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예수님은 둘 다 말씀하셨습니다.
내용 설명
몇 차례 유사한 질문을 받았기에 이곳에 답변을 남겨 둡니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은 정확히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가르칩니다. 이는 오류입니다.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하늘의 왕국은 이 땅에 세워지는 지상 정부로서 주께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아 온 세상을 다스리는 정치적, 지상, 메시아 왕국입니다. 이 왕국은 아직 이 땅에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지상 재림하실 때 세우실 한 왕국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신자들 안에 세워지는 영적, 도덕적 왕국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두 왕국을 모두 가지고 오셨습니다.
“¶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선포하기 시작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마태는 예수님께서 하늘의 왕국을 가져오신 왕이심을 기록하고 증언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오신 왕이심을 기록하고 증언했습니다.
예수님은 백성들 앞에서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는 구약의 메시아 왕국이 가까이 있다는 말입니다. 왕이신 분께서 오셨기 때문에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 속에 임하는 왕국이 하나님의 왕국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도들은성령의 영감으로 주신 말씀대로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기록했습니다. 주님께서 선포하신 왕국은 둘 다입니다. 그분의 입에서는 둘 다 나왔습니다. 마태는 그분이 '하늘의 왕국'을 선포했다고 기록했고 마가는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한 것으로 기록했는데 이는 오류나 모순이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한국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면 대변인 발표는 '대통령, 미국 방문" 또는 "대통령, 뉴욕 방문", "대통령, 유엔 총회 방문"이라고 합니다. 기자들 역시 동일하게 이와 같은 식으로 발표합니다. -해외 순방, 미국 방문, 뉴욕 방문, 유엔 방문'과 같이 기사가 나갑니다. 이유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회담도 하고 교포들도 만나기 때문입니다. 단어가 다르지만 다 맞습니다. 기사가 오보가 아니라면 청와대에서 정정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하게 기록하는 것이 옳습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강조점이 있다면 유엔 방문을 겸해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유엔 방문만 목적이라면 당연히 유엔 총회 참석을 더 강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대언자들이나 사도들을 통해 주신 말씀은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들은 성령께서 움직이게 하신대로 기록한 것으로 오류가 아니라 풍성한 영적 정보(진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치로 그렇게 한 것입니다 .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 단 권만으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이 선포하신 왕국들(두 왕국)에 대한 진리를 정확하게 제시할 수 없습니다. 두 권에 각기 달리 표기함으로써 주께서 말씀하신 '왕국'에 관한 진리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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