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제 3장 - "내가 죄를 지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갓 거듭난 성도들이 자신이 영원히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안 다음에 겪게 되는 다른 주요한 문제는 자신의 죄의 결과를 추론하는 것이다. 갓 구원받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는 여전히 하늘나라로 가기 때문에 그가 좋을 대로 행할 자유를 갖게 되는 것인가? 당신이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당신이 죄 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 문제들에 대한 대답이 이 장의 주제이다. 이 대답들은 당신의 남은 인생 동안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어떤 그리스도인이라도 죄의 문제를 초월할 정도로 성숙하지는 못한다. 죄는 성도가 구원받은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를 불문하고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죄의 결과는 결코 변하는 일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명확히 가르친다.


그리스도인은 그가 영원히 안전하기 때문에 과연 죄를 범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룸으로써 "내가 죄를 질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의 대답을 시작해 보자. 이 문제는 로마서 6:1-2에서 다루고 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가 넘치라고 죄에 거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게 죽은 우리가 어떻게 더이상 그 가운데 살겠느냐?}


비록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보장받았을지라도 죄를 지을 수 있는 허가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금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의도적으로 죄지을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유를 주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죽고" 더이상 죄 가운데 살지 않아야 한다! 로마서 6:14-15에서 이것이 다시 강조된다.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라. 그런즉 어떻게 하리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을지라도 그는 구원을 잃지 않음을 이미 확인하였다. 구원받은 후 당신은 성령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놓여졌다. 당신은 전적으로 그리스도안에 있다. 성경은 이를 침례라고 하는데 이는 완전히 잠김을 의미한다. 이것은 당신이 구원의 복음을 믿는 순간에 일어난다. 예수께서 죽으실 때 당신은 그분 안에서 죄의 형벌에 대해 죽은 것이다! 예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을 때 당신도 그분과 함께 다른 삶을 살 권능을 가지고 일어났다. 당신은 지금 죄를 섬기는 대신에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죄 가운데 사는 게 아니라 죄로부터 자유롭도록 구원받았다. 당신은 지금 죄의 권능에 죽고 그것의 마수로부터 벗어났다. 당신은 죄의 종이 될 필요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안으로 침례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 침례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와 함께 받은 침례에 의하여 죽음 안으로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의 모양으로 함께 심겨졌다면 또한 그의 부활하심의 모양과 같이 되리라. 우리가 이것을 아나니 곧 우리 옛 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처형된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더이상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는 죽은 자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이라.} (로마서 6:3-7)

죄짓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도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당신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게 될 것이다. 당신과 잃어버린 불신자와의 유일한 차이는 그는 잃어버린 죄인이지만 당신은 구원받은 죄인이라는 것이다! 당신과 그는 모두가 죄인이지만 당신은 지옥이라는 죄의 형벌로부터 자유롭다. 그러나 당신은 영광을 받을 때까지는 아직도 죄인이다. 로마서 6:3-7은 당신이 어떻게 죄의 권능에 죽었는지를 말해 준다. 당신은 더이상 당신의 인생 중에 죄의 통제에 묶여 있지 않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통제할 능력이 있다. 당신이 통제력을 잃고 죄를 짓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1. 죄의 정의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죄의 결과를 적절히 이해하려면 우리들은 죄에 대한 중요한 성경의 원칙들을 확립해야 한다. 이런 원칙중 첫번째가 하나님께서 내리신 죄의 정의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죄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한다. 각자가 무엇이 죄이고 아닌가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최종적인 권위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내린 정의들로써 우리를 판단하신다. 이 정의들은 우리를 위하여 성경 속에 보존되어있다. 죄를 명백하게 해석하는 하나님의 말씀 중 다섯 군데를 보기로 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범함


{죄를 짓는 자마다 율법도 범하는 것이니 죄는 곧 율법을 범하는 것이라.} (요한일서 3:4)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죄이다. 많은 사람은 "십계명"을 살면서 준수해야 할 기준으로 인정한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거짓 신들을 경배하고 새긴 형상에 절을 하거나 그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고 그분에 대한 경배 시간을 소홀히 하고 우리의 부모께 불효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고 거짓말하고 탐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원칙들이다. 그러나 요한일서 3:4는 성경에 반대되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죄라고 일깨워 준다.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하는 것은 죄이다. 성경이 어떤 특정한 일을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죄이다.


