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악한 씨를 뿌리는 자 마귀
말씀. 마13:25-28

말씀


하나님은 씨를 뿌리시고, 나무를 심으시고, 열매를 거두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마귀 역시 씨를 뿌리고 심고, 열매를 거둡니다. 주님은 하늘에서 물을 뿌리시고 빛을 뿌리십니다. [또한 그분께서 물을 뿌리심으로 빽빽한 구름을 지치게 하시고 자신의 밝은 구름은 흩으시나니](욥37:11). [/그분께서/ 의로운 자를 위하여 빛을 뿌리시고 마음이 올바른 자를 위하여 즐거움을 뿌리셨나니](시97:11). 하나님은 오늘도 하늘에서 물을 뿌리시고, 빛을 뿌리시고, 즐거움을 뿌리십니다. 겨울이 되면 얼음 조각을 뿌리십니다. [자신의 얼음을 빵 조각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분의 추위 앞에 설 수 있으리요?](시147:17). 눈, 우박 등은 하나님이 뿌린 얼음 조각들입니다. 이런 자연 현상은 말 그대로 저절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을 위해 하시는 일이란 점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농부이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마음 속에 좋은 씨앗을 뿌리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왕국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그분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사람의 아들이요,](마13:37)라고 뜻을 밝혀 주셨습니다. 주님은 좋은 씨를 뿌리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땅에 나쁜 씨, 썩은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어떤 농부도 자기 밭에 그런 씨를 뿌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면 좋은 씨를 뿌리며 수고합니다. 그러나 뿌린 씨앗이 모두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씨라도 좋은 땅에 뿌려지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도 없고, 많은 열매를 거둘 수도 없습니다. 주님이 씨를 뿌리는 자라면 말씀은 영적 생명의 씨앗이고 우리 마음은 밭입니다. 말씀은 영적 생명의 씨앗입니다.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벧전1:23). 우리는 주님의 씨앗이 우리 속에 뿌려짐으로써 새 생명으로 탄생했습니다. 말씀의 씨앗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거듭날 수 없으며, 새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말씀의 씨앗을 뿌리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요,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마귀 역시 씨를 뿌리는 자입니다. 마귀는 악한 씨를 뿌립니다. [사람들이 잠든 사이에 그의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가매 잎이 나고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그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주인에게 이르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나이까? 하매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하니...](마13:25~28a). 마귀가 어디에 씨를 뿌리는지 주목하십시오. 마귀는 하나님이 씨를 뿌려 놓은 곳에 씨를 뿌립니다. 한 밭에 두 종류의 씨가 뿌려짐으로써 두 가지 다른 종류가 자라게 됩니다. 저주받은 땅은 알곡보다 잡초를 쉽게 냅니다. 정성스럽게 갈고 뿌린 씨앗보다 어디선가 날아온 쓸모없는 잡초, 엉겅퀴, 가시나무들이 훨씬 더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듯이 성도는 하나님이 뿌린 말씀의 씨앗보다는 마귀가 뿌려놓은 가라지들이 쉽게 뿌리 내리고 자랍니다. 마귀는 몰래 악한 씨를 뿌립니다. 주님은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아십니다.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하나님은 원수 마귀가 씨를 뿌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기쁨이 충만하다가 갑자기 다른 무엇이 마음 속에서 급격히 자라나는 것을 느끼는데 이는 마귀가 와서 자신의 씨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뿌린 악한 씨앗은 우리의 육신 안에 쉽게 깊이 뿌리내리고 무성하게 자라나는 경험을 다 해보셨을 것입니다. 악한 씨앗을 뿌려서 씨를 혼잡시키는 것이 마귀가 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주님은 혼잡시키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주님은 hybreed(잡종)를 싫어하십니다. 요즘 유전자 조작이나 변형 등으로 씨를 혼잡 시키는 것은 과학의 발전이 아니라 종류 대로 창조하신 주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씨를 뿌린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악한 씨를 뿌립니다. 이 세상이란 밭에는 하나님의 씨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과 악한 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 개인의 마음 역시 그러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뿌려 놓은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가거나 다른 씨앗을 뿌립니다.