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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godliness는 경건인가요? 하나님의 성품인가요?
답변. 경건입니다.




내용 설명. 



godly, godliness는 킹제임스 성경에 30 구절에서 30번 나옵니다. 이 단어는 한국어로 '경건'으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에서 몇 번째 판에서부터인가 이것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이렇게 길게 의역을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동적 일치 기법 또는 해석을 한 것입니다. 의미를 더 잘 살리기 위해서 이렇게 한 부분은 많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것을 '의역'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번역자의 사견이나 해석, 자신의 신학적 견해, 교리를 집어 넣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의역(동적 일치의 기법)이라고 합니다. 


*godly가 한국 말로 정확히 옮기기 어려울 때는 유사 단어나 반대어를 통해 그 단어를 확증해야 합니다. godly --ungodly, godliness--ungodliness를 통해 상대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불경건, 경건하지 아니한의 상대어는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경건"입니다. 


성경에 ungodly, ungodliness는 거의 100% 예외없이 '불경건, 경건하지 아니한'으로 번역해 두고, 그의 상대어인 godly, godliness는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이라고 하면 그 의미의 연결이 완전히 파괴되어 버립니다. 


godliness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이라고 번역할 수 없는 것은 아래 구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것과 더불어 열심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의 친절을, 형제의 친절에 사랑을 더하라. (벧후 1:5-7).


만약 이것을 현재의 흠정역 식으로 번역한다면 "이것과 더불어 열심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하나님의 성품을, 하나님의 성품에 형제의 친절을, 형제의 친절에 사랑을 더하라. (벧후 1:5-7).**흠정역 버전.-현재 흠정역은 다른 구절과 달리 여기서는 이 단어를 손질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말씀을 고치는 자들이 꼼짝할 없도록 이런 걸림돌을 하나씩 두십니다. 같은 단어, 같은 의미입니다. 문맥이 어쩌고 딴 소리로 변명할 수 없습니다.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의 친절, 사랑...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한글 흠정역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그냥 '경건'이라고 고쳐 읽으시면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경건의 의미는 종교나 철학, 국어 사전에 나오는 단어와 정의와 용례가 다르다고 알아 두시면 됩니다. 


우리는 특정 개인이나 출판사가 번역해 준대로, 정의해 준대로 무조건 따라서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믿음이나 해석에 종속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글 성경 역본들은 계속 수정되었고, 지금도 수정 중이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정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우리 손에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입니다. 우리 말 성경은 오역, 이역, 오류들이 있지만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은 완전하지 못하지만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완전합니다. 말장난 식으로 한킹이나 흠킹이 절대적 완전은 아니지만 온전하다는 의미에서 완전하다는 식으로 합리화하고 변명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개인, 단체가 무오성이나 완전성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영어로 완전한 성경을 주심으로 평범한 아저씨, 아주머니, 학생들이라도 쉽게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한국인들은 자기 나라 말도 아닌 영어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부터 배워서 평생을 접하고 삽니다. 전 세계가 거의 다 그렇습니다. 어느 나라나 자국민의 학생들에게 제 2 외국어로 영어를 가르칩니다. 이는 중세 로마 시대에 라틴어를 접하고 살던 지중해 연안 지역, 유럽 사람들보다 더 큰 영향력입니다. 


한킹과 흠정역이 서로 다른 부분, 차이가 나면 여러분은 무엇 혹은 누구를 따릅니까? 이미 한글로 여러 역본들이 나와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옳다고, 낫다고 주장합니다. 우리의판단 기준은 교회의 크기가 아닙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도 아닙니다. 어느 성경이 더 많이 팔리고 잘 팔리는가도 기준이 아닙니다. 번역자들의 학력이나 지식 수준도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솔직히 한글 성경 번역자들의 영적 수준, 믿음, 성경 지식이나 실력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우리는 외모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을 문제 삼지 않을 뿐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언제나 영어 킹제임스 성경입니다. 


말씀 침례교회는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합니다. 이 말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최종권위로 삼고 있다는 말입니다. 의미가 애매하면 영어 킹 제임스 성경으로 펴서 봅니다. 오역의 판단도 영어 킹 제임스 성경으로 합니다. 설교 중에도 이상하다 싶으면 영어로 확인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믿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적으로 세워주는 방법입니다. 속이는 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옆에 두고도 그것을 기준으로 삼지 말라고 외칩니다. 진실은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인은 빛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거짓은 시험을 두려워하고, 어둠에 속한 자는 빛을 미워합니다. 어느 진영이든 오직 우리가 쓰는 한글 성경만 완전하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제가 직접 번역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