불의한 행위들


{모든 불의가 죄이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도 있느니라.} (요한일서5:17)


"옳지" 않은 모든 행위는 죄이다. 불의는 "옳지 않은" 어떤 것을 의미한다. 죄는 옳지 않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모든 사회에는 사람들이 준수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기본적인 도덕률이 있다. 모든 문명 국가에서 살인은 범죄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양심으로 동료를 속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본성적 도덕원칙들을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마음 속에 심어 놓으셨다. 이런 도덕률을 어기는 것은 죄이다. 도덕률에 반대되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이 도덕률로 우리는 죄의 또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다.


비본성적 행위들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 (야고보서 4:17)


본성을 거역하는 모든 행위는 죄이다. 당신은 거짓말하는 것이 죄임을 알고자 성경을 참조할 필요가 없다. 본성 그 자체가 거짓말이 죄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정직함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당신은 잘못된 일을 하고 있음을 안다. 그것은 죄이다. 그러나 야고보서 4:17은 사람들이 보통 무시해버리는 죄의 또 다른 면을 보여 주고 있다. 알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죄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그런 죄를 작위의 죄(sins of commission)라고 부른다. 그러나 또한 무작위의 죄(sins of omission)도 있다. 이는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죄가 "하는 행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가지 죄는 "하지 않는" 행위에서도 발견된다! 당신이 음식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데 (이것이 선함을 당신은 알고 있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 즉, 무작위의 죄이다.


어리석은 생각들


{어리석은 생각은 죄요 조롱하는 자는 사람들에게 가증함이니라.} (잠언 24:9)


어리석은 모든 생각은 죄이다. 이것은 마음으로도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내부에 있는 인간 역시 하나님의 눈을 피하지 못한다! 무엇인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죄이다. 당신이 죄의 생각에 빠져 있으면 비록 그것을 실행에 옳기지 않더라도 여전히 죄이다.


교만


{높은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쟁기질은 죄니라.} (잠언 21:4)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대한 모든 반항은 죄이다. "높은 눈"은 교만한 눈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에서 비롯된 피조물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절을 해야 할 대단한 사람인양 뻐기고 다닌다면 이는 죄이다. 하나님 한 분만이 경배를 받아야 한다. 교만은 그분에 대한 반항이다. 마음이 교만으로 가득찬 사람은 자신이 창조주의 피조물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심판날에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것을 잊지 말라. 당신은 당신의 행위에 대하여 해명을 해야 한다. 당신이 사악한 자들과 어울린다면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해명해야 한다. 그러나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 반항하고, 그들은 죄에 대한 댓가를 거두리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죄를 짓는다.


당신이 아는 바와 같이 성경은 죄를 아주 명백하게 정의한다. 하나님께서 죄를 싫어하심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죄를 명확히 정의한다면 범죄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에 놓여 있지 못한다! 당신이 죄를 범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가증하고 혐오스러운 무시무시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잠언 6:16-19는 이 말을 재확인해 준다.


{이 여섯을 주께서 싫어하시며 정녕 그에게 가증한 것이 일곱이니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획들을 꾸미는 마음과 악으로 달려가는데 빠른 발과 거짓을 말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간에 불화를 일으키는 자니라.}


죄의 정의들로보아 당신이 죄를 지을 때는 당신은 하나님의 눈에 가증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위치에 자신을 두는 것이다. 이것은 이 장의 질문 "내가 죄를 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대답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죄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2. 죄의 본질(the Essence of Sin)


죄의 정의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의 본질을 안다는 것은 더욱 좋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을 말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은 전혀 별개의 것이다. 죄짓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무엇이 죄를 구성하는 요소인가? 우리는 죄의 본질이 세 부분으로 나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세요소들이 합쳐지게 되면 성경이 말하는 죄를 형성하게 된다. 인간이 최초로 죄를 지은 성경구절을 읽음으로써 죄의 본질을 이루는 세가지 내용을 알 수 있다.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 여자가 그 뱀에게 말하기를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혹 죽을까 함이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그 뱀이 여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반드시 죽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 하더라.} (창세기 3:1-5)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항(Rebellion)