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마음 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는 자들이요,](막4:15). 사탄은 즉시 와서 어떤 사람 속에 있는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갑니다. 이렇게 되면 생명이 자랄 수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길가에 있는 자들은 말씀을 듣는 자들인데 마귀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므로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니라.](눅8:12).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말씀들을 믿음으로 결합하지 못함으로 마귀에게 말씀의 씨를 빼앗긴 자들입니다. 마귀는 말씀을 빼앗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씨앗을 뿌려 놓고 갑니다. 마귀는 썩고 부패한 씨앗을 뿌립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오직 진실함에서 난 것같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기 때문이니라.](고후2:17). 마귀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부패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칩니다. 마귀는 비슷하지만 결코 같지 않는 모조품, 위조품, 유사품을 줌으로써 사람들을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영감을 받아 기록한 성경 대신 멋대로 더하고 빼고, 바꾸어 버린 성경을 더 좋은 번역본이라고 내 놓습니다. 이런 씨앗은 뿌리면 뿌릴수록 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이 개역 성경이나 NIV를 보고 사용하는 교회에서도 성경적이라는 말을 하면 속지 마십시오. 아무리 형제애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고 선전해도 거기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성령없이 성령 안에서 걷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순수한 말씀 없이 선한 양심과 순수한 마음을 갖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개역 성경 신약에는 정직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단 한 번도 정직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 줄로 압니다. 한 번 물어 보십시오. 그들이 부정직한 것은 정직하라는 말을 그들의 신약 성경에서 읽어 본적도 들어 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누가 주님으로부터 받아 기록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입니다(벧후1:21). 반면 개역 성경을 비롯한 성경은 누가 받아 쓴 것입니까?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벧후1:21-개역)이라고 말합니다. 이방인의 대언자 발람도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적이 있고, 사울도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마귀는 말씀을 변개함으로써 순수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시장에 유통시키고, 교회로 유통시켰으며, 많은 교회들에서 영적 갓난 아기들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이는 불법 분유를 유통시킴으로써 수많은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기형으로 자라게 함으로써 사형을 언도 받았던 중국의 많은 분유업자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순수하지 못한 우유를 먹였을 때 갓난 아이들은 구토와 설사는 물론이고 몸이 기형이 되어 버린 엄청난 사고를 겪으면서 중국 당국은 이들을 모두 색출해 내어 엄히 심판했지만 오늘날 교회의 성도들은 가짜 성경을 태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마귀는 불화의 씨앗을 뿌립니다. 성도들 간에 불화가 일어나는 일은 화평의 복음, 화평의 성령, 화평의 열매 대신 불화의 씨앗이 뿌려져 다툼, 시기, 분쟁, 파당, 분열과 같은 열매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평강을 주시고, 평안을 끼치며, 화평의 열매를 맺게 하시지만 마귀는 불화의 씨를 뿌려 언쟁을 일삼게 하며, 다투게 합니다. [그는 곧 자기 마음 속에 비뚤어진 것을 품으며 계속해서 해악을 꾀하고 불화의 씨를 뿌리는 자니라.](잠6:14). 설교를 잘 듣고 나서 형제들과 별 중요하지도 않는 문제로 언쟁을 벌이고, 부부 지간에 말 싸움이나 하는 일이 허다한 것은 마귀가 이미 불화의 씨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거짓들을 말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 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는 자니라.](잠6:19). “불화의 씨”는 마귀가 뿌리는 씨앗입니다. 이 씨앗이 교회 안에 뿌려지면 성도들은 내 편, 네 편 갈려서 싸웁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불화의 씨가 뿌려지면 불만과 불평이 가득합니다.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주님은 화평으로 씨를 뿌리시지만 마귀는 불화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의의 열매는 화평케 하는 자들이 화평으로 씨를 뿌려 /거두는/ 것이니라.] (약3:18).

