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뮬러는 이런 글을 써서 영적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전에는 일어나자마자 가능한 빨리 기도하려고 했으며, 아침 식사를 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기도에 전념하려고 했습니다. 제 영혼이 심하게 황폐되어 있던 때를 빼고는,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기도로 시작했으며, 다만 경우에 따라서 제 영혼의 양식과 회복, 속사람이 부흥되고 새로워질 필요가 있을 때에만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저는 종종 영혼의 위로와 격려와 겸손의 필요 등을 깨닫기도 전에 무릎을 꿇은 채 15분이나 30분, 혹은 한 시간 가량을 허비했던 것입니다. 그 시간 동안 어지러운 마음으로 많은 고통을 겪은 후에야 겨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식으로 고통을 당하는 데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제 마음은 먼저 진리의 말씀으로 꼴을 얻고, 하나님의 귀하신 말씀을 통해 제게 비추어주신 것들에 대해, 그분과의 체험적인 교제 가운데서 저의 아버지이자 친구되신 주님께(물론 나는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뮬러의 일기에서).
뮬러는 주님과 교제하고 자신의 영혼이 영적 양식을 섭취하는 법을 터득한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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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도와 성경 읽기의 관계를 잘 조명해 준다.
기도는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하는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요 15:7).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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