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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그들이 무서워하고 놀라며 자기들이 영을 본 줄로 생각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불안해하며 어찌하여 마음 속으로 염려하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24:37-39).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영'을 본 줄로 알았습니다. 즉 몸이 다시 살아난 부활, 죽은 자로부터 일어난 부활이 아니라 몸은 죽은 채로 있고, '영'만 살아나 자신들 앞에 서 계신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누가복음 16장의 지옥에 간 부자의 혼이 몸의 모양을 지니고, 감정(뜨거움을 느끼고)과 이성적 지각을 가지고(나사로와 아브라함을 알아 봄), 눈, 혀 등의 신체 기관을 모두 가졌듯이, 영 또한 몸의 형태를 가진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옥에 갇힌 베드로가 돌아왔을 때 함께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은 도르가를 향해 "네가 그의 영을 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물 위로 걸어올 때 역시 '영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영은 사람의 모습(몸의 형체)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의 몸, 혼, 영이 모두 사람이요, 삼위일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몸, 나의 영, 나의 혼입니다. 몸도 나이고, 영도 나이고, 혼도 나입니다.

현재 우리의 몸은 '육신'입니다. 흙으로 지음받았습니다. 그래서 천한 몸, 약한 몸, 질그릇, 육신의 장막 등으로 묘사됩니다. 장차 부활 때에 입게 될 몸은 동일한 몸이지만 그 재료가 땅이 아닌 하늘에서 났고, 영광스럽고,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몸'입니다.


성도들은 영을 입는 것이 아니라 '몸'을 입는데 '영적인 몸'을 입습니다. 예수님은 모진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몸을 입은 채 죽으셨고, 묻히셨으나 '영광스런 몸 즉 영적인 몸'으로 일으켜 지셨습니다. 영이 아니라 영적인 몸을 입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영'인 줄로 알았지만 주님은 '영'이 아니라 '영적인 몸'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영]은 영적인 몸과 달리 살과 뼈가 없습니다. 나의 영은 내 안에서 기뻐하고,슬퍼하고, 신음하기도 하고,눌리기도 하고, 격동하기도 합니다. 영은 혼과 마찬가지로 지,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과 뼈는 없습니다. 영적인 몸은 '살과 뼈'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1:14의 섬기는 영들로서의 천사들은 무엇입니까?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靈)들로서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히1:14).

천사들은 영적인 몸을 입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할 때 하늘의 천사들과 같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부활한 우리의 모습 즉 영적인 몸을 입은 모습이 곧 하늘의 거룩한 천사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살과 뼈가 있습니다. 천사들은 남성의 모습이며,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경에서 천사의 모습은 늘 그렇습니다.

천사들은 싸우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고, 죄를 범하기도 합니다. 천사론으로 들어가면 길어질 것 같고... 천사들이 입은 영적인 몸은 날개 없이 날 수 있고, 사람의 눈에 보일 수도 있고, 자신을 숨길 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몸(spiritual body)이지만 분명히 물리적인 힘과 형체, 기능이 다 있습니다.

영적인 몸을 입은 상태가 되면 그의 인격적 정체성은 '영'이 됩니다.그래서 천사들을 부를 때 우리는 '영들'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을 부를 때 우리는 '혼들'이라고 부릅니다. 셀 때도 혼이 몇 명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인격적 정체성은 '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부활해서 영적인 몸을 입으면 우리 역시 혼들이 아니라 '영들'로 분류됩니다. 천사들을 '영들'이라고 한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제자들이 말한 [영]은 몸이 없는 상태의 '영'만을 말한 것입니다. 주님은 영과 영적인 몸을 구분해 주신 것입니다.

부정한 영(마귀들)은 몸을 잃어 버린 상태입니다. 하늘의 거룩한 천사들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귀들은 몸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몸을 필요로 하고, 사람들이나 짐승들 속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무속에서 빙의를 한다거나 신내림은 모두 마귀들린 현상입니다. 접신, 강신,영매 등도 모두 몸을 원하는 마귀에게 사로잡혀 몸을 빌려 주거나 점령 당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할 때는 하늘의 천사들과 같이 되는 것이지 아무 천사(마귀의 천사들)와 같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두번째 질문:

타타루스에 갇혀 있는 천사들과 현재 이 땅에 활동하는 마귀들은 다른 존재입니다. 이들은 갇혀 있기 떄문에 현재 이 땅에서 활동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탄(용)과 그의 천사들은 현재 이 땅과 둘째 하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high places에 있는" 이란 말에 주목하십시오. 그들은 계시록에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과 싸울때 둘째 하늘에서 쫓겨나 이 땅으로 내려오고, 주님의 지상 재림으로 다시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 쫓겨 갈 것입니다.

글작성: Pastor. Peter Yoon

>눅24:39.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
>히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靈)들로서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
>막 1:23 그들의 회당에 부정한 영이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를 지르며
>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아니한 천사들이 타락하여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땅이 더 부패되었던 노아의 시대에서 보듯 천사가 땅에서는 인간의 몸처럼 결혼도 할 수 있는 몸이 있으며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전 아브라함과 롯에게 나타난 천사들 역시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는 몸을 보여주는 경우였는데
>
>왜 눅 24: 39 에서 예수님은 영은 살과 뼈가 없다고 하실까요?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은 천사같은(히1:14) 존재가 아니라 단지 영만(막1:23) 있는 경우일까요?
>
>아님 마귀들림을 일으키는 부정한 영들도 사탄의 천사들로 하나님의 천사들처럼 땅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사람 몸 속에 자리잡고 들어가 마귀들림을 일으키키도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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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사탄의 천사들과 마귀들림을 일으키는 부정한 영들은 다른 존재인가요?
>즉 사탄의 천사들은 지상에서 사람같은 몸이 있는 영적 존재이나 부정한 영들은 몸이 없이 영만으로 사람이나 돼지등의 다른 존재의 몸속에 거처를 정해야 하는 영만 있는 존재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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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말이 나온 김에 추가 확인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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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타루스에 갇혀있는 타락한 천사들과
>계시록에서 언급된 앞으로 사탄이 땅으로 쫓겨날 때 함께 하늘에서 내쫓길 사탄의 천사들은 천사는 천사인데 부류가 다른 천사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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