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킹제임스 성경이 NASB/네슬 행간역의 번역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네슬 헬라어판 서문에서도 인정하다시피 "이것은 전통 헬라어 원문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함)
킹제임스 성경은 전통 헬라어 원문을 따라서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입니다. 대부분의 서점들에서는 "베리의 헬라어 수용 원문 행간역"(Berry's Textus Receptus Greek Interlinear)을 갖다 놓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NASB를 이 수용원문의 행간역과 비교해 보셨다면, 수천 곳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윌버 피커링(Wilbur Pickering)박사님은 달라스 신학교에서 이 주제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새 역본들은 전통원문과 약 6,000곳 정도 차이가 납니다. 몇몇 역본은 킹제임스 성경과 틀리는 것보다 원문과 틀리는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분은 최근 수집된 초기 파피루스 본을 비교해 보면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이 더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학자들은 청취자께서 언급한 네슬의 21판 행간역을 집어 던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백 곳이상 고쳐서 킹제임스 성경 본문으로 돌아가는 헬라어 성경 네슬 26판을 만들어 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22에 한 예가 있습니다. 킹 제임스는 "순수한 마음"(pure heart)에 대해서 여러번 말씀합니다. 새 역본들은 그냥 마음(heart)라고 합니다. 네슬의 헬라어 26판은 "순수한 마음"으로 본문을 돌이켰습니다. 왜냐하면 파피루스들에서 이 단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오늘날 5,000개 이상의 헬라어 신약 성경 사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99.44%는 서로 일치하며, 킹제임스 성경의 저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영 박물관의 관장이신 캐넌(Keynon) 박사님은 "이것은 압도적 다수의 필사본에서 발견된 본문입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캐넌은 계속해서 말씀하시기를, " 다수 본문은 1881년까지 사실상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본문으로써 그 분야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881년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웨스트콧과 홀트라는 두 강신술사가 이 전통 원문을 부패한 바티칸 사본에 맞춰 8,413곳을 변개시켰습니다. 아래의 시나리오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상상력에 기초하여 설정해 본 것입니다.
1. 하나님은 A.D. 330(바티칸 사본)부터 1881년까지 말씀없이 교회를 내 버려 두셨다. 교회는 1,500년간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갖지 못했다.
2. 1881년에 비로소 오리겐의 부산물인 바티칸의 필사본을 사용해서 웨스트콧과 홀트와 같은 이교도, 강신술사들에 의해 말씀이 회복되었다. 오리겐은 알렉산드리아와 싸이프러스, 예루살렘과 A.D. 5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개최되었던 총회에서 이단으로 선포된 사람이었다.
3. 최근 다섯 명의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해서 그 성경은 다시 개정되었다. 그 중 한명은 로마 캐톨릭의 추기경으로써 폰티피컬 성경 신학원의 카를로 마르띠니(Carlo Martini)란 사람이다. 이 신학원에서는 1994년 4월에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은 위험한 존재"라고 발표하였다. 카를로 마르띠니는 차기 교황으로 선출된 두명 중의 한사람으로서 유력한 사람이다.
4. 교회사의 1900년 기간 동안 이들이 만든 성경 사본은 단 한번도 사용되어 본 적도 없으며, 단지 눈멀고, 미지근한 라오디케아 교회에 의해서만 수용되었다(라오디케아 교회는 앞서 있던 필라델피아 교회처럼 말씀을 지키라는 권면을 받지 못했다. 그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강단에 내팽개치고, 주님을 문밖에 세워둔 교회이다."보라, 내가 문앞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계3:20)).
이 "새로운" 웨스트콧과 홀트의 헬라어 본문은 다음 세대의 에버하드 네슬(Eberhard Nestle)에 의해 그대로 복제되었습니다. 1927년 그의 아들 어윈(Erwin)이 아버지의 사역을 계승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저의 아버지는 당신이 편찬한 본문이 어떤 일방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이런 편견은 그가 편수한 헬라어 성경의 매 페이지 밑에 있는 각주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의 각주에는 고대의 어떤 권위있는 사본은 새 어휘들을 지지하고, 어떤 사본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쓰여졌습니다. 목사님들과 신학생들은 이런 왜곡된 증거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카고 대학과 탁월한 성경 본문 비평학자이셨던 고(故) 어니스트 콜웰(Ernest Colwell) 박사님은 자신이 국제 신약 성경 위원들과 함께 일할 때의 조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증거들을 정확하게 또는 완전하게 인용하는데 실패했다."