우리는 아담과 이브가 사실상 어디서 죄를 범했는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이미 죄의 본질을 이루는 첫째 요소를 보았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항이다. 인간이 최초로 죄의 희생이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정확하게 믿지 아니하였기에 넘지말아야 할 위험한 선을 넘어버린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할 때 우리는 그 말씀에 반항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죽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조차 뱀은 의문삼았던 것이다. 그러자 이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꿔 버렸는데 그것은 반항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명령은 창세기 2:16-17에서 찾을 수 있다.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명령과 이브가 해석한 것을 비교해 보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반항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부정한 뱀의 말에 귀기울인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신적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 결과가 죽음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브가 그 열매를 먹었을 때 그녀는 하나님의 명령에 반항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심판을 믿지 않았다. 반항은 죄의 본질의 첫번째 형태(form)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존재한다는 것은 죄라는 것이 있음을 증명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지켜야할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으신다면 죄를 아는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들은 글로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명들에 반항하는 것은 죄가 된다. 율법, 경전, 그리고 성경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이브에게서 무엇을 기대하셨는가를 이브가 알았던 것과 같이 당신도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고 계시는가를 당신도 알 수 있다. 성경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가 존재함을 증명한다. 바로 이것이 로마서 3:19-20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이제 율법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인 줄 우리가 아노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그 분 앞에 의롭게 될 육체가 없나니 이는 율법을 통해서는 죄의 깨달음이 있음이니라.}


죄는 성도의 간증에 속하지 말아야할 그 무엇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죄 가운데 살아서는 안된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항이기 때문에 당신이 죄를 계속해서 범하고 그만두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님께 대한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서 정직하게 살 수 있는가? 당신이 그렇게 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셨고 희생하시기 전에 당신을 위해 기도하신 것이다. 그분은 당신이 죄의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셨다. 요한복음 17:14-17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그분의 말씀(성경)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책망하신다.


{내가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더니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나이다.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옵니다. 내가 기도하옵는 것은 아버지께서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는 것이 아니옵고 그들을 악에서 보호해 주시라는 것이옵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사옵니다.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4-17)


요한이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악을 행하는 이 세상의 영향력 없이 이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이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이 당신의 인생에 끼치는 정결케하는 효과를 통하여 그렇게 살수 있는 능력을 당신에게 주신다. 성경은 당신에게 순종하라고 주어졌지 반항하라고 주어진 것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성경의 말씀은 죄를 책망한다. 성경은 죄를 반대한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는 당신은 하나님의 권위에 반대하는 것이다.


정욕을 채우는 것


죄가 인간에게 들어온 성경말씀으로 되돌아가자. 우리는 "내가 죄를 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원한다. 그 대답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죄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죄의 본질은 성격상 삼중적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항으로 시작하여 육신을 먹이는 것(feeding of the flesh)으로 나타난다.


{여자가 보니 그 나무가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즐겁고 현명하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라. 그녀가 거기에서 그 열매를 따서 먹고 그녀와 함께한 자기 남편에게도 주니 그가 먹더라.} (창세기 3:6)


죄의 본질을 이루는 두번째 요소는 "육신"을 먹이는 것이다. 아담과 이브의 경우에는 그들이 비록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을 문자 그대로 먹었지만 모든 죄가 하나님께서 금지한 무엇을 먹거나 마시는 것과 연관되는 것은 아니다. "육신을 먹이다."는 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반대하여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적으로 당신의 욕망("식욕")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행하며 삶을 "단련시키기" 보다 당신의 이기적인 쾌락을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3:6은 죄가 "육신"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선하고 기쁘고 바람직한 것처럼 보인다. 이브가 그 과일을 먹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것을 보았고 그것을 취했다! 하나님의 지시보다 "육신"을 앞세우는 것이 죄의 본질이다.


