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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레바논의 들짐승이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왕하14:9)가 무슨 뜻인가요?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설명.


일단 본문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말하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아내로 주라, 하였더니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왕하14:9)


이스라엘 왕 여호아스가 유다 왕 아마사가 한 말에 대해 답변한 것입니다. 유다 왕 아마샤는 에돔에 대승을 거둔 후 이스라엘 왕을 압박하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답변은 짧고 명료한 비유로 아마샤를 질책했습니다. 


본문을 따라 해석하면 간단합니다. 

  • 레바논의 가시 나무는 아마샤입니다. 
  • 레바논의 백향목은 여호아스입니다. 
  •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라." - 북 왕국의 영토나 정권을 남 왕국에 주라는 말입니다. 

지금도 외교 관계에서 강국은 약소국의 영토, 재산을 빼앗을 때 우리 둘의 관계는 이웃 관계가 아니라 '혼약 관계'라고 합니다. 당신 딸을 내 아들에게 달라는 것은 당신의 것을 내게 보내란 말인데 결코 자기 것을 주겠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신 땅이 내 땅이 되는 것은 결혼 동맹처럼 하나가 되는 것이지 뺏기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레바논의 들짐승- 이스라엘의 군대입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유다 왕 아마샤의 제안에 예루살렘을 공격해서 성벽을 헐어버리고 주의 집과 왕의 집 보고에서 보물을 약탈해 가 버렸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가 버렸습니다(왕하14:14).


또 {주}의 집과 왕의 집의 보고에서 찾은 모든 금과 은과 모든 그릇을 취하고 또 사람들을 볼모로 잡아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왕하 14:14)


아마샤는 에돔에 승리한 여세를 몰아 북 왕국을 압박했지만 여호아스는 그의 승리에 대해 조금도 군사적 위협을 느끼지 않고 전쟁이 나면 도리어 박살내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전쟁이 났을 때 확실하게 아마샤를 짓밟아 주었습니다. 아마샤의 승리는 자기의 힘이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주의 은혜로 된 것이었는데 '교만'하게 굴었던 것입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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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