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5장 : 노(老) 설교자들의 곤경
(The Preacher's Predicament :The old Preacher)

잠언 30:5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느니라."

어휘 - 다음에 제시된 용어들은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신학원(Seminary) - 성직자, 목사 또는 랍비가 되려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곳
평민들(lay people) - 성직자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평신도
번역(translation) - 원천 언어에서 수용언어로 바꾸는 작업
조항(stipulation) - 동의하는 어떤 조건
선행(prior) - 앞선
보간법(interpolation) - 새 단어로 삽입 또는 대체함으로써 말씀을 부패시키는 행위
공격적인(aggressive) - 직접적인 행동을 취할
협박하는(intimidated) - 겁을 주며, 비겁을 강요하는

삼 사십 년 이상 설교를 해 오고 계신 목사님들은 신학원에서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목사님들은 자신들이 마땅히 받았으면 하고 바라는 교육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학원이 많지 않았으며,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을 때, 자기가 속한 교회나 잘 아는 목사님들, 또는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단지 성경만을 공부해서 사역을 시작하신 분들입니다. (그때는 오늘날처럼 텔레비젼이나 빡빡한 여행 스케줄과 같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들이 적은 시절이었습니다). 이분들은 경험을 통해 한 가지 한 가지 배워 나갔습니다. 미국의 큰 교회 목사님들은 신학교에서 신학 교육의 도움을 통해서 교회를 성장시킨 것이 아닙니다. 신학교나 성경학교의 도움 없이, 오늘날과 같은 넘치는 정보와 많은 책의 도움을 입은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것에서는 아무런 노-하우를 습득하지 못합니다. 장서를 소유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밖으로 뛰쳐나가서 복음을 전했으며, 자신들이 들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킹 제임스 성경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었습니다.

1952년에 개역 표준역 성경(RSV)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웨스콧과 홀트의 헬라어 신약 성경에 근거해서 번역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킹 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다른 역본들은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1881년에서 1885년까지 영어 개역본(English Revised Version)이 나왔고,  1900년에 소위 성경의 개정판이라고 말하는 개역 성경(Revised Version)이 출간되었습니다. 1890년에서 1900년 사이에 출간된 성경들은 아무런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것들은 싸울만한 가치조차 없는 성경이었습니다. 가끔 성경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소수의 몇몇 목사님들이 추천했을 뿐이었습니다. 성경의 교리 문제가 발생할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해 줄만한 말씀을 찾아보면 도움을 얻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킹 제임스 성경의 단어를 바꿀 필요가 있다면, 그 교리에 대해서 의심해 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한 단어를 바꿈으로써, 다른 교리가 만들어집니다.

  개역 표준역(Revised Standard Version)이 나왔을 때, 각 교회의 목사님들에게 무료로 한 권씩 증정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설교자들의 손에 도착하도록 소포를 발송해서, 한 번 검토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일요일에 강단에서 새 성경이 나왔다고 광고하도록 한 것입니다. 책을 공짜로 받은 대신 주일에 광고를 해 주도록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반면 많은 목사님들은 충분한 검토 없이 광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성령의 내적 확신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직감으로 광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들은 중요한 몇 구절들을 서로 비교해 본 후 즉각적으로 개역 표준역 성경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사야 7:14절과 같은 처녀 탄생에 관련된 구절 같은 핵심 구절들 말입니다. 개역 표준역 성경은 침례교도들이 출간한 것이 아닙니다. 미국 교회 협의회(ACC)가 찍은 것입니다.  그 결과 침례교도들은 그 성경에 대해서 공격만 가했지 전혀 점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 (KJV1611)

개역 표준 역본 (RSV)

▶막16:16 He that believeth and is baptized shall be saved; but he that believeth not shall be damned.
▶ 눅4:8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im, Get thee behind me, Satan: for it is written, Thou shalt worship the Lord thy God, and him only shalt thou serve.
▶ 눅4:44 And he preached in the synagogues of Galilee.
▶눅 9:56 For the Son of man is not come to destroy men's lives, but to save them. And they went to another village.
▶ 눅11:2 And he said unto them, When ye pray, say,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as in heaven, so in earth.
▶ 요6:47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He that believeth on me hath everlasting life.
▶ 롬1:23 And changed the glory of the uncorruptible God into an image made like to corruptible man, and to birds, and fourfooted beasts, and creeping things.

