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론, 운명론, 전적인 주권, 섭리 등의 교리에 빠진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많은 일들이 사실은 전적인 주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 상태, 행위, 우리의 어떠함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선택, 우리의 결정에 따라 하나님 역시 그에 맞게 행하시는 일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 우리가 교만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대적하신다.
- 우리가 겸손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 우리가 회개할 때 주님은 긍휼을 베푸신다.
- 우리가 주의 권고를 멸시할 때 주님은 징계하신다.
- 우리의 어떠함에 따라 그에 맞게 주님께서 행하시는 예는 너무나 많다.
크리스천은 자신의 삶을 운명, 섭리, 전적인 주권, 예정에 맡기는 자들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배워서 주께 복을 받는 방법, 은혜를 얻는 방법, 죄와 불법을 버리고 긍휼을 얻는 방법, 주님의 인도함을 받고, 열매를 맺는 방법을 다 숙지하고 삶에서 연습(훈련)하며 체험해야 한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 주께서 가증이 여기시는 것 등은 우리가 배워서 알 수 있고 자신의 의지로 순종해야 하는 것들이다. 내 안에서 성령이 뜨겁게 역사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면 그는 평생 그런 체험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즉 ...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벧후3:11)란 말씀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자. 우리의 어떠함, 마음, 행위, 생각이 우리 자신의 삶과 인생을 결정하는 요소란 사실을 기억할 수 있는 주의 말씀임을 기억하자,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떠함에 따라 보응하시고 갚으시고 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크리스천들은 자기는 영적인 수동성에 빠져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아무 일도 해서는 안되는 줄로 안다. 그것이 믿음이요, 성령께 맡기는 삶이라고 생각함으로 완전히 수동적인 상태에 놓이고, 주께서 하라고 하신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이는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우리는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따르며 주께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해야 한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 얼마나 많은가 세어 보라. 주께 받은 명령이 없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오늘 할 일이 너무 많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주께서 이끄시는 대로 이끌림을 받기를 기다렸다가는 평생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게으른 종으로 책망 받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주의 뜻을 찾아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선한 일, 옳은 일이라면 행하라. 악한 일, 불의한 일이라면 지금 그만 두라. 이것은 우리 각자가 성경과 선한 양심을 따라 판단해야 할 일이다. 주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고, 보응하시고,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주}께서 내 의에 따라 내게 갚아 주시되 친히 보시는 대로 내 손의 깨끗함에 따라 내게 갚아 주셨도다. 긍휼을 베푸는 자에게는 주께서 친히 주의 긍휼을 보이시고 곧바른 자에게는 주께서 친히 주의 곧바르심을 보이시며 순수한 자에게는 주께서 친히 주의 순수하심을 보이시고 거역하는 자에게는 주께서 친히 주의 적대하심을 보이시리니] (시18:24-26).
주님께서 철저히 우리의 어떠함에 따라 친히 행하실 일을 결정하심을 보여 주는 말씀이다. “...에게는 주께서...보이시고”란 말씀의 연속이다.
[사악한 자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그가 잘되지 못하리니 그분께서 그의 손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사 3:11)
[¶ 오 {주}여,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소서.](애3:64).
“그의 손이 행한대로 그에게...”란 말씀은 주님이 사람을 대하는 원칙이다.
[이것은 ... 내가 그들의 마음 상태대로 그들을 취하고자 함이라.](겔 14:5). 말씀을 읽는 대로 믿으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언약을 어김으로 맹세를 멸시하였은즉 나도 네가 행한 대로 너를 다루리라.](겔 16:59)
[내가 그들의 부정함과 그들의 범법들에 따라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 얼굴을 그들에게 숨겼느니라.](겔39:24).
[...네가 행한 대로 네게 이루어지리니 너에 대한 보응이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옵 1:15)
자, 신약에서는 달라지는가? 달라 질 것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따라 걷고 행하며 살고, 하나님은 우리의 어떠하심에 따라 행하신다.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거니와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요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5,6). 육신을 따르는 자, 성령을 따르는 자는 각자 자신의 선택이요 결정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열매를 맺게 하신다.
[다만 내가 말하려는 바는 이것이니 곧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인색하게 거둘 것이요, 풍성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풍성하게 거두리라는 것이라.](고후 9:6). 누가 풍성하게 거두는가? 인색하게 뿌리는 자가 풍성하게 거둘 수 없다. 풍성하게 거두려면 풍성하게 뿌리면 된다. 어떻게 뿌려야 하는가? 생각해 보라.
[속지 말라.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또한 그것을 거두리라. 자기 육신에게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는 것을 거두되 성령에게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존하는 생명을 거두리라.](갈 6:7,8). 성령의 열매를 거두고 싶다면 육신에게 심는 자가 되지 말라. 육신에게 심고 주님께 기도하든 금식하든 울부짖어 봐야 소용없다. 어디에 무엇을 뿌려야 하는가? 생각해 보라.
[... 또 내가 너희 행위에 따라 너희 각 사람에게 주리라.](계 2:23). 우리의 보상은 우리의 행위에 따라 결정된다. 선한 행위를 지속하고 믿음의 행위, 사랑의 수고를 하며 주를 섬기라,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인 하나님께는 의로운 일이시다(살후 1:7).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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