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7은 성경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일단 본문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7. 네가 선(善)을 행(行)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善)을 행(行)치 아니하면 죄(罪)가 문(門)에 엎드리느니라 죄(罪)의 소원(所願)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罪)를 다스릴지니라 (개역)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개정)
네가 잘했다면 왜 얼굴을 쳐들지 못하느냐?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잘못 먹었다면, 죄가 네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릴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그 죄에 굴레를 씌어야 한다." (공동)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을 펴지 못하느냐? 그러나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표준)
네가 잘하였다면 어째서 내가 네 제물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어째서 고개를 들지 못하느냐? 네가 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죄가 네 마음의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있다가 급기야는 너를 집어삼키고 말 것이다. 그러니 너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리라.' (현대어)
네가 옳은 일을 했다면 왜 내가 네 예물을 받지 않겠느냐? 그러나 네가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죄가 네 문 앞에 도사리고 앉을 것이다. 죄가 너를 다스리고 싶어하여도 너는 죄를 이겨야 한다' (현대인)
네가 바르게 행하면 받아들여지지 않겠느냐? 네가 바르게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욕망이 네게 있으니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시니라. (한킹)
네가 잘 행하면 너를 받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네가 잘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그의 열망이 네게 있으리니 너는 그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흠정역).
If thou doest well, shalt thou not be accepted? and if thou doest not well, sin lieth at the door. And unto thee shall be his desire, and thou shalt rule over him.(KJV).
킹 제임스 흠정역 외에는 바르게 번역된 성경이 하나도 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죄의 욕망이 아니라 '그의 욕망'이다. 죄의 욕망이 너에게(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를 향해(네게.unto thee) 있다. 일단 바른 성경을 통해 바른 본문의 확립이 해석보다 우선이다.
킹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어떤 역본도 '그의 욕망, 그'란 말을 볼 수 없다.
죄(sin)가 그것(it)이 아니라 'his/him'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가 없다.
그의 욕망이란 바로 마귀의 욕망을 말한다. 그의 욕망은 가인의 욕망이 아니다.
가인은 사악한 자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요일3:12).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의 아비로서 그의 욕망은 '여자의 씨'를 죽이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서 너희 아비의 욕망을 행하려 하느니라.'(요8:44)고 하셨다. 너희 아비의 욕망-마귀의 욕망 즉 창세기 4:7에 나오는 그의 욕망이다. 아벨을 죽이려는 마귀의 욕망(his desire)이 가인에게로(unto thee) 향하고 있다. 마귀는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이려 하는 것이다. 가인 속에 있는 욕망이 아니라 가인에게(unto thee) 있다.
가인은 사악한 자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요일3:12).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의 아비로서 그의 욕망은 '여자의 씨'를 죽이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서 너희 아비의 욕망을 행하려 하느니라.'(요8:44)고 하셨다. 너희 아비의 욕망-마귀의 욕망 즉 창세기 4:7에 나오는 그의 욕망이다. 아벨을 죽이려는 마귀의 욕망(his desire)이 가인에게로(unto thee) 향하고 있다. 마귀는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이려 하는 것이다. 가인 속에 있는 욕망이 아니라 가인에게(unto thee) 있다.
주님은 마귀의 속성을 알고, 가인을 향한 마귀의 욕망을 아시고 가인에게 경고를 주셨다.
그리고 가인에게 '그를 다스릴 지니라.'고 하신다. 마귀를 이기고 다스리는 방법은 믿음 뿐이다.
아벨처럼 믿음으로 의의 희생물을 드리면 가인은 하나님께 받아 들여진다.
죄는 멀리 있지 않다. 문에 엎드려 있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 속에 들어 오시기 위해 문을 두드리시고(계3:20),
마귀는 자신의 뜻을 행하기 위해 각 사람의 문 앞에 엎드려 있다.
대명사를 함부로 실명사로 바꾸는 것은 바른 번역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해석이다. 성경은 본문에 있는 그대로 옮기고 그것을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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