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첫째, 믿음입니다.
에녹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옮겨졌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사람들이/ 찾지 못하였느니라. 이는 그가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가졌음이니라.](히11:5).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얻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주님은 저와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믿음으로 평가하시며,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보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자신이 한 모든 일을 “네 믿음이 ...를 했다”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공로로 돌려주십니다.
둘째,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을 하늘에 있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 사람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으로 인하여 더 기쁨이 있으리라.](눅15:7). * 살전2:4 참조. 여러분은 혼을 이겨오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복음을 전하십시오.
셋째,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는 것입니다.
[오직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보낸 것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것은 달콤한 향기요, 받으실 만한 희생물이요, 하나님을 심히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4:18). 선교 헌금이나 구제 사역 등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는 일은 하나님을 심히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일에 동참함으로 주님을 심히 기쁘시게 하고 있음을 인해 감사합니다. 평생토록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이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은 {주}를 매우 기쁘시게 하는 것이니라.](골3:20).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며, 땅에서 장수하는 길이며, 잘되는 길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 이것은 너로 하여금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 (엡6:1~3). 여러분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법을 보여 주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건전한 가정, 믿음 있는 가정 없이 건전한 지역 교회와 믿음 있는 지역 교회란 없습니다. 그 교회의 영적 상태를 보고 싶으면 그 교회 식구의 아이들을 보면 됩니다. 그 교회 성도들이 부모에게 어떻게 하는가를 보면 금방 드러납니다. 가정과 교회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다섯째, 감사와 찬양입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로 그분을 크게 높이리니 이것이 또한 수소나 뿔과 굽이 있는 황소보다 [주]를 더 기쁘시게 하리라.](시69:30~31),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이것은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감사하는 입술은 주님을 매우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말 한마디는 몇 톤의 불평보다 가치 있습니다.
여섯째,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오직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기 때문이니라.](히13:15-16). 여러분이 선을 행할 때, 무엇을 나누어 줄 때 주님은 매우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영적인 것, 물질적인 것, 삶의 경험과 지혜 등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나누어 주십시오. 주님은 넘치게 보상해 주십니다. [오직 너희는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선을 행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 주라. 그리하면 너희 보상이 클 것이요, 또 너희가 가장 높으신 이의 자녀가 되리니 이는 그분께서 감사하지 아니하는 자와 악한 자에게 인자하시기 때문이니라.](눅6:35),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고 넘치게 하여 사람들이 너희 품에 안겨 주리라. 이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도로 헤아림을 받을 것임이라.](눅6:3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됩니다(행20:35).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 여러분은 혹시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은 아까와 하고, 남이 가진 것을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무엇이든지 주려고 하십시오. 주님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의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어도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행3:6)라고 했습니다.
일곱째, 이 세상의 삶의 일에 얽매이지 않을 때입니다. [전쟁을 치르는 자는 아무도 이 /세상/ 삶의 일에 얽매이지 아니하나니 이것은 자기를 군사로 택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4).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들입니다. 영적 전쟁,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옷을 입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세상일이나 걱정하고 자기 생활에나 얽매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님은 그런 자들을 모두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기드온의 삼백 용사가 처음부터 삼백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군사로 소집된 자는 32,000명이었습니다(삿7:2). 그러나 주님은 이 세상 삶의 일에 얽매이는 자들을 다 추려 내시고 삼백 명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전쟁하는 군사는 전쟁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법을 버리는 자들은 사악한 자들을 칭찬하나 법을 지키는 자들은 그들과 싸우느니라.](잠28:4). 싸움을 할 때 주님은 승리를 주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항상 이김을 주십니다. 반면 속임수로 주의 일을 할 때 저주를 받습니다. [[주]의 일을 속임수로 행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억제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렘48:10). 칼이란 성령의 검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칼에는 누구의 피가 묻어 있습니까? 주님은 저와 여러분을 전사로 만드십니다. [내 입을 예리한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자신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아 윤나는 화살로 만드사 자신의 화살통에 숨기시고](사49:2).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적들 앞에서 성령의 검(하나님의 말씀)을 한 마디도 끄집어 내지 못하고 살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은 온 몸이 무기여야 합니다. 양 손에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권능과 오른손과 왼손에 든 의의 병기로 그리하며] (고후6:7). 진리의 말씀을 양손에 잡으려면 성경을 많이 읽고, 암송해 두십시오. 말씀을 한 마디도 못하고 만나면 매일 세상 이야기나 하고 신문에서 본 이야기만 하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2005년 신년 특강,믿음의 보상(V)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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