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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교회와 왕국



오늘은 교회와 왕국에 대해서 그 차이점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이는 성경 공부의 핵심이면서도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의외로 그냥 흘러 넘어가기 쉽습니다. 교회는 성경에서 분명히 신비라고 말합니다(엡3:3, 5:32). 그러나, 왕국은 한번도 신비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왕국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로부터 반복적으로 계시되어 온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어서 완전히 새로운 유기체가 된다는 사실은 구약의 어떤 선지자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부지런히 혼의 구원에 대해서 탐구하고 연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했습니다(벧전1:9-11). 11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뒤에 있게 될 영광]이 잇달아 연속적으로 있을 사건으로 보았지, 지금처럼 교회라는 깊은 골짜기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우리가 먼 산을 바라보면 산 뒤에 또 산을 보게 되지만 이는 마치 바로 뒤에 있는 것처럼 보일 뿐 그 사이에 계곡과 강과 마을과 들판이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약의 대언자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고난(사53,시22)을 예언하고, 보고 바로 있을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왕국을 보았을 뿐 교회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예언을 공부함에 있어서 앞으로 보기도 하고, 뒤로 돌아 보기도 합니다. 뒤로 저 십자가의 언덕을 보는 동시에 주님이 다시 오실 올리브 산의 언덕을 눈여겨봅니다. 베드로후서 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대언의 말씀도 있으니 너희 마음 속에서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베드로는 말씀이 18절에서 자신이 한 체험보다 더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몸이 두려움 가운데 떨었던 그 사건보다 기록된 성경은 더 확실합니다. 이렇게 확실한 대언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어두운 곳에서 빛을 대하듯이>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성경을 찾아, 상고하는 모든 말씀을 대할 때도 여러분은 동일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 강론을 들을 때, 3층 마루에서 졸다 떨어져 죽은 청년처럼 흘려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고넬료가 들었던 것처럼 들어야 합니다. 사도행전10:33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 하였나이다. 그런즉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여기 하나님 앞에 다 있나이다, 하니라.]

교회에 대한 계시는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12제자들에게 계시된 것이 아닙니다. 이 점에서 교회는 왕국과 전혀 다릅니다. 이 사실은 이방인의 사도로 주님께 직접 부름받은 바울 사도에게 처음 계신 된 것입니다. Eph 3:3 How that by revelation he made known unto me the mystery; (as I wrote afore in few words, ..). 구약의 많은 대언자들이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왕국이 세워질 것을 예언했지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대해서는 예언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완전히 감추어진 내용이었습니다. 엡3:5,6 Eph 3:5 Which in other ages was not made known unto the sons of men, as it is now revealed unto his holy apostles and prophets by the Spirit; 6 That the Gentiles should be fellowheirs, and of the same body, and partakers of his promise in Christ by the gospel: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는 이방인들이 구원받아 성령을 받는 다는 사실을 사도행전 10장에 가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이 복음을 통해 구원받은 후 오순절에 자신들이 받았던 성령과 동일한 성령의 임재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Ac 10:45 And they of the circumcision which believed were astonished, as many as came with Peter, because that on the Gentiles also was poured out the gift of the Holy Ghost. 46 For they heard them speak with tongues, and magnify God. Then answered Peter, 이는 놀랄 수 밖에 없던 것이 그들은 이방인들을 하나님과 상관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결코 같지 않다는 사실을 확실히 구분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라고 말합니다. Ga 2:15 We who are Jews by nature, and not sinners of the Gentiles,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이십니다. 현재 우리는 그분과 정혼한 상태입니다. 2Co 11:2 For I am jealous over you with godly jealousy: for I have espoused you to one husband, that I may present you as a chaste virgin to Christ. 우리는 현재 결혼을 기다리는 신부와 같습니다. 성경은 두 부류의 신부가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신부는 이스라엘입니다. 신약 성경의 신부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이 둘은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이 둘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Isa 54:5 For thy Maker is thine husband; the LORD of hosts is his name; and thy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The God of the whole earth shall he be called. 분명히 만군의 주님은 이스라엘의 신랑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의 음행으로 인해 버림받았습니다. 6 ¶ For the LORD hath called thee as a woman forsaken and grieved in spirit, and a wife of youth, when thou wast refused, saith thy God. 7 For a small moment have I forsaken thee; but with great mercies will I gather thee.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부르셔서 그들을 신부의 지위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8 In a little wrath I hid my face from thee for a moment; but with everlasting kindness will I have mercy on thee, saith the LORD thy Redeemer. 신약의 교회는 한번도 버림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회복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스라엘은 이제 신부로서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부인(wife)으로서 회복됩니다. 어린 양과 결혼할 신부는 부인이 아니라 처녀(virgin)입니다. 구약 성경의 이스라엘(wife)은 신약 성경의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구약의 신부는 지상의 예루살렘에서 천년동안 거주하지만 신약의 신부는 새 예루살렘에 거주합니다. 이런 차이점을 통해 볼 때 이스라엘이 신약에 나오는 정혼한 정결한 처녀로서의 신부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동시에 신부란 사실은 창세기에서 첫 사람을 통해서 확실한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아담의 몸인 동시에 그의 신부였습니다. 순서는 아담의 몸이 된 것이 먼저이고, 그 후에 아담의 신부가 되었던 것처럼 교회는 먼저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후에 신부가 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아니라 친구로 불립니다. 침례인 요한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하는 대신 신랑의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Joh 3:29 He that hath the bride is the bridegroom: but the friend of the bridegroom, which standeth and heareth him, rejoiceth greatly because of the bridegroom's voice: this my joy therefore is fulfilled. 요한계시록 19:9을 보십시오. Re 19:9 And he saith unto me, Write, Blessed are they which are called unto the marriage supper of the Lamb. And he saith unto me, These are the true sayings of God. 신부는 어린 양의 결혼만찬에 부름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그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름받았다는 말은 결혼식에 초청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자리에는 교회가 시작되기 전의 구약 성도들과 교회가 휴거된 후의 환란 성도들이 부름받을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로 씻음받은 무리들이 정결한 예복을 입고 어린 양의 혼인식에 참여합니다. [Re 7:14 And I said unto him, Sir, thou knowest. And he said to me, These are they which came out of great tribulation, and have washed their robes, and made them white in the blood of the Lamb.]

