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유다 왕이 왜 이스라엘 왕이라고 기록된 것인가요?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십시오.

내용 설명


유다의 왕들 중에 이스라엘 왕이라고 언급된 몇 명이 있습니다. 


1. 유다 왕 여호사밧

보라, 이제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책에 언급되어 있느니라. (대하 20:34).

그에게 형제들 곧 여호사밧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더라. 이들은 다 이스라엘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이었더라. (대하 21:2)


2. 유다 왕 아하스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로 하여금 벌거벗게 하고 또 {주}께 크게 범법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로 인하여 유다를 낮추셨기 때문이더라. (대하 28:19)


3. 유다 왕 므낫세

¶ 보라, 이제 므낫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자기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 선견자들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전한 말씀들은 이스라엘의 왕들의 책에 기록되어 있고 (대하 33:18)


유다 왕이면서 이스라엘 왕이란 기록은 역대기에만 나옵니다. 이는 역대기의 기록이 제사장적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열왕기와 달리 철저히 하나님의 관점, 영적인 기준으로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선하고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합과 연합하고 인척 관계와 군사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는 통일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취했는데 이 일은 악한 일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 왕조와 대를 이어 인척 관계를 맺고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의 이런 연합에 대해 엄충히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 왕을 맞으러 나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돕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셔야 하겠나이까? 그러므로 {주} 앞으로부터 진노가 왕에게 임하리이다. (대하 19:2)


그럼에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연합,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주님은 한 번 더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여호사밧을 향해 대언자 엘리에셀을 보내, "....왕이 아하시야와 연합하였으므로 {주}께서 왕이 이룬 일들을 부수셨나이다, 하였더라...." (대하 20:37)


유다 왕 여호사밧이 하는 일은 마치 자신이 이스라엘 왕인 것과 같은 정책이었습니다. 북왕국을 위해 전쟁을 하고, 배를 만들고, 아합 왕가의 왕자들을 유다 왕국으로 데려오는 등 하는 짓마다 어느 나라 왕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남북 왕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 일이었지만 주께서 보시기에는 악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바알교를 국교로 삼은 아합 왕조와의 결합은 공산주의 국가와 연합해서 통일하겠다는 어떤 사람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그의 이름은 그들의 왕들의 책에 기록해 둘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런 그를 "이스라엘 왕 여호사밧"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다 왕 아하스는 적극적으로 이방 종교, 이방신을 유다로 수입해서 장려한 사람입니다. 그는 북왕국과 시리아의 연합군에 공격을 받자 아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하기를, "나는 왕의 신하요, 왕의 아들이니이다."(왕하16:7)라고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아시리아 왕의 신하로 자처했고, 다마스쿠스로 가서 거기 있던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양과 양식을 보고 똑같은 것을 예루살렘에 만들었습니다(왕하16:10,11). 이방 종교를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장려하는 일은 북왕국 이스라엘 왕들이 하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를 "이스라엘 왕 아하스라고 말합니다. 


므낫세는 유다 역사사 가장 악한 왕으로서 더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왕을 '이스라엘 왕'이라고 한 것은 그들의 행위, 행적에 따라 그렇게 부른 것인데 이는 어떤 사람을 '벨리알의 아들들'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