마귀는 다툼의 씨를 뿌립니다. [비뚤어진 자는 다툼의 씨를 뿌리며 수군거리는 자는 중요한 벗들을 갈라놓느니라.](잠16:28). 다툼의 씨란 무엇입니까? 첫째, 미움입니다. [미움은 다툼들을 일으키거니와 사랑은 모든 죄를 덮느니라.](잠10:12). 누구를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과는 언제나 다툴 준비가 되어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무슨 촉매만 있으면 불이 붙듯이 다툼이 일어납니다. 둘째, 교만입니다. [교만으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나 충고를 잘 받는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3:10).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항상 다툼을 몰고 다닙니다. 무슨 일이든 말이든 다툼을 불러 옵니다. 마귀는 교만한 자녀들의 왕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교만을 부추기며, 그 결과 교회 내에서 조차 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거니와 [주]를 신뢰하는 자는 기름지게 되리라](잠28:25). 제자들은 서로 누가 더 큰가의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사도였던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의 문제로 성도들 앞에서 격렬하게 다투었습니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 역시 서로 다투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교만으로 인해 다툰 것입니다. 셋째, 분노입니다. 분노는 다툼의 씨앗입니다. [몹시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분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다툼을 그치게 하느니라.](잠15:18). 분노하기를 잘하는 자는 마귀가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이는 단지 성격의 문제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쉽게 분노하는 일은 오래참고, 인내하고 절제하는 성령의 열매와 하나님의 성품이 결여된 것입니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어 날뛰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잠29:22). 넷째, 소문을 퍼뜨리는 것이 다툼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불이 꺼지는 것같이 소문을 퍼뜨리는 자가 없는 곳에서는 다툼도 그치느니라. 타는 숯불에 숯을 더하는 것과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같이 다투기 좋아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느니라.](잠26:20-21). 다툼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교회는 계속 분열되고, 힘이 급격히 약화됩니다. 고린도 교회는 다툼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이는,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안 사람들 편으로 너희에 관한 일 곧 너희 가운데 다툼이 있음을 내가 밝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전1:11). 다툼이 있다는 것은 이들이 육신적이란 뜻이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는 상태란 뜻입니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어찌/ 너희가 육신에 속하여 사람들처럼 걷는 것이 아니리요?](고전3:3). 말씀의 씨앗이 다툼의 씨, 불화의 씨보다 훨씬 강하고 크게 자라면 다툼과 불화는 서서히 소멸하게 됩니다. 반대로 다툼과 불화의 씨가 왕성하게 자라면 말씀의 씨는 숨이 막혀 자라날 수 없게 됩니다. 힘이 엇비슷해서도 안 됩니다. 압도적으로 강해야 합니다.

마귀는 혼잡 시키고, 혼합시키는 자입니다. 종의 혼합, 혼합 파종, 혼방(옷을 썩어 짜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은 자신이 지으신 각 종류대로 순수한 것을 좋아하십니다. 유전자 조작이나 교배 등을 통해서 혼합시키는 것은 매우 싫어하십니다. [너희는 내 법규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켜 /새끼를/ 낳게 하지 말고 네 밭에 씨를 섞어 뿌리지 말며 아마와 양털을 섞은 옷을 입지 말라.](레19:19). 주님이 얼마나 철저히 분리를 명하시는지 볼 수 있습니다. 섞는 것은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뿌린 씨에 악한 씨를 뿌립니다. 하나님이 심지 않는 것을 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분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지 아니하신 초목마다 뿌리째 뽑힐 것이니](마15:13)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자신이 심지 않는 것들을 모두 거두어 불에 태우고 말 것입니다. [네 포도원에 여러 가지 씨를 섞어 뿌리지 말지니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열매가 더러워질까 염려하노라.](신22:9). 여러 가지 씨를 뿌리면 열매와 씨가 다 더러워집니다. 이곳은 인종, 문화, 언어의 혼합 지역입니다. 현재 39개국의 언어가 이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의 거의 전 민족이 다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종 혼합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혼혈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중동 지역과 같이 일부 지역에서 있는 일부다처제 역시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혼음이나 간음, 간통 등을 엄히 금하시는 것 역시 씨의 혼잡을 막으시는 주님의 뜻 때문입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육체적 결합입니다. [주께는 영(靈)의 여분이 있었으되 주께서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주께서 경건한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결코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속임수를 행하지 말지니라.](말2:15). 주님은 아담에게 여러 여자를 만들어 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경건한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는 것 역시 씨를 혼잡케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씨를 혼잡 시키는 자인데 이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속되어 온 일입니다. 