{너희 중에 싸움과 다툼이 어디로부터 오느냐? 너희 지체들 속에서 싸우고 있는 너희 정욕들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갈망하여도 얻지 못하고 너희가 살인하고 갖고자 열망하여도 얻을 수 없으며, 너희가 다투고 싸워도 얻지 못하니 이는 너희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너희 정욕으로 허비하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너희는 성경이 "우리 안에 거하는 영이 시기할 만큼 갈망한다."라고 헛되이 말한다 생각하느냐?} (야고보서 4:1-5)


사람의 "육신"은 하나님을 싫어한다. 그것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싫어한다. 당신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 반대하는 욕망에 굴복하면 당신은 죄를 짓는 것이다. 당신의 육신이 가져서는 안될 것을 갈망하는 결과로 죄가 온다. 당신은 당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키고 죄를 피하기 위하여 그분께 순종하여야 한다. 육신은 당신이 하나님께 가까이 갈 때 그 정욕을 잃어버리게 된다. 당신의 몸 안에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구주를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하나 당신의 육체는 자신을 만족시키기를 원한다. 당신의 육신을 먹이지 말라! 이것이 죄의 본질이다. 대신에 하나님께 복종하라.


{그러나 그가 더 많은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그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거절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로부터 도망하리라.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라. 그리하면 그 분께서도 너희에게 가까이 다가가시리라. 너희 의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너희 두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정결케 하라.} (야고보서 4:6-8)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절하는 것


죄의 본질은 세가지의 조합이다. 먼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항이다. 두번째로 그것은 육신을 먹이는 것이다. 세번째, 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절하는 것이다. 당신이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하나님께 반항할 때 당신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들 세부분이 조합하여 죄를 형성한다. 죄의 본질은 각각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의 무시무시한 작용의 결과로 하나님과의 교제로부터 분리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어떻게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게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그들이 원한 것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었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둘 다 열려, 그들은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자기들의 치마를 만들더라. 그들이 날이 시원할 때에 동산을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주 하나님의 면전에서 피하여 동산 나무들 사이에 자신들을 숨겼더라.} (창세기 3:7-8)


이 구절을 통해 아담과 이브는 그들 자신들을 하나님보다 앞세웠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서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이 당신도 죄를 지을 때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절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관계를 끊지 않으셨음을 주목하라; 당신의 죄가 그 교제를 끊어 버렸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 당신은 구원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그분과의 관계를 끊을지라도 그분은 항상 당신의 아버지이시다. 그러나 당신이 죄를 지을 때 당신은 하나님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지 못하게 하는 "담"을 쌓는 것이다. 당신 자신이 교제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죄가 당신의 새로운 기독교적 삶 속에 있는 달콤한 화평을 파괴한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절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로부터 자신을 숨기지 않으셨다. 그들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숨었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은 당신으로부터 그분 자신을 숨기시지 않는다. 반대로 당신이 그분에게서 숨는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죄의 자백을 요구한다. 죄를 지을 때 당신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베어 버렸으므로 그것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하나님께 대한 반항을 시인하고 당신의 이기적인 정욕을 자백하며 그분께 용서를 비는 것이다. 자백은 하나님과 함께 올바로 있기 위해 필요하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한일서 1:9)


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거절하는 것이다. 죄의 자백은 그 교제를 회복해 준다. 자백은 구원을 회복하지 않는다. 일단 구원받으면 당신은 죄의 형벌로부터 안전하다. 비록 당신이 영원히 안전하더라도 당신의 인생 가운데 죄는 당신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파괴한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죄를 자백하고 죄로부터 돌이킬 것을 명령한다. 당신의 육신을 먹임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지 말라. 당신의 교제를 계속하기 위해 하나님께 복종하라. 죄는 당신이 사랑하는 구주와의 친밀감을 잃게 할 만큼의 가치있는 것이 아니다.


3. 죄의 위험성


"내가 죄를 지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기 전에 성경에서 찾아야 할 죄에 대한 또 다른 고찰이 필요하다. 죄의 정의와 그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과 같이 죄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체적 질병


많은 갓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보장이란 위험의 두려움이 없이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혼과 영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을 때 인침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신이 아직 갖지 못한 것은 죄로부터 자유로운 몸이다. 죄의 첫번째 위험은 그것이 육체적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이 당신의 영과 혼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당신의 몸을 통하여 죄를 징벌하신다.


