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어떻게 교회는 사역자를 도울 것인가?

08. 어떻게 교회는 사역자를 도울 것인가?

 반드시 피해야 할 것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신학과 실천적인 양면에서 명료하고 단순하게 하십시요. 목회자는 홀로 부흥을 주도해야 합니다. 수많은 형식적인 신자들은 부흥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치 자신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목사를 한명 고용해서 주일에 적당히 설교를 듣고 목사가 하는 말로 가려운 귀나 좀 긁어 주면 만족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헌금을 하고 목사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정도만 해도 아주 큰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목사가 건전하고 편안한 설교를 통해 마음의 화평을 가져다 주었으면 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그들도 천국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들의 이런 태도가 종교적인 것이라면 그들은 두말할 필요 없이 지옥으로 가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목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교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해도, 이런 분위기가 교회를 압도하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교회의 부흥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것입니다. 너무나 신실하고, 경건하며, 설교 능력이 타고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목사가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삶을 늘 포기하는 사람이라도 해도 아무런 부흥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 일에 지칠 때 부흥은 중단됩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이런 점에서 큰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판단해보지도 않고 생활리듬을 깨뜨려가며 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을 때 먹고 자야할 때 자야 하는데 이런 일상 생활이 무너지면 신체는 피로를 감당하지 못하며 영적인 양식이 들어와도 흡수하지 못합니다. 부흥은 종종 태만과 부주의로부터 중단되기도 하지만, 이런 점에서 볼 때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는 것 또한 일탈이 뒤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교회가 성령을 슬프시게 할 때

▶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받은 은혜대로 주님께 되돌려 드리기를 거부할 때

▶ 부흥을 비방하거나 중상모독하는 짓

▶ 교회가 부흥을 원한다면 주의 첫날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을 율법으로 적용하고자 할 때 부흥은 즉시 중단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시시때때로 재 헌신하지 않는다면, 부흥은 중단되거나 시들어 질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깨 부수며, 죄를 회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재 헌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재 헌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부흥회를 할 때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은 표피처럼 딱딱해져서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마음이 상실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고 마음의 새로움이 전혀 없을 때 자신을 점검해 보고 재 헌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우리는 누구나 몇 일에 한번씩은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바로 자신이 영적 사역에 걸림 돌이 되고 맙니다. 자신의 마음 밭을 늘 갈아서 가꾸지 않는 사람과 계속적으로 일을 한다고 해서 부흥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항상 성도들의 마음을 다른 주제로 돌리고자 합니다. 그 주제가 어떤 것일지라도 부흥은 중단되게 마련입니다.

 부흥회가 한참 진행되는 어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목사들이 그 교회의 목사를 반대하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그 목사를 장로들 앞에 세워서 파멸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 일은 부흥회가 한참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이루어 졌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그 문제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승리의 행진이 계속되는 동안 목사는 소환되어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회중가운데는 회중들과 함께 기도의 수고를 감당하고 있는 또다른 목사가 있었습니다. 회중들은 아무도 그 재판에 가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했고, 영혼들이 구원받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부흥은 노도와 같은 물결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많은 곳에서, 교회내의 반대자들이 들고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런 문제에서 자신이 빠져나와 온전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은혜로운 하나님께서 모든 반대자들의 반대를 거슬러 자신의 전능하신 손으로 역사하십니다.

교회는 일치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모든 면에서 완벽히 하나된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들이 한 사람처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수고한다면 선한 일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이 하나되어 어떤 일을 기도한다 해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되어 기도한다면 그들이 주께로 받을 축복이 얼마나 크겠는가 상상해 보십시요. 그러나, 오호 애재라! 교회 내에 왜 그리도 쟁그랑 대는 소리가 많은지. 지옥에 갈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을 보면서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수고하는 것조차도 일치하지 않으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