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구원 받은 성도들이 실수로, 연약함으로, 의도적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죄를 지을 때 이 죄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약에서처럼 희생물을 들고 성전으로 달려 가는 그런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차라리 편할 듯 한데 신약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크리스천들이라면 죄의 사면을 받는 방법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주님의 피가 모든 죄로부터, 모든 불의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제거하러 오셨고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으셨습니다.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요 1:29)
그랬더라면 그분께서 반드시 창세 이래로 자주 고난을 당하셨어야 할 것이라. 그러나 이제 세상 끝에 그분께서 단 한 번 나타나사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하셨느니라.](히 9:26).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을 제거하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요일 3:5).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모든 죄로부터 구속하십니다(골1:14). 
죄 사함은 그분의 피로 말미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1:7).

그런데 크리스천이 된 후 반복적으로 짓는 죄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성도가 된 이후에도 죄를 짓는데 그런 죄들을 우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성도는 죄와 무관한 완전한 존재들이 아닙니다. 마귀나 죄가 감히 범접하지도 못하는 거룩하고 무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크리스천들은 죄를 짓는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고, 올무에 걸리기도 합니다. 죄의 종이 되기도 하고, 세상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각종 다양한 죄들를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교회는 죄없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성도가 어떤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싸움을 하고, 술에 취하고, 음행에 연루되고, 탐욕을 부리고 기타 등등 입에 담지 못할 죄를 짓는 경우 자신의 죄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목사님에게 상담을 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 성경을 보겠습니다.

죄를 지으면...
 
a.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9).
 
[내가 주께 내 죄를 시인하고 내 불법을 숨기지 아니하며 또 이르기를, 내 범죄들을 주께 자백하리라,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불법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시 32:5).

[자기 죄들을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려니와 누구든지 그것들을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으리라.](잠 28:13).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주 내 하나님 앞에서 간구를 드릴 때에](단 9:20)

자백하고...란 말씀에 모두 밑줄을 긋고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신부나 목사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자백하십시오.
죄를 시인하고 자백하는 일은 우리의 할 일이고, 용서는 주님께서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자백한 모든 죄들을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요일1:9. 계1:5을 찾아 표시를 하고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십시오. 
 
b. 자기 자신을 판단(심판)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판단하려 하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고전 11:31).
우리가 행한 일(죄, 불법, 불의)을 자백했다면, '우리 자신'(사람)을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남을 판단하는데 익숙하지만 자신을 판단하십시오.
욥이나 다윗, 아브라함, 바울이나 베드로 등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을 판단했습니다.
자신이 재와 티끌 같고, 더러운 누더기 같고, 부정한 물건이요, 벌레요, 죄성의 사람이요, 비참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자신을 판단한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자신이 연약한 사람이요, 흙이요, 먼지요, 질그릇이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사람이요, 유혹과 시험에 약한 사람이요....등등의 자기를 판단하십시오.  자신이 저지른 일, 행위, 과오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판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판단을 받으면 주께 징계를 받았나니 이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정죄를 받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전11:32). 

c. 자기 자신을 돌이켜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죄를 떠나고, 버리고 의를 향해 돌아서는 것입니다.
회개는 생각 뿐 아니라 의지와 행위가 동반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루에 일곱번씩 일흔 번이라도 회개하는 사람을 용서하십니다.
*고후7:9,10을 읽어 보십시오. 바울의 편지를 통해 죄를 지적받고 회개한 성도들이 나옵니다.
*고후12:21에는 바울의 권면과 책망을 받고도 자기가 범한 부정한 일, 음행, 색욕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 목자의 역할은 죄를 깨닫게 함으로 그들이 회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반대하는 자들을 온유함으로 일깨워 주어야 하리라. 혹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를 허락하사 진리를 인정하게 하시리니](딤후 2:25).

*회개하라-이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d. 주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십시오.   주님은 때로 사랑하는 자녀들의 죄, 불법에 대해 엄히 징계하십니다.  그런 징계를 받아 들이고 고침을 받으십시오.

[또한 자식들에게 하듯 너희에게 말씀하시는 권면의 말씀을 너희가 잊었도다. 이르시되, 내 아들아, 너는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며 그분께 책망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친히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대우하듯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가 무슨 아들이냐? 모든 사람이 징계를 받으므로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너희가 사생아요 아들이 아니니라.](히12:5-8).

징계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님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고,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징계는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징계를 멸시하지 마십시오. 

[진실로 그들은 며칠 동안 자기들이 기뻐하는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그분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시나니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 (히 12:10,11). 

e. 은혜 안에서 자라나십시오

죄를 이길 수 있을만큼 강건하게 자라나야 합니다. 영적 지식, 분별력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할 수 있을 만큼 자라나야 합니다. 죄에 대해 죽었고 의에 대해 산 자로 자신을 여기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들이 죄를 범한 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이 말씀들을 기억하십시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시인하고 주님께 고백하시고, 자신을 판단하고, 돌이켜 회개하십시오. 주의 징계나 심판이 임할 때는 불평하지 말고 받아 들이시고 겸손히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런 후에 주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도록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십시오.

 죄를 지은 후 고민하고 방황하는 혼들에게 성경을 펴서 정확하게 조언하고 상담해 주십시오. 죄를 가볍게 여기는 방종이나 범한 죄로 인해 눌림을 받아 신음하는 것이나 모두 옳지 못합니다. 

글: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