성경을 참조하기 전에 모든 병은 죄의 결과라는 성경구절이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점을 오해하여 눈이 먼 사람을 죄때문이라고 저주했다. 예수께서는 모든 병이 죄와 관련되지는 않기 때문에 그들을 꾸짖으셨다.


{예수께서 지나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주께 물어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누가 죄를 지은 것이니이까? 이 사람이니이까 아니면 그의 부모이니까?" 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요 오직 그 사람안에서 하나님의 일들을 나타내고자 함이라.} (요한복음 9:1-3)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인생중에 병을 허락하셔서 당신이 그분께 영광을 돌리도록 당신을 사용하시기도 한다. 또한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을 때 그가 병들 위험에 빠지고 그런 계기로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고 죄를 자백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의 교제를 원하신다. 죄는 그 교제를 단절시킨다. 당신이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회개하도록 당신의 몸이 고통을 당하도록 허락하실 때가 있다. 당신이 회개하지 않으려고 고집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당신의 영과 혼과 교제할 수 있도록 당신의 몸을 고통 속에 거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죄를 지으면 심각한 위험에 빠진다. 이것은 성경으로부터 알 수 있는 메시지이다.


{이 때문에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약하고 병들었으며 상당수가 잠들었느니라.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면 판단받지 않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받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 (고린도전서 11:30-32)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짓는 것을 보거든 간구할지니,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거니와 나는 그에게 그 죄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하지 아니하노라.} (요한일서 5:16)


하나님께서 당신의 혼을 구원하셨을 때 당신이 그분을 섬기도록 구원하셨다. 당신은 몸의 행실을 통하여 그분을 섬긴다. 죄를 지으려고 몸을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징계하실 것이다. 아버지가 자녀를 훈계하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를 징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죄를 섬기는 대신에 그분을 섬기라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몸을 징계하심으로써 세상을 정죄하는 것과 같은 정죄함으로 당신을 정죄하지 않으신다. 모든 죄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당신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버릴 생각으로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몸이 고통을 겪을 위험에 있게 된다.


죄란 그리스도인이 다루기에는 매우 위험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배치되는 어떤 특정한 죄 짓기를 고집하고 그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당신의 죽음을 유발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징계하시기 전에 당신 자신을 판단하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죄를 회개하고 죄로부터 돌이키라. 죄 가운데 살지 말라. 그것이 더 심한 육체적 고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일찍 죽을 수 있다! 하나님을 섬겨라.


영원한 상급의 상실


죄는 육체적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그것은 상급의 상실도 유발한다. 알다시피 그리스도인도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한다. 이일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있을 것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자들이 그분 앞에 서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가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5:10)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몸 가운데 살면서 그가 행한 선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같은 심판으로 그리스도인은 받을 수 있었던 상급을 그의 죄 때문에 잃게 될 것이다. 주께서 오시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면전에 서게될 것이라는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현세에 있어서 죄의 위험은 미래의 당신이 받을 상급에 영향을 끼친다. 당신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구원은 받을 것이나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행한 것들을 그리스도 앞에서 심판받을 것이다. 성경은 그 심판을 불에 비유한다. 아무튼 당신이 일한 것들은 불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육신을 위해 행한 것들은 타 버릴 것이다. 주님을 위해 일한 것들은 불을 견디고 귀한 보석과 같이 정화되어 영원한 보상으로 지속될 것이다.


{각 사람의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 이는 그것이 불로써 드러나고, 또 그 불은 각 사람의 일한 것이 어떤 종류인지를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세운 그대로 있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불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게 되지만 불에 의해서 그렇게 되리라.} (고린도전서 3:12-15)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죄를 지을 때 당신은 커다란 손실을 입을 위험에 처해 있다. 당신에게는 주님을 섬기기 위해 구원이 주어졌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여 자기 자신을 섬기는 것은 현세에서는 당신의 몸과 영원속에서는 당신이 받을 상급을 위험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은 죄에 대하여 현재와 영원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비록 당신이 구원을 잃어버리지는 않지만 여전히 죄에 대하여 해명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지을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선한 일을 행하라. 선한 일이 당신을 구원하진 않지만 모든 구원받은 사람들은 선한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행하는 일들의 양(quantity)이 아닌 질(quality)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 그것들에 죄를 섞지 말라! 그것은 너무도 위험하다!


