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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주님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는가?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없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마 13:34).


*주님은 자주 비유로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비유로 많은 것들을 가르치셨다(막4:2).

*비유가 없이는... 하늘의 왕국은 철저히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여기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 모든 것"은 하늘의 왕국에 관한 것이지 성경 전체 말씀이 아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주님의 모든 말씀을 비유라고 하는 주장은 헛소리이다.


※ 그럼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1. 하늘의 왕국의 신비를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 되었으나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마13:11, 막4:11).


- 성경의 진리 중의 어떤 것은 *불신자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의 신비를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비유로 행하여졌나니](막 4:11).

- 성경의 어떤 진리는 마지막 때까지 봉인되었다(단9:24, 12:4,9).

- 성경의 어떤 진리는 믿음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히11:3).

- 성경의 어떤 진리는 영적인 것을 영적인 것으로 비교해서만 알 수 있다(고전2:13).


하나님은 성경의 진리를 모든 사람들이 쉽게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아니다.

주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리를 열어 주셨다.


2.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마13:13).

주님은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는데 이는 사람들이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를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 마귀는 베일로 불신자들의 마음을 가린다.

- 자연인들은 영적인 것을 받아 들일 수 없고, 도리어 어리석게 보인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 

바리새인들, 율법사들, 서기관들, 사두개인들이 그러했다. 현대의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다.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해도 결코 알지 못한다.


3. 대언자들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마13:35).

대언자 이사야는 마음이 완악한 유대인들이 불신으로 말미암아 주의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을 이미 대언했다.

주님은 대언을 성취하러 오신 분이시다.


4. 성경을 듣고 보고 읽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주}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 눈을 닫으셨으며 그분께서 대언자들과 너희의 치리자들과 선견자들을 덮으셨느니라.] (사 29:10). 주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 주신 것이 아니라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셨다. 눈을 열어 주신 것이 아니라 닫으셨다. 이유가 무엇인가? 

[¶ 그러므로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고 그들이 사람들의 훈계로 가르침을 받아 나를 두려워하는도다.] (사 29:13).

주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이 아닌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신 이유가 있다. 


첫째그들의 마음이 주님을 멀리 떠났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주님과 가깝고 입술로는 주님을 공경하지만 '마음'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났다.


둘째,  사람들의 훈계로 가르침을 받아 주님을 두려워했기 때이다. 

사람들의  가르침, 전통 등을 중시하고 성경의 권위를 대체하거나 능가할 때 주님은 그들에게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신다. 성경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그들의 마음에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시고, 성경을 받아 들인 자에게 주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신다.


성경을 깨닫기 어려운 것은 지성,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다. 교육의 부재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다. 


마태복음 13:13-16절을 보자.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니라. 이사야의 대언이 그들 안에서 성취되었으니 이르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은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는 듣기에 둔하며 그들은 눈을 감았나니 이것은 언제라도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회심하여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보므로, 너희 귀는 들으므로 복이 있도다.](마13:13-16).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가 이것이다. 주님의 말씀, 선포, 이적과 표적 등을 사람들이 듣고 보아도 깨닫지 못한 것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다. "이 백성의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이것이 이유이다. 마음이 주님께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마음을 덮고 있는 베일은 걷어지지 않는다(고후3:15). 복음의 빛은 이 세상의 신 마귀에 의해 가려진다(고후4:3,4). 


주님은 사람이 듣고 보고 깨닫고 회심하려면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하신다. 

마음을 회개해야 한다고 하신다. 회개 없는 믿음, 회심없는 구원은 없다. 

보고, 듣고, 깨닫고 나서 회심하려는 시도는 헛된 노력일 뿐이다. 신앙은 학문으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출발(시작)하는 것이다. 신앙은 보고, 듣는 체험으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믿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주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표적을 주지 않으신다.  보려고 해도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다. 이 모든 것이 다 마음의 문제이다. 


5. 사도 바울은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을 때 대언자의 대언이 성취되었다고 선포했다. 

[이르시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행 28:26). 이 백성은 유대인들인데 이들은 복음을 아무리 들어도 깨닫지 못했고 사도들이 행하는 이적과 권능, 표적을 보아도 알지 못했는데 이유는 마음의 문제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언제든지 주님을 믿으면 선포되는 말씀이 들리고, 보이고, 깨달아진다. 주님은 자신을 믿는 제자들은 너희가 보고 듣는 것으로 인해 복이 있다고 하셨다(마13:16). 


말씀이 비유여서 깨닫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비유이기 때문에 더 쉽다. 핵심은 마음이다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