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나 기타 다른 멸종 동물들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지구의 육지 표면 밑에는 침전 암들이 대부분 깔려 있는데 이 침전 암들은 침전물이 압력과 화학 반응을 통해 점차 암석으로 변한 것들입니다. 대부분의 침전 암들은 원래 결합 및 응고되지 않은 모래와 자갈, 진흙이 물에 의해 침식되고 운반되어 결국 물밑에 쌓임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침전 암들이 종종 화석을 포함하는데, 이 화석은 예전에 생존했던 생물이 뼈나 허물, 석화물(石花物), 자국, 또는 다른 유기체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잔해입니다. 사실, 화석들은 어떤 특정 암석의 "지질 시대"를 측정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거의 범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침전 암들 속에 매우 풍부하게 남아 있습니다. 화석과 소위, 그 진화 역사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을 고생물학(古生物學)이라고 부릅니다. 세계에는 비교적 적은 숫자의 전문 고생물학자들이 있긴 하지만 이 분야의 학문은 지구 역사의 표준적 진화 해석에 지극히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화석 기록이 진화론에 대해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화에 대한, 다른 모든 그럴싸한 증거들은 본질상 환경적인 것들로서 유기체들간에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조그만 생물학적 변화들로 구성되어 있거나 다른 종(種)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조그만 생물학적 변화들로 구성되어 있을 따름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증거들은 유기체들의 모든 기본 "종류들"(Kinds)의 최초 창조라는 말로 더 잘 이해될 수 있는데, 이 종류들은 창조주가 원래 의도한 역할과 목적의 유사성에 비례하여 유기체들 간에 여러 등급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시간과 공간의 환경 변화에 대처하여 꽤 넓은 범위의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그 각각의 유전 체재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변이는 언제나 명확한 한계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 자들은 퇴적암 속에 있는 화석 기록을, 엄청난 지질학적 시간 간격에 걸쳐 이루어지는 생명제의 실제적 진화 발전에 대한 증거로 추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 기록의 참된 본질과 그 적절한 해석은 진화 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화석 집합 물들(특히 어떤 해저 "지표 화석들")은 "지질학 기둥"(geo-logic column)에서 암석들의 연대를 측정하는 일을 위해 주요 메카니즘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질학적 시간 눈금은 본디 이것을 근거로 하여 과거 150년 이상이라는 세월에 걸쳐 발전되어 왔습니다. 물론 암석학적 특성이나 방사성 광물 시대 또는 지층의 수직적 포개어짐 따위도 사용되지만 연대 측정 문제가 논쟁될 때마다(이런 일은 자주 있습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언제나 화석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문제는 "어느 화석이 어느 시대에 속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분별하여, 우리가 그처럼 확신 있게 그것을 사용하여 시대를 측정할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화석이 생명체의 진화 역사에 반드시 순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삼엽충 같이 간단한 태양 유기체들은 일찍 진화된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그와 같이 화석들만을 포함하는 암석 역시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추정하며, 인간은 최근에야 진화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화석을 포함하는 암석도 역시 최근의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들의 세부 순서와 이것을 근거로 하여 세워진 지질학 기둥은 생명체가 엄청난 우주적 시간에 걸쳐 천천히, 점진적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정에 직접적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 따위에 의해) 진화가 사실임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합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화에 대한, 유일한 진짜 증거는 사실, 이 동일한 화석 기록뿐입니다!
