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출애굽기의 장별 개요를 정리하겠습니다.
1장은 핍박당하는 이스라엘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세상과 죄의 속박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보여 줍니다. [고된 노예 생활로 그들의 삶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는 일과 벽돌 굽는 일과 들에서의 온갖 섬기는 일들이 다 가혹하였더라.](출1:14).

3-4장은 모세를 부르신 주님과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주신 위대한 장입니다. [그가 보려고 옆으로 가는 것을 주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떨기 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거늘 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4-5).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THAT I AM).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스스로 계신 이(I AM)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출3:14). I AM의 실체는 신약성경에서 구체적으로 계시되며, 보여집니다. 그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 복음에는 일곱 차례나 I AM의 자기 계시가 반복됩니다. 요한복음 6장-빵, 8장-빛, 10장-문, 선한 목자, 11장- 생명이요, 부활, 14장-길과 진리, 생명 15장- 참 포도나무입니다.

7-11장은 세상에 대한 주님의 심판을 보여 줍니다. 1. 나일강의 물이 피로 변함 -나일강, 즉 강물의 우상에 대한 심판(출7:14-23).
2. 개구리- 개구리들을 경배한 것에 대한 심판(8:1-15)
3. 이 -땅의 신인 셉과 벌레를 숭상한 제사장들에 대한 심판(8:16-19).
4. 파리들 - 태양신인 라의 아들인 수 신, 곧 공기 신에 대한 심판(8:20-24).
5. 가축들에게 내린 질병- 신성화된 황소인 아피스에 대한 심판(9:1-7)
6. 사람들과 동물에 생긴 종기- 수테크 또는 티폰에 대한 심판으로 이들에게 바쳐진 희생물의 재물이 공기 중으로 흩어짐- 수신에 대한 심판(9:8-12).
7. 우박으로 인해 수확물의 파괴-  수신(水神)에 대한 심판(9:13-35)
8. 메뚜기로 인한 수확물의 파괴-신성화된 풍뎅이에 대한 심판(10:1-6).
9. 흑암- 파라오가 자신의 아버지일 것이라고 여겼던 태양신 라에 대한 심판(10:21-23)
10. 첫 번째 난 자들(장자)의 죽음(출11-12)- 히브리인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나일강에 버리라는 명령을 내린 대규모의 유아 살해 죄를 지은 이집트 민족에 대한 심판(출1:22).

'처음의 아홉 가지 재앙은 각각 세 재앙씩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그룹의 처음 두 재앙에서 파라오는 경고를 받았지만, 마지막 재앙에서는 어떠한 경고도 받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두 그룹은 단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으며, 이집트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똑같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단지 이집트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쳤고 이스라엘의 가축들은 희생예물로 남겨졌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또한 재산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주로 이집트 사람들에게 떨어졌고, 고센 땅에는 우박도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그들의 거주지에서 햇빛을 보았습니다.' (Clarence Larkin).


12장은 유월절 어린 양을 통해 구속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장입니다. 이는 신약적 구원의 방법을 가장 잘 예표해 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21-23, [이에 모세가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릐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에 다라 어린양을 택하여 그 유월절 어린양을 죽이고 우슬초 한 묶음을 가져다가 대야에 담은 피에 적셔서 대야에 있는 피와 함께 문의 인방과 양옆 기둥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지니 이는 주께서 두루 지나가시며 이집트 사람들을 치실 때에 문의 인방과 양 옆 기둥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어 가시고 파멸시키는 자로 하여금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출12:21-23). 피를 통한 구원, 피의 속죄만이 하나님이 제시하신 구원방법입니다. 인간의 행위와 땀과 어떤 수고로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14장은 홍해를 가르시고, 그곳을 통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상과 완전히 단절시켜 주시는 주님의 역사를 보여 주는 역사적인 기록이며, 동시에 예표적인 기록입니다. 14:13-16,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오늘 주께서 너희에게 보여 주시는 주의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이집트 사람들을 영원히 다시 보지 못하리라.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조용히 있을지니라, 하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되 너는 네 막대기를 들고 네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바다를 나누라. 이스라엘이 바다 한 가운데를 지나 마른 땅위로 가리라.](출14:13-16). 이 사건은 단순히 주님의 전능하심뿐만 아니라 예표적으로도 큰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홍해를 건널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2, [또한 형제들아, 나는 이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곧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모두 바다를 지나가며 모두가 구름과 바다 속에서 침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고](고전10:1-2). 홍해의 사건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영향력과 권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동시에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경험입니다. 이제 더 이상 이집트로 인한 핍박과 고난은 없습니다. 이는 우리의 육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영적인 삶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16장은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에 관한 기사로서 생명의 빵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장입니다. 만나는 양식의 공급인 동시에 믿음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16:4, [이에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빵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정한 양을 거둘지니라. 이같이 하녀 그들이 내 법 안에서 걷는지 걷지 아니하는지 내가 그들을 시험하리라.](출16:4).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생명의 빵입니다.

17장은 반석에서 물이 나온 기사이며, 이는 우리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17:6, [보라, 내가 거기서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너를 마주보고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눈 앞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17:6). 이 구절을 신약이 어떻게 해석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4, [모두가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느니라. 이는 그들이 자기들을 따라가던 영적 반석으로부터 마셨기 때문이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였느니라.](고전10:4).

19장에서 드디어 3개월만에 예배의 처소인 시내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율법을 받고 주님과 언약을 체결합니다. 19:5,6절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참으로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모든 백성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보배가 되리니 이는 오 땅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너는 이 말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주님의 이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8절, [온 백성이 함께 응답하여 이르되,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 모세가 백성의 말을 주께 전하매](출19:8). 주목하십시오. 여기서 주님과 백성들은 믿음이 아니라 “순종하고 ...지키면”이란 행위 언약이며, 백성들은 “믿으리이다...가 아니라 다 행하리이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구약은 기본적으로 율법에 기초한 행위 언약이며, 신약은 보혈을 기초로 한 믿음의 언약입니다.

32장을 보십시오. 그들은 율법을 깨뜨렸습니다.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자신들의 하나님이라고 섬겼습니다. 율법을 받아 오기도 전에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였고, 모세는 주께로 받은 돌판을 깨뜨렸습니다. 19절, [모세가 진영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하여 자기 손에서 그 판들을 던져 산 밑에서 깨뜨리느니라.](출32:19). 33-34장은 율법을 새롭게 받는 장면입니다. 34:1,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두 개를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들에 있던 말들을 내가 그 판들 위에 쓰리니](34:1).

36-40장은 성막을 짓는 영광스런 장면입니다. 성막은 주님께서 저 하늘에서 이 땅의 우리 사이에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이 영광스런 사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출애굽기 40:38, [이는 이스라엘이 온 집이 자기들의 모든 여정을 통해 낮에는 주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위에 있음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었더라.](출40:38). 주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다, 이제는 저와 여러분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임재와 영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Archived(완료) > 구약 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약 개론을 올리면서 -Pasto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  (3) 2005.01.24
05. 신명기  (2) 2005.01.24
04. 민수기  (0) 2005.01.24
03. 레위기  (0) 2005.01.24
(01) 창세기  (0) 200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