교회의 시작점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첫 번째 맞은 오순절입니다. 교회의 끝은 공중에 들림받는 그날입니다. 반면 왕국의 시작은 교회가 끝난 후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해서야 시작될 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너무나 커서 구분을 필요로 할 필요조차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둘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의 시작이 주님의 승천 이후 오순절부터라면 구약의 율법이나 규례를 교회에 가져 올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성전, 규례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칠안식교, 몰몬교 등은 이점에서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교회가 휴거로 이 땅에서 끝난다면 그 이후에 해당되는 말씀들을 지금의 교회로 가져 올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점에서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집(딤전3:15), 몸된 성전(고전3:16-17), 몸(고전12:27-) 이라고 말하지만 왕국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교회는 머리가 있지만 왕은 없습니다. 반면 왕국은 왕이 있지만 머리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이시지만 몸된 교회의 성도들에게는 머리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생명이 있는 유기체(organism)이지 조직체(organization)가 아닙니다. 조직체는 조직원(members)의 이익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는 유기체이므로 조직원들의 이익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교회라는 조직을 이용해서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임무는 구주를 영화롭게 하고, 성도들에게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고,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사도들 가운데 누구도 복음을 증거하는 일 외에 다른 일에 정신을 팔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5:15을 보겠습니다. Ac 5:15 Insomuch that they brought forth the sick into the streets, and laid them on beds and couches, that at the least the shadow of Peter passing by might overshadow some of them. 사람들은 아마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보다 그가 병을 고치는 능력에 더 관심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일보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가 만약 온 예루살렘을 돌아다니며 병만 고치고 있었다면 그는 실제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진정으로 병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복음을 통해 거듭나는 길입니다. 복음 증거는 교회가 사회를 위해서 베푸는 service, 연중 행사나 일과가 아닙니다. 복음화는 교회의 존재 의미입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은 [너희는 세상 속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 Mr 16:15 And he said unto them, Go ye into all the world, and preach the gospel to every creature. 왕국의 의무는 복음 전파가 아닙니다. 오늘날 교회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천년 왕국에서 지상에서 세워질 왕국에 대해서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말씀들을 현재 교회 시대에 끌어다가 자신들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세상의 권력 기구들, 사회 단체들에 가입하고, 그들과 연합하여 사회 운동을 벌인다면 그날로부터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힘은 모두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행한 일에 대한 심판입니다. 2Co 5:10 For we must all appear before the judgment seat of Christ; that every one may receive the things done in his body, according to that he hath done, whether it be good or bad(참조.롬14:10). 우리는 현재 왕국의 시민으로서 왕께 충성하고, 복종하고, 세금을 내듯이 의무적으로, 강제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지체로서 사랑과 겸손과 자발적인 복종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며, 의무가 아니라 특권으로서 일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현재 왕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직 영광의 보좌에 앉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성경이 왕국에 대해서 말하는 바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전에 하나님의 왕국과 하늘 왕국에 대해서 그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의 주제는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문자적으로, 눈에 보이는, 지상 왕국을 건설하시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은 아담에게 통치권을 부여하셨습니다. Ge 1:26 ¶ And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and let them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air, and over the cattle, and over all the earth, and over every creeping thing that creepeth upon the earth. 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created he him; male and female created he them. 28 And God blessed them, and God said unto them,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and subdue it: and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thing that moveth upon the earth. 하나님은 처음 사람을 지으실 때, 우리의 신분은 종이 아니라 왕이었습니다. 시편8:5과 히브리서2:7,9을 보십시오. 여기에 첫 사람 아담에게 어떤 신부을 주셨는지,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어떤 지위를 부여했는지 정확히 나옵니다. Ps 8:5 For thou hast made him a little lower than the angels, and hast crowned him with glory and honour.-첫 사람 아담. Heb 2:7 Thou madest him a little lower than the angels; thou crownedst him with glory and honour, and didst set him over the works of thy hands: Heb 2:9 But we see Jesus, who was made a little lower than the angels for the suffering of death, crowned with glory and honour; that he by the grace of God should taste death for every man.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