하나님은 여자의 씨를 통해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마귀는 마귀의 씨가 있습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여자의 씨 사이에 적대감(敵對感)을 두리니 여자의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여자의 씨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마귀의 씨는 적그리스도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인류 역사는 여자의 씨와 마귀의 씨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씨를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씨가 아니라 여자를 통해 나신 하나님의 씨입니다. 마귀는 즉시 여자를 통해 태어날 하나님의 씨를 말살하고자 했습니다.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여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셋을 통해 씨를 주셨습니다. 마귀는 자신의 수하들을 통해 이 땅에 있는 사람의 딸들과 결혼함으로써 극도로 씨를 혼잡 시켰습니다. 최초의 유전자 변이 인간들이라 할 수 있는 거인들이 탄생했습니다. 이전에 이 땅을 소유했던 하나님의 아들들은 자기 처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결혼함으로 땅은 폭력과 불법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또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로 삼으니라.](창6:2). 이들의 결혼으로 태어난 아들들이 고대의 용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셨습니다. 노아를 통해 경건한 씨앗을 얻는 일 역시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마귀는 함을 통해 씨를 더럽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통해 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역시 육신적으로 하갈을 취해 아들을 낳음으로써 씨를 혼잡 시켰습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씨를 혼잡케 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심으로써 이삭을 통해 씨를 보존하셨습니다. 유다의 자녀들은 다말에게 씨를 주지 않음으로써 주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통해 씨를 보존하셨습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여 자식을 낳았을 때 주님은 그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죽이셨습니다. 다윗의 씨에 혼잡한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씨가 더럽혀지고, 혼합되는 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주님은 즉시 아이를 죽음에 넘기시고, 밧세바와 정식으로 결혼하여 난 솔로몬을 통해 왕위를 이어가셨습니다. [내가 네 씨를 영원히 굳게 세우며 네 왕좌를 모든 세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시89:4). [또 내가 그의 씨를 영원토록 지속되게 하며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들과 같게 하리로다.](시89:29). 그러나 마귀는 다윗의 가계를 통해 흘러 내려오는 여자의 씨를 마귀는 사전에 차단하고자 다윗의 자녀들을 모조리 죽이고자 했습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씨를 모두 멸하였으나 요람 왕의 딸 곧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취하여 죽임 당한 왕자들 가운데서 도둑질하니 사람들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에게서 피하게 하고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므로 요아스가 그녀와 함께 [주]의 집에 육 년 동안 숨어 있더니 아달랴가 그 땅을 통치하더라.] (왕하11:1~3). 왕의 씨를 모두 멸하고 자신이 친정을 했던 아달랴란 여자는 아합의 왕의 딸이요, 오므리의 손녀입니다. 그녀는 6년간 유다를 통치하면서 바알 숭배를 장려했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씨에서 여자의 후손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아스를 피신시킴으로써 왕위를 계속 이어가게 하셨고, 씨를 보존하셨습니다. 후에 마리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났을 때 헤롯은 베들레헴 근방의 2살 아래 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씨를 멸하려는 것입니다. 여자의 씨를 멸하려는 마귀의 공격은 집요했고, 결국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창세기 3:15에서 선포된 여자의 씨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상 패배한 것은 마귀 자신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능을 가진 마귀를 멸하셨고, 마귀의 일들을 멸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상 간략하게나마 마귀가 씨를 혼잡 시키는 자요, 씨를 멸하려는 살인자임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주님은 마귀가 씨를 뿌리고, 혼잡 시키는 자임을 분명히 계시하시면서 우리가 어떻게 씨앗을 뿌려야 하는지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귀 역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악한 씨앗을 뿌리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임이라.](갈6:7).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는 대로 거둡니다. 이것은 자연 법칙일 뿐 아니라 영적인 법칙입니다. “무엇을 심든지”란 말은 심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밭에 잡초가 난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뿌리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뿌리지 않고는 거둘 수 없습니다. [게으른 자는 춥다고 밭을 갈지 아니하리니 그러므로 추수 때에 그가 구걸할지라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리라.](잠20:4). 하나님은 우리에게 뿌릴 씨앗을 주시는 분이시며,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는 분께서 이제 너희 양식으로 빵도 주시고 너희가 뿌린 씨도 번성하게 하시며 너희의 의의 열매도 늘어나게 하시리니)](고후9:10). 주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씨를 뿌리도록 씨앗을 주셨습니다. 이 씨앗을 받아서 우리가 뿌리면 주님께서 번성하게 하시며, 의의 열매도 늘어나게 하십니다. 주님이 복 주시면 우리가 뿌린 씨앗은 100 배의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뿌려야 할 씨앗이 무엇입니까?

