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야이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은 사람이 어떤 환경, 어떤 사건을 겪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폭풍 속에서 죽게된 상태에서 울부짖었던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이렇게 두려워하느냐?"(막4:40)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병, 고통, 불행, 파산, 갑작스럽게 닥칠지 모르는 재앙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두렵다는 사람도 있고, 사람이 두렵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아야할 것들에 종노릇하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에 두려워 떨어야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두려워함으로 고통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이유
첫째, 사람들은 몸을 죽이고 그 뒤에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친구인 너희에게 이르노니, 몸을 죽이고 그 뒤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눅12:4).
둘째, 주님께서 우리 몸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우리의 속 중심부, 마음의 생각과 상상까지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중하니라.”(눅12:7).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아버지께서 나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와 보살핌이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통제 범위 밖의 일이 내게 발생하는 법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모르시는 일이나 어쩔 수 없는 일이 내게 터지거나 닥치는 일도 없습니다.
셋째, 내게 닥치는 모든 시험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당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시험은 피할 길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그래서 아무 염려할 필요도 없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할 일은 “믿기만 하라.”는 말씀대로 믿으면 됩니다.
넷째, 주님께서 두려움의 영이 아닌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딤후1:7). 내 속에 어떤 두려움이 임했습니까? 주를 두려워하는 것, 말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모든 두려움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다섯째,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완전한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하나님의 큰 사랑, 완전한 사랑이 내 속에 부어졌기 때문에(롬5:8)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섯째,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명령을 지킬 때 복이 있습니다. 주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그 말씀이 내 속에 열매를 맺습니다. 평강, 기쁨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믿기만 하면 의롭게 됩니다. 믿기만 하면 성령이 임합니다. 믿기만 하면 그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주께서 “너희 믿음대로 그 일이 너희에게 이루어질지어다”(마9:29)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 사람이 무엇을 혹은 누구를 믿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마가복음 강해(http://av1611.net/4485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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