는 일로서 '개정'과는 전혀 다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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