첫째, 말씀이 씨앗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뿌린 씨앗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 말씀의 씨앗을 뿌리셨습니다.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막4:14). 말씀은 영적 생명의 씨앗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씨입니다. 농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를 보는 안목입니다. 씨앗을 고르는 능력이 없다면 가을에 엉뚱한 것을 거두고 말 것입니다. 저는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는데 실제로 어떤 이는 무와 배추 씨앗을 잘못 뿌려서 엉망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종묘상에서 씨를 잘못 주는 바람에 엉뚱한 종자를 받아와서 전혀 다른 것이 밭에서 나오는 예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중에 많은 종류의 성경이 있다고 해도 바른 하나님의 말씀, 순수한 생명의 씨앗은 오직 킹제임스 성경 한 권 뿐입니다. 지상의 모든 식물의 씨앗을 파종 시기가 있지만 말씀의 씨앗은 파종 시기가 없습니다. [너는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항상 예비하라.](딤후4:2a). 우리는 항상 뿌려야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지 말고 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람을 살피는 자는 씨를 뿌리지 못할 것이요, 구름들을 주목하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로다. 영(靈)의 길이 어떠하며 아이 밴 여자의 태 속에서 뼈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네가 알지 못하는 것같이 모든 것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일들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네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네 손을 금하지 말라. 그 까닭은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은 그 둘 다 똑같이 좋을는지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니라.](전11:4-6). 바람, 구름을 쳐다보지 말고 뿌려야 할 씨앗이 바로 말씀의 씨앗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귀중한 씨를 가지고 울며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뻐하며 자기의 /곡식/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고 했습니다. 형편이 어렵다고 씨를 뿌리는 일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씨를 뿌리는 일은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며, 시급한 일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일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자라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 복을 주시면 100배의 수확을 거두게 됩니다.

둘째, 우리가 하는 말이 씨앗입니다. 벙어리를 제외하고 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말을 하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말의 씨앗을 잘 뿌려야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온전한 혀는 생명 나무이나 비뚤어진 혀는 영을 상하게 하느니라.](잠15:4)고 합니다. 온전한 혀는 생명 나무입니다. 생명의 실과를 주렁주렁 맺습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놓을 것이나 비뚤어진 혀는 끊어질 것이니라.](잠10:31).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무엇입니까? 성경을 비교해 보면 간단하게 나옵니다.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들에게 생명나무라. 그것을 간직하는 자마다 행복하도다.](잠3:18). 의인의 입에서 나오는 지혜는 역시 생명 나무입니다. 죠지 휫필드, 쟌 웨슬레, D.L 무디, 챨스 휘니와 같은 의인들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지혜를 붙잡은 사람들은 모두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더 풍성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매주 교회에서 목자의 입을 통해 나오는 지혜를 붙잡는 자들 역시 지혜는 생명 나무이며, 그것을 간직한 자마다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흘려 듣는 이들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의인의 혀는 최상의 은 같거니와](잠10:20a)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자의 혀는 건강을 줍니다. [칼로 찌르듯이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건강하게 하느니라.](잠12:18). 여러분이 어떻게 말하며, 어떤 말의 씨앗을 뿌리는가는 생명 나무가 되어 여러분의 영적 생명을 풍성하게 하며, 행복을 주며, 건강을 줍니다. 반면 칼로 찌르듯이 말하면 사람의 영이 상합니다. 다툼의 씨, 불화의 씨를 뿌리는 말은 모든 사람의 생명을 갉아 먹고, 건강을 헤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 다툼과 불화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말은 씨앗이다”라는 말은 단지 속담이 아니라 성경적 진리입니다. 그 사람이 평상시에 복 받을 말을 하느냐, 악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복을 받으며 살 수도 있고 불행의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말은 마음의 창고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보고(寶庫)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보고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오직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회계 보고를 하리니 이는 네 말로 네가 의롭게 되며 네 말로 네가 정죄받을 것임이라.] (마12:35~37). 