이처럼 진화적으로 추론을 하는 사람들은 열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데 이 열정을 그 문제들과 모순들에 관하여 갖는 접근 안에서도 분명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사성 광물에 의한 연대 측정이 고생물학적인 연대측정과 맞지 않을 때에는 (이런 일은 자주 있습니다.) 방사성 광물의 성격이 변질된 것으로 보고 이것에 의한 연대 측정을 포기합니다. 어떤 일정한 지역에서 어떤 시대의 지층이 그보다 훨씬 오래된 시대의 지층 위에 정합적(整合的)으로, 자연스럽게 놓여 있으면서도 이 두 지층 사이에 분명히 있어야만 하는 모든 시대들이 빠져 있을 때는(이런 일은 거의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빠져 있는 시대들이 침전이 아닌, 융기와 침식의 시대들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다른 시대의 화석들이 동일한 지층에서 함께 발견될 때는(이런 일은 왕왕 있습니다.) 먼저 있었던 침전물들이 "다시 활동하여"(re-worked) 나중 것과 뒤섞였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리고 "옛날의" 화석들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이 "최근의" 화석들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 위에 정합 적으로, 자연스럽게 놓여 있을 때는(이런 일도 자주 있습니다.) 크나큰 지각 운동들과 "충상단층"(overthrust)이 지질학 기둥을 합당한 진화 순서로부터 벗어나게 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와 같은 운동들의 증거가 없으며, 그 운동들을 야기시킬 만큼 적절한 물리적 메카니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여기에서 화석 기록과, 지구 역사에 관한, 그 균일 설의 틀을 정통 진화론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당연히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합당한 대안(代案)이 제시될 수 있는 것입니다.
화석들, 특히 공룡처럼 거대한 동물들의 화석들은 신속해 매장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전혀 보존되지 못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 동물들을 붙잡아 두는 침전물들은 꽤 신속하게 암석으로 굳어져 공기나 박테리아 등의 작용을 방지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化石化)의 본질은 대격변론(catastrophism)을 필요로 한다고 여겨집니다. 거대한 공룡 지층과 엄청난 양의 어류를 포함하고 있는 혈암(頁巖, 이판암)층, 북극 지역에서 발견되는 엄청난 양의 코끼리와 다른 동물들의 퇴적물, 그 밖의 무수한"화석 무덤들"(fossil graveyards, 이곳에는 지질학 기둥들이 많이 있습니다.)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구상에 있었던 대 격변 때문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성경에 따르자면 아담이 범죄하기 전까지는 사망이 "세상에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롬 5:12).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화석 기록 그 자체가 사망의 기록, 좀더 정확히 말해서 범 세계적인 규모로 이루어진, 갑작스런 사망의 기록입니다!
창조의 기간이 다 끝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만물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창 1:31). 따라서 우리는 도처의 화석기록 안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는 대로 고통하며 탄식하는 피조물의 연대를 측정할 때는 성경을 근거로 하여 측정하되, 인간의 범죄 후 하나님의 저주가 인간의 통치 영역에 임하게 된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측정해야 합니다(롬 8:22,창 3:15). 그리고 이것은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지각의 퇴적암들 대부분이 대홍수가 일어났던 그 무서운 해, 곧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신"해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밖에 없습니다.(창 7:23).
이 사건에는 노아의 방주에서 보호를 받은 것들을 제외하고 공룡이 초기의 사람들과 동 시대에 생존했었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이 증거는 인간과 공룡의 발자국들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된다든지, 또는 아프리카나 북아메리카의 원시 부족들이 남긴 공룡 상형 문자들이라든지, 또는 고대인들이 용에 관한 전설을 범 세계적으로 가지고 있다든지 하는 것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로 해석된 지질학적 기둥은 지질학적 시대의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생명체의 진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정반대로 하나님의 심판이 대홍수 이전의 사람들에게 임하여 "세상이 물의 넘침으로 멸망한" 결과로 이루어진, 생명체의 갑작스런 멸종을 말합니다. (벧후 3:6)
※ 참고 추천도서
1. "진화론의 붕괴" / 스콧 휴스 / 말씀과 만남
2. "화석은 말한다" / 필 세인크 / 예향
3. "창세기의 발견" / C. H 강, 에텔 넬슨 / 미션하우스
4. "과학과 성경" / 헨리 모리스 / 크리스챤 월드
헨리 모리스 著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中... / 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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