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달을 통해 배우다

태양과 달을 통해 배우다.

“태양은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는 강한 남자처럼 기뻐하는도다. 그 떠오름은 하늘 끝에서부터이며 그 회전은 하늘 끝까지니, 그 열기로부터 숨은 것은 아무것도 없도다.”

태양은 동에서 서로 움직입니다. 이는 세상과 반대 방향입니다. 지구는 서에서 동으로 돕니다. 여러분은 둘 중 하나를 따라야 합니다. 태양을 따라 세상과 반대 방향으로 돌든지 세상의 방향대로 돌아야 합니다.

태양은 세 가지 광선이 있습니다. 느낄 수는 있으나 볼 수 없는 열선, 볼 수는 있으나 느낄 수는 없는 가시 광선(빛),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화학선입니다. 이는 삼위 일체 하나님과 일치합니다. 성부 하나님은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딤전6:16). 예수 그리스도는 볼 수는 있으나 느낄 수는 없습니다. 성령님은 느낄 수는 있으나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태양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하면 주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말라기 4:2에는 주님을 두려워 하는 자들에게는 의의 태양이 그의 날개에 치유를 가지고 솟아 오른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소독을 할 때 자주 햇볕에 널어서 말려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해변가에 들어 누워있는 사람들을 보면 단지 살만 태우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햇볕을 쏘이지 않으면 인간은 병이 들어 죽습니다.

태양은 빛을 주며, 열을 주고, 에너지를 줍니다. 태양이 없으면 모든 것은 다 죽어 버립니다.

태양이 떠 오를 때나 질 때는 붉은 빛을 띱니다. 태양이 지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말하는데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은 모든 피를 쏟는 죽음이었습니다. 태양이 솟아 오르는 것은 주님의 재림을 예표하는데 또한 피의 심판을 예고합니다. 계시록 19:13에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고 말합니다.

태양은 달에게 빛을 줍니다.

달은 교회를 예표합니다(솔로몬의 노래6:10). 달에 대해서 조사해 보면 또한 영적인 보화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합니다(욥25:5). [달을 쳐다 보라. 그것이 빛나지 않으며...]라고 말합니다. 교회 또한 의의 태양되신 주님의 빛을 받아 반사할 뿐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습니다.

달은 죽어 있습니다. 우리 역시 죄와 허물로 죽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새 생명을 얻었지만 그 생명은 주님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달은 밤을 주관합니다. 성경은 교회 시대를 밤이라고 말합니다. 어둠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롬13)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이 세상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달은 태양을 따라 같은 방향으로 돕니다. 교회 역시 주님을 바로 따라 가야 합니다.

예레미야 33:20에는 낮의 언약과 밤의 언약을 깰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일 너희가 나의 낮의 언약과 나의 밤의 언약을 깰 수 있다면, 또 그들의 계절에 낮과 밤이 없게 된다면 그때에는 또한 나의 종 다윗과 맺은 나의 언약도 깨어질 수 있어서 그에게 그의 보좌를 다스릴 한 아들도 없을 것이며, 나의 사역자들인 레위 제사장들과 세운 언약도 깨어질 수 있으리라]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지옥의 문들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교회에게 주신 언약은 절대 깨어질 수 없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을 통해 믿음으로 얻은 약속들을 깰 수 없습니다.

달은 인간에 의해 더럽혀졌고 지금도 더럽혀 지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인간들에 의해 더럽혀 집니다.

지구의 물은 달에 의해 밀물, 썰물이 일어납니다. 물은 말씀을 나타내는 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진리도 모두 교회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달과 태양 사이로 지구가 끼어들면 월식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과 교회 사이에 세상이 끼어들면 교회는 빛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식이 생기면 지구에 의해 태양은 가려지고 달은 태양보다 더 크게 보이는데 교회가 태양이신 주님보다 더 커지는 것을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은 떠오르면서 점점 작아집니다. 하지만 빛은 점점 강렬해지면 더 밝은 빛을 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더 강한 빛을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