▶ 막16:16 He who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he who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 RSV에는 마가복음 16:9-20이 본문에서 빠져있고, 각주에 놓여있다 이것은 이 본문들이 성경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 눅4:8 And Jesus answered him, "It is written, `You shall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him only shall you serve.'" - 사탄을 제압한 그리스도의 권위가 빠져 있다.
▶ 눅4:44 And he was preaching in the synagogues of Judea. - 부정확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 눅 9:56 And they went on to another village. -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을 없애버렸다.
▶ 눅11:2,3 And he said to them, "When you pray, say: "Father,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Give us each day our daily bread; - 절 구분이 없어졌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필요성을 제거했다.  
▶요6:47 Truly, truly, I say to you, he who believes has eternal life. -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분의 중요성이 삭제되었다.
▶ 롬1:23 and exchanged the glory of the immortal God for images resembling mortal man or birds or animals or reptiles. -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제거되었다.

  옛날 목사님들의 고뇌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노 목사님들은 평생동안 킹 제임스 성경을 가지고 설교를 했고, 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였습니다. 1930년대 1940년대를 거쳐 1950년대까지 목사님들은 죄와 왜곡된 정치인들과 술취한 사람들과 악에 대항해 마귀와 정면으로 싸웠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헌금을 보내고 선교사로 훈련받고 양육 받고자 하는 믿음직한 젊은이들을 직접 후원해 가며 보내는 신학원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오랫동안 양육을 받은 목회에 소명이 있는 젊은이들을 신학교로 보냅니다. 신학교에서는 불타는 사명감을 지닌 학생들에게 서서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온갖 의문만을 갖도록 훈련합니다. 그들은 절대 지역교회 목사들에게 "우리는 성경에 대한 믿음이 바뀌었으니, 당신이 보낸 학생들을 데리고 가시겠습니까?"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가복음의 마지막 12구절은 본래 성경에 없었다거나, 요한일서 5:7은 행 사이에 삽입된 구절이라고 가르칩니다. 학생들의 믿음을 완전히 파괴시켜 버린 것을 맨 나중에 아는 사람이 바로 담임 목사입니다. 그들이 졸업하고 사역의 현장에 되돌아 올 때쯤이면 이미 믿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들이 구원받았을 때 사용되었던 그 성경, 그 말씀에 대한 의문만 잔뜩 가지고 옵니다. 노 목사님들은 신학교 칭찬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신학교에 돈을 보내고 학생들을 보내주고, 사역에 동참할 집회를 열고 기부자들을 찾습니다. 그들은 신학교의 일부 구성 요원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돌려 받는 것은 의심에 가득 차서 졸업해 온 청년들입니다. 그들이 교회를 떠나 신학교에 입학할 때 지녔던 믿음에 대해 의심하는 젊은이들, 자신이 읽고 있는 성경에 대해 의심하는 젊은이들을 맞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냐?"라고 의심을 심어주는 것은 에덴 동산에서부터 사탄이 단골로 사용했던 속임수 기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이 드는 순간 사역에 대한 모든 열정은 다 사라지고 맙니다. 의심은 주님을 향해 불타던 열정을 다 빼앗아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이던 자세가 무너집니다. 말씀에 대한 의심이 들면, 그는 권위 있게, 담대하게 구령할 수 없으며 설교할 수 없습니다.

  노 목사님들은 이제 위협을 느낍니다. 그분들은 학위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신학교에는 소위 박사님들이 득실거리고, 여러 개의 언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히 입을 열 수도 없고 마음으론 위협을 느낍니다. 노 목사님들은 자신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것과 그들을 이길만한 헬라어 실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 '학문의 물을 먹은 사람들'과 문제에 대해 싸우지 못합니다.

   복습 질문

1. 많은 노 목사님들이 미국의 큰 교회들을 세운 것은 어떻게 한 것인가?
2. 노 목사님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모든 것을 배웠다. 그것이 무엇인가?
3. 사람들의 관심을 끈 첫 번째 변개된 역본은 무엇인가?
4. 언제 출간되었는가?
5.. 이 역본은 무엇을 근거로 번역했는가?
6. 교리를 바꾸기 전에 성경이 바뀔 필요는 얼마나 되는가?
7. 개역 표준역 성경은 누가 출간했는가?
8. 사탄의 가장 오래된 속임수는 무엇인가?
9. 킹 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을 의심할 때, 설교자에게 발생하는 일이 무엇인지 기술해 보라.
10. 킹 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을 의심할 때, 그리스도인들에게 발생할 일이 무엇인지 기술해 보라.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장 : 말씀(성경) 보존의 약속  (0) 2009.08.07
6장 : 젊은 설교자들의 곤경  (0) 2009.08.07
4장 : 사실들과 복습  (0) 2009.08.05
5-1 특별한 계획 (Special Project)  (0) 2009.08.04
5. 성경의 능력에 대하여 (Its Power)  (0)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