4. 죄의 결과


이제, "내가 죄를 지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을 살펴볼 준비가 되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죄가 무엇인지 안다. 당신은 이제 죄의 본질도 안다. 죄가 당신에게 가져올 위험도 안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리스도인의 인생에서 세가지 죄의 결과들이 있다. 세가지 결과들은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상함(hurt). 상함은 당신이 범한 죄의 결과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상하게 한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인생 중 첫번째 죄의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자,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구원을 얻고 영원한 구원의 혜택을 누린다. 그런데 만일 당신이 공공연히 죄를 짓는다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그 무엇을 상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사람 또한 당신과 같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당신은 죄의 형벌을 인정했기 때문에 예수께 구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삶에서 변화를 보지 못하면 구원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죄를 지을 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죄를 짓고도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할 때 잃어버린 사람들이 구원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들이 그런 위선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데 당신이 장애물이 된 것이다. 잃어버린 가족들과 친구들이 당신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당신이 새로운 구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회개의 증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상하게 하고 있다. 이것이 당신이 범한 죄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들에 관해 직접 설명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더이상 서로를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자기 형제들 앞에 거치는 것이나 방해물을 놓지 아니하였는지 판단해야 하리라.} (로마서 14:12-13)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권유하노라...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신 것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고린도후서 5:10a,11a,20)


하나님의 성령을 상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 땅위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한다. 당신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공식적인 대사(Representative)이다. 당신의 인생 가운데 자백하지 아니한 죄가 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이름에 모욕을 가져오는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상하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 이상이다. 당신은 또한 성령도 상하게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너희가 그로 인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에베소서 4:30)


하나님의 영은 당신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주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한다. 그 분께서는 당신이 구원을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당신의 혼을 인치셨다. 성령께서 당신을 인친 것은 당신에게 죄에 대한 승리를 주셔서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죄를 지을 때 당신은 거룩하고 순수한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에게 죄를 지을 수 있는 허가장을 주고자 당신을 죄의 형벌로부터 인치지는 않으셨다. 성령께서는 당신에게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하게 한다.


당신이 죄지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 모욕을 주고 그분의 영께 수치를 준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죄로 상하신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하게 한다. 당신의 불의(죄)는 하나님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을 상하게 한다. 성경은 죄를 짓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었던 백성들과 민족들의 예들로 가득차 있다. 그런 예들 중의 하나가 예레미아 2:5이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죄악을 보았기에 그들이 내게서 멀리 떠나 허무한 것을 좇아 행하여 허무하게 되었느냐?}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지 않으신다. 당신이 죄를 지을 때 당신은 그 분과 동행할 수 없다.당신이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말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당신이 증거하는 일은 효과가 없는데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서 증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분과 동행하지 않을 때 당신과 동행할 수 없다. 당신의 인생 가운데 죄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하게 한다.


"내가 죄를 지을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당신은 상함을 가져온다. 당신은 자신에게 심판을 가져옴으로써 자신을 상하게 한다. 당신은 신격(Godhead)의 삼위의 이름과 사역에 모욕을 가져오고 세 분과의 교제를 거절하므로써 그분 모두를 상하게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형편없는 증인이 됨으로써 그들을 상하게 한다. 당신이 받은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이용하려 하지 말라.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당신은 당신이 범한 죄를 해명해야 한다.

복습을 위한 질문

1. 그리스도인은 죄를 지을 수 있는 허가장이 있는가? 왜 그런가 또는 왜 그렇지 않은가?

2. 당신은 죄의 다섯가지 정의를 열거할 수 있는가?

3. 죄의 본질을 정의하는 세가지는 무엇인가?

4. 그리스도인에게 죄의 두가지 위험성은 무엇인가?

5. 죄의 결과를 가장 잘 요약할 수 있는 한 단어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