말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형제를 험담하고 헐뜯고 비방하고 욕하고 깎아 내리는 말을 즐겨하는 사람은 결코 주님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없으며, 건전한 영적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없습니다. [사람의 배는 자기 입의 열매로 만족될 것이요, 그는 자기 입술의 소산(所産)으로 충족되리라. 사망과 생명이 혀의 권능에 달렸나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20~21)고 합니다. 능력도 있고, 사람도 좋아 보이지만 계속해서 험담이나 하는 사람은 불평의 씨, 다툼의 씨를 뿌리는 신실한 마귀의 사역자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함부로 남을 비판하고 악평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모든 말은 씨앗이며, 그 열매를 거두어 들여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말로 인해 곤혹을 치르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리석은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불러 들이느니라. 어리석은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며 그의 입술은 그의 혼(魂)의 올무가 되느니라. 소문을 퍼뜨리는 자의 말은 큰 상처와 같아서 뱃속의 가장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18:6~8). 주님의 심판 방법은 이렇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이 자기 혀로 하여금 자기를 덮치게 하리니 그들을 보는 자들이 다 도망하리로다.](시64:8). 자기 혀로 자기를 덮치게 하는 것입니다. 험담과 저주는 모두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로 돌아가 자기를 덮치게 하십니다. [나를 에워싸는 자들의 머리로 말하건대 그들의 입술의 해악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시140:9). 근거 없는 비방, 욕설, 뜬소문, 남의 약점 등을 결코 들추어 내지 마십시오.

셋째, 사람이 씨앗입니다. 사람은 열매이기도 하지만 씨앗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열매가 곧 씨이며, 열매 속에 씨가 들어 있듯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그 안에 씨앗이 있습니다. 사역에서 가장 확실한 씨앗은 사람입니다. 프로그램이나 씨스템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을 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열매를 거두는 비결입니다. [/이것은/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군의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한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같이 되고 고모라같이 되었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롬9:29). 여기서 씨란 사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남겨둔 한 씨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씨를 약속하셨고, 뭇별과 같이 셀 수 없는 많은 열매를 약속하셨는데 이는 다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님은 믿음의 사람을 알곡이라고 하셨고, 형식만 갖춘 종교 지도자들을 쭉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꿈을 꾼 대언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신실히 내 말을 말할 것이라. 어찌 겨를 알곡과 비기겠느냐?](렘23:28).

넷째, 물질의 씨앗입니다. 우리가 뿌려야 할 씨앗은 물질입니다. 이 씨앗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느냐? 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물질의 씨앗을 육신의 정욕을 위해 뿌릴 것인가? 하나님의 의를 위해 뿌릴 것인가? 를 생각해 보십시오. [오직 내가 말하려는 바는 곧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인색하게 거둘 것이요, 후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후하게 거두리라 하는 것이라.](고후9:6). 이것은 연보 즉 선교 헌금에 관한 구절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모금을 했는데 이것을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물질을 자기 안락과 육신을 위해서만 쓴다면 그가 얻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지만 이것을 주님을 위해서, 형제들을 위해서 사용하면 의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선을 행할 수 있는 씨앗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는 분께서 이제 너희 양식으로 빵도 주시고 너희가 뿌린 씨도 번성하게 하시며 너희의 의의 열매도 늘어나게 하시리니)](고후9:10). 하나님은 성도들이 후하게 물질의 씨앗을 뿌리라고 합니다. 탐욕스런 성도들은 좀처럼 이런 성경 말씀을 헌금 갈취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성도들은 결코 인색하게 억지로 헌금하는 법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물질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이 주신 씨앗으로 주님이 맺게 하신 열매 중에 일부를 내는 것을 아까와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원하는 헌물이 아니면 받지 않으십니다. [저마다 자기 마음 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9:7). 이것이 성경적 헌금 방법이며, 물질로 씨를 뿌리는 방법입니다. 씨앗은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뿌린 씨앗은 썩어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수확의 법칙에 따라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쌓아 두는 사람이 바보인 것입니다.