그러나, 인간은 왕으로서의 지위를 곧 바로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이 세상의 왕국은 마귀의 것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4:8-10, 요한복음14:30을 보십시오. 마귀는 분명히 이 세상의 왕국에 대한 자신의 통치권을 주장하고, 예수님에게 그것을 선포했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 그분이 이 세상에 왕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압니다. 침례인 요한은 왕이 오셨다는 사실을 선포했습니다(마3:1-2).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보내셔서 왕국을 선포하게 하셨으며(마10:7), 다시 칠십명을 보내사(눅10:1-9) 동일한 내용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빌라도 앞에서 공개적으로 예수님은 자신들의 왕이 아니라고 선포하였으며,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Joh 19:15 But they cried out, Away with him, away with him, crucify him. 이것이 누구의 음성입니까? 저와 여러분이 그 때 그 장소에 없었기에 망정이지 우리는 동일한 음성으로 그분을 정죄하고,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외치던 죄인들과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마십시오. Pilate saith unto them, Shall I crucify your King? The chief priests answered, We have no king but Caesar. 이로써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셨던 왕국은 기약없이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교회는 연기된 적이 없습니다. 교회는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교회와 왕국은 완전히 다른 것이란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구약성경은 메시야가 교회를 세운다는 내용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이 통치할 가시적인 지상의 왕국이 있을 것임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단7:13-14, 2:34-35, 44-45; 렘23:5; 슥14:9). 우리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이스라엘 가운데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기대로 가득 차 있었고, 시므온과 안나가 "이스라엘의 위로"를 성전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눅2:25-38). 또한 "지혜자들"이 동방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실 분이 어디 계시뇨?"라고 질문을 한 것과, 예수님을 발견했을 때, 왕 되신 그분께 경배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마2:1-11).

침례인 요한과 마찬가지로 나다니엘 역시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했습니다. 요1:49. 예수 그리스도 역시 침례인 요한처럼 [회개하라: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하시며,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23은 예수님께서 왕국 복음을 선포하시며, 치유 사역을 베푸셨습니다. 이 복음은 갖가지 풍성한 표적들과 기사를 보여 주었지만 영혼 구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 왕국은 교회가 휴거된 후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해서야 세워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Mt 10:5 ¶ These twelve Jesus sent forth, and commanded them, saying, Go not into the way of the Gentiles, and into any city of the Samaritans enter ye not: 6 But go rather 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7 And as ye go, preach, saying,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8 Heal the sick, cleanse the lepers, raise the dead, cast out devils: freely ye have received, freely give(마10:5-8). 이 복음은 주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준 명령과 너무나 다릅니다. 이것은 구원을 전하는 은혜의 복음이 아니라 왕국의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온 세상으로 가서 전해야 하는 것이며, 저와 여러분과 같이 교회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러나, 왕국 복음은 이스라엘 집 외에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교회가 구원의 복음을 전할 때는 아무런 표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국 복음을 전할 때는 표적이 일어납니다.

요한복음 6:15을 보십시오. Joh 6:15 ¶ When Jesus therefore perceived that they would come and take him by force, to make him a king, he departed again into a mountain himself alone.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강제로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홀로 산으로 피하고 마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왕국을 받아야지 사람들로부터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단7:13,14). 그러나, 곧 이어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는 피하시지 않고 당당히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셨습니다(요12:12-15).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된 것도 왕으로서 처형되셨습니다(마27:37).

다시 한번 교회와 왕국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교회는 영적이고, 유기적이며, 눈에 보이지 않고,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이 교회는 이 시상의 기초가 놓이기 이전에(before) 마련되었습니다(엡1:4). 반면 왕국은 외적이고, 가시적이고, 정치적이며, 물질적인 이 땅에 속한 것으로 세상의 기초를 놓을 때부터(from) 마련되었습니다(마25:34). 교회는 하나님의 왕국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며(롬14:17) 눈에 볼 수 있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눅17:20,21). 왕국은 하늘의 왕국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유대인들의 것입니다.

다가올 왕국의 특징은 영원한 왕국입니다. 이 왕국은 한 번 건설되면 부서지거나 멸망하거나, 정권이 이양되거나, 전복되지 않습니다. 이 왕국은 신정 국가입니다. Da 7:13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one like the Son of man came with the clouds of heaven, and came to the Ancient of days, and they brought him near before him. 14 And there was given him dominion, and glory, and a kingdom, that all people, nations, and languages, should serve him: his dominion is an everlasting dominion, which shall not pass away, and his kingdom that which shall not be destroyed.

우리는 이상과 같이 교회와 왕국은 전혀 다른 것임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는 이 땅에 왕으로서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계1:6,5:10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