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며 내게 오는 그를 마지막 날에 내가 일으키리라.](요 6:44). -참으로 복되고 은혜로운 말씀이다.
이 구절은 캘빈주의자들이 주로 인용하는 구절이지만 결코 선택, 예정 등에 써 먹을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 사람이 믿지 않는 불신의 원인, 이유가 주 하나님께서 이끌지 아니셨기 때문이란 말씀이 아니다.
성경에 따르면 주님은 모든 사람을 이끄신다.
[나 곧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리라, 하시니라.](요12:32).
주님은 거짓말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요한복음 6:44절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은 이 땅에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을 말하는 것이다.
구원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혼자만 하시는 것이 아니다.
죄인들의 구원 사역은 삼위일체 하나님 모두의 사역이시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주 예수님께로 이끄신다.
성령께서는 죄인들을 책망하시며 주님을 증언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동일한 사역을 하신다.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부르시고 이끄신다.
요한복음 6:44절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이끄시는 아버지의 사역을 증언하시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끄시는 사역'이 없다면 어떤 사람도 주님께 나올 수 없고 믿을 수 없을 것이란 말씀이다. 우리는 주로 성령의 이끄시는 사역에 대해서 말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을 간과할 수 없다.
주 예수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이끌림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나왔다는 말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주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이 아들이심을 알고 고백했을 때
주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네게 계시한 이는 살과 피가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고 하신 말씀을 보라.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을 이끌고 계시는 아버지를 증언하고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주의 사도들, 제자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계시하고 계심을 주님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런 사역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도 주님을 알 수 없고, 주님께 나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이끄심에도 불구하고 거부하고 예수님께 나오지 않는 자들이다.
주님은 자신에게 오는 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선물임을 잘 알고 계셨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후 지금도 모든 사람을 이끌고 계신다.
[나 곧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리라, 하시니라.](요12:32).
요한복음 6:44을 사사로이 구원 예정이나 선택설에 인용하는 자들을 볼 때 요한복음 12:32절을 펴서 자세히 설명해 주도록 하자.
작성.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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