"편견"과 부정확성은 다음을 볼 때도 쉽게 인정할 수 있습니다. 단지 7%의 초서체로 된 필사본과 0.2%의 성구 사전과 교부들이 쓴 24%의 인용문과 34%의 고대 역본들만 수집해서 작업하였다. 우리는 미국 성서 공회나 네슬/알란드 헬라어 신약 성경 어느 것도 필사본상의 증거가 정확하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뉴 킹제임스 성경에 관련된 비평 장치 또한 똑같이 잘못된 것이었다. 뉴 킹제임스 성경은 하지-파스타드(Hodge-Fastard)가 편수한 "다수 필사본과 다른 헬라어 신약 성경"에 지지를 받는 본문임을 암시하기 위하여 M이란 글자를 사용했습니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 M이란 글자가 다수 필사본(Majority Text)의 약자로 추측하게 되며, 5,000개 이상의 신약 성경 문서를 충분히 수집한 압도적 다수의 필사본을 나타내는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진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폰 소덴(Von Soden)은 5,000개가 넘는 필사본 중에서 414개만 맞추었을 뿐입니다. 그나마 414개도 충분히 맞추지 않았습니다. 서문과 소개문을 읽어 보신 분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퍼센티지의 자료들을 모두 맞추어 볼 수 없었다. ... 우리는 폰 소덴의 작업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다." (p. vi)
"폰 소덴이 한 작업에 정통한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데이터 상에 나타난 그의 자료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었다"(p. xxii)
"현재 판본은 많은 고대 역본의 증거와 교부들의 증거를 인용하지 못한 것이다"(p. xxii)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복음서들과 사도행전과 전 필사본의 전통을 모두 망라할 수 있는 서신서들에 대한 새로운 장치이다. 현존하는 다수 필사본의 매우 높은 퍼센티지를 완벽하게 수집해서 포함시켜야 한다."(p. xxiii)
"신약 성경의 본문 비평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p. vi)
하지-파스타드가 다수 필사본에 의존해서 만들었다는 계시록은 대부분의 경우 H.C. 호스키에가 만든 계시록을 조사한 것입니다. 80% 또는 그 이상의 안드레아스 MSS가 더 오래되었고, 문체적으로 우수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하지-파스타드는 046 라인에 있는 동수(同數)의 MS에 의존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편향적인 자세를 변명하기 위하여, 그들은 안드레아스 계열의 1/3만 제시하였습니다. 이런 왜곡으로 계시록 1:11과 같은 중요한 본문이 생략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처음과 마지막이라."
대영제국의 잭 무어맨(Jack Moorman) 박사님은 오래된 대문자 필사본을 매우 최근에 대조해 보았습니다. 그분은 이 작업을 하면서 대부분의신학생들이 놓쳐 버리는 중요한 발견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고대 대문자 필사본 A, C, D를 대조해 본 결과 이것들이 킹제임스 성경 본문과 새 역본들의 본문과 일치하는 비율이 2:1, 3:1 정도로 훨씬 더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대문자 필사본을 알파벳 순서로 모아 대조해 본 결과 4:1 정도로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과 일치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소수 필사본들은 시내 사본이 제작된 4 세기경에 15,000여 어휘가 변개되어 필사자들의 서재에 보관되지도 못하고 내팽개쳐진 사본들입니다. 무어맨(Moorman) 박사님은 고대 신약 성경을 조사해 볼 때, 50~60개의 라틴 필사본이 2:1 비율 이상으로 킹제임스 성경과 더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300개의 페쉬타 필사본은 3:1의 비율로 킹제임스 성경을 더 지지합니다. 고딕 사본도 3:1의 비율 이상으로 킹제임스와 일치합니다. 아르메니안 필사본은 3:2 정도의 비율로 일치하며, 대영 박물관에 수집된 87,000개의 교부들의 인용문은 2:1정도 일치합니다.
킹 제임스 성경의 본문의 고대성은 죠셉 보스워쓰(Joseph Bosworth)의 "복음서 대조"가 증거합니다. 고딕 역본은 360년 경이며, 앵글로 색슨 역본은 600-900년 경이며, 위클리프 역본은 1381년이며, 틴데일 역본은 1526년입니다. 킹제임스 역본과 타 역본들이 사용된 연대기를 측정해 보면 역사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은 360년 경 이전에 사용된 본문이란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은 "각 사람마다 자기 나라의 말로... 말하는 것을 듣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지상에 킹제임스와 같은 본문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독일에는 테플 성경, 이탈리아에는 디다체 성경, 프랑스에는 올리베탄 성경, 헝가리에는 에로도시 성경, 스페인에는 발레라 성경, 폴란드에는 비죨리 성경, 네델란드에는 '위대한 성경'(De Grave Bible), 러시아에는 '거룩한 교회 성경'(Holy Synod Bible), 독일에는 루터 성경이 다시 주어졌고, 아이슬랜드에는 Gottshcalkson 성경이 주어졌습니다. 이 모든 성경이 킹 제임스 성경의 본문과 일치하는 성경들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협의회(King James Bible Society-527 Benjulyn Rd., Cantonment, FL)에서는 현재 해외에서 사용되는 킹제임스 성경과 일치하는 성경 역본들과 선교사들을 자료로 올려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주위를 돌아보면서 모두 NIV나 기타 새 역본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제한된 시각으로 보면 그 말이 옳을 수도 있지만, 교회사적으로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전 세계의 교회들을 둘러보면 NIV에 빠져있는 64,000여 개의 말씀이 교회사를 통해 한번도 잃어본 적이 없는 말씀이란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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