어떤 농부가 창고에 씨앗을 보관만 하고 있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뿌려야 열매를 맺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 마음에 근심하지 말지니 그 까닭은 그것으로 인하여 [주] 네 하나님께서 네 모든 일과 네 손으로 행하는 모든 것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신15:10). 주님이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이 쓴 사용 내역을 자신 앞으로 달아 놓으시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그분께서 그가 베푼 것을 갚아 주시리라.] (잠19:17).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기쁨으로 물질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가 /재물을/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지속되고 그의 뿔이 영화로이 높임을 받으리로다.](시112:9). [가난한 자에게 주는 자는 부족하지 아니하려니와 자기 눈을 가리는 자는 많은 저주를 받으리라.](잠28:27).

오늘날 소위 지성적이라고 자처하는 자신의 탐욕을 가리고 합리화 하기 위해서 십일조, 선교 헌금, 구제 헌금 등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구제하는 것과 선교 헌금을 내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의 선교 헌금을 감당했는데 하나님을 심히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직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보낸 것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것은 달콤한 향기요, 받으실 만한 희생물이요, 하나님을 심히 기쁘시게 한 것이라.] (빌4:18). 신약의 영적 제사장들이 드려야 할 희생이 바로 물질의 희생물입니다. [오직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기 때문이니라.](히13:16).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씨앗을 주시고 열매를 주시는 것은 이렇게 사용하라는 뜻이지 어리석은 부자처럼 호의호식하고 내 혼아 먹고 마시며 즐거워 하자! 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고 넘치게 하여 사람들이 너희 품에 안겨 주리라. 이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도로 헤아림을 받을 것임이라.] (눅6:38)는 말씀은 결코 헛소리도 아니고, 거짓말도 아니며, 농담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드리고, 이웃을 도와줘야 할 때 내가 못 써도 구제도 하고, 선한 일에 써야 할 때 쓰면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누르고 흔들어 우리에게 안겨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반면 마귀는 어떻게 합니까? 어리석은 부자처럼 자기 자신을 위해 뿌리게 합니다. [이는 그들이 바람을 심었은즉 회오리바람을 거둘 것임이라. 그 /심은/ 것이 줄기가 없은즉 이삭이 양식을 내지 못할 것이요, 혹시 낸다 할지라도 타국인들이 삼키리라.] (호8:7). 헛된 것을 심으면 헛된 것을 거둡니다. 수확의 법칙은 헛 된 것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바람을 심으면 회오리 바람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 역시 100배의 수확이나 다름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뿌린 작은 죄악의 씨앗이 후에 얼마나 큰 열매로 다가 올지 모릅니다. 죄악의 씨를 뿌리면 당대가 아니라 자손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뿌린 헛된 것을 뿌렸을 때 회오리 바람이 그들의 모든 것을 뽑아 올려 멀리 이방 나라들로 날려 버렸음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마귀는 불법을 뿌립니다. [불법을 뿌리는 자는 헛된 것을 거두리니 그의 진노의 막대기가 쇠하리라.](잠22:8). 무엇을 심든지 거둡니다. 불법의 씨앗은 오랫동안 인내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곧 바로 그 열매를 거둡니다. [내가 보았거니와 불법을 심고 악을 뿌리는 자들은 바로 그것을 거두나니](욥4:8). 불법의 결과는 매우 빠르게 다가옵니다. 불법을 심고 악을 뿌려서 얻은 열매는 무엇입니까? 거짓의 열매입니다. [너희가 사악함을 경작하여 불법을 거두고 거짓의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들의 많음을 신뢰하였음이라.](호10:13).

우리 모두 주님을 위해 씨를 뿌림으로 주님이 자라게 하시는 대로 열매를 얻고 거두는 기쁨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거두는 자가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것은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같이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요4:36). [사악한 자는 속이는 일을 행하나 의를 뿌리는 자에게는 확실한 보상이 있느니라.](잠11:18).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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