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말씀

제목: 크리스마스 이야기(1)

말씀: 히브리서1:1-4
요절: 히브리서1:1-4


이제 12월입니다. 해마다 이 맘때 쯤이면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이상한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누어준다는 산타클로스가 등장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다는 교회의 행사들로 들끓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어디를 보아도 주님과 주님의 사도들이 주님의 탄생일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암시조차도 성경에는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선물을 주고받고, 즐거워(Merry)하는 사람들의 정체는 오히려 주님의 증인들을 죽인 사람들이 하는 행태임을 보여 줍니다. 계시록 11:10, [이 두 대언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므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그들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내리라, 하더라.](계11:10). 주님이 교회를 향해 주신 의식은 주의 만찬(성찬식)과 침례 밖에 없음을 우리는 분명히 압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눅22:19,고전11:24,25)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으로, 믿음의 고백으로서 침례를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간증하였습니다. 이 둘은 모두 주님의 죽으심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주님은 ‘나의 출생을 기념하라’고 명하신 적이 없으며, 서신서에 나오는 지역 교회들 역시 주님의 탄생을 기억하고 기념한 예는 전무합니다. 교회사적으로 살펴보아도 초대 교회에서 성탄절을 지킨 예는 없습니다. 3세기까지 성탄절을 지킨 예는 없었습니다. 4세기 후반부터 드문드문 성탄절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이 때가 바로 로마 카톨릭 교회가 이 땅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려는 인간의 세속적인 욕망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약 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4:8-11, [그러나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신들이 아닌 것들을 섬겼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아시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원리로 돌아가, 다시 거기에 속박되기를 바라느냐?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 4:8-11). 날, 달, 때와 해를 지키는 것은 다시 율법주의로 돌아가려는 성도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구약적 율법주의 보다 더 황당한 일은 이교도들의 풍습과 전통이 교회 속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순수한 말씀으로 구원받고, 성경적인 양육을 받지 못한 교인들은 기독교가 단지 또 하나의 종교에 지나지않았기에 대대로 내려오는 이교도의 풍습의 유혹을 차마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추석과 설날을 떨쳐 내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분리대신 조화와 통합을 꾀했고, 이런 의식들을 교회로 들여와 합리화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골로새서 2:16,17 [그러므로 누구든지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이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로 인하여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앞으로 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실체는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6,17). 성경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육신을 충족시키는 일에 골몰했던 이들은 모두 12월 25일의 축제를 놓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성탄절)는 12월 25일이며, 그 전날인 24일 밤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한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의 하루는 전날의 일몰 이후 다음날의 일몰 이전까지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중요시되었다.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는 신약성서의 《마태오 복음》이나 《루가 복음》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나, 그 날짜에 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은 3세기 이후부터 행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초기에는 그 날짜가 일정하지 않아서 1월 6일, 3월 21일(춘분), 12월 25일 중 어느 하루가 선택되었다. 로마 교회(서방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한 것은 기원후 354년 경부터로 보이며, 379년부터는 그리스 교회(동방교회)도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는 초기 그리스도교가 이교도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던 '봄의 광명에 대한 기대'를 기리는 '동지(冬至)의 축일', 다시 말하면 태양숭배의 습속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것입니다. 주로 농경사회인 로마에서는 '사투르날리아'라는 농경신 '새턴'의 제일(祭日)이 12월 21부터 31일까지(혹은 17~24일, 또는 1월 1일) 계속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이 신은 본래 그리스에서 왔다고 전해지는 고대 이탈리아의 신으로서, 크로노스와 동일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그리스에서 와서 더 오래된 야누스의 도움으로 '황금시대'의 즐거운 날을 보내다가 문명화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새턴은 특히 사람들에게 대지의 경작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리하여 새턴은 재배와 포도의 채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크로노스 신(로마에서는 사투르누스신)을 제사하는 '사투르날리아' 기간에는 노예도 자유롭게 주인의 연회에 참석할 수가 있었으며, 혹은 주인이 노예에게 봉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연령 ·성별 ·계급의 구별 없이 연회 ·경기 ·행렬 따위가 벌어졌습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도 서로 선물을 교환하였다. 이 기간 중에서 12월 25일은 동지가 지난 다음 태양이 소생하는 날이라고 하여 특히 기념하였습니다. 또 '미트라의 축일'도 이 날이었습니다. 미트라는 본래 페르시아인의 신으로서 태양과 동일시된 인도 ·유럽 민족의 옛 신성(神性)이었습니다. 이것이 로마 사람들, 특히 군인 ·병사 사이에서 숭배되어 유럽 각지에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은 태양신, 불패의 태양으로서 숭배되었던 것입니다. 어쨌든 켈트 민족의 제사(祭司)계급이었던 드루이드들도 그들의 높은 성소(聖所)에서 이 기쁜 날을 축하하고, 또한 게르만인도 이 날을 유쾌하게 축하하였습니다. 초대 그리스도교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농경력(農耕曆)상의 성대한 제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결합시킨 것이 크리스마스입니다.-두산 세계 백과 사전에서 발췌-. '크리스마스'라는 용어의 뜻

'크리스마스'는 성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만, 이 단어의 정확한 어원과 뜻을 살펴본다면 매우 반성경적인 의미란 것을 쉽게 알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 그리스도 + 미사 Christmas = Christ + Mass”입니다. 쉽게 말해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입니다. '미사'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제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미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단지 요한복음 4장 24, 25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를 드릴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을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것이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비롯되었음을 금방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개신교회 교회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그것의 비성경적인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그냥 교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지키고 있다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날'(day)의 문제에 있어서, 어떤 한 날을 다른 날보다 중히 여겨 매번 정기적으로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모든 날을 같게 여기므로 특별한 날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는 문제에 있어서도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을 만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채소만 먹는 연약한 사람도 있습니다(롬14:1-5). 따라서 어떤 특정한 날을 지정하여 지키는 문제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고 안 먹고 하는 문제는 각자 자기 마음에 확정한 대로 행하는 믿음과 확신의 문제입니다(롬14:5). 하지만 성경대로 믿는 신자가 비성경적인 풍습과 유래를 성경적인 것으로 알고 믿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교도의 풍습을 성경적인 전통으로 안다면 이는 무지의 소산이요, 죄악입니다. 경기하는 자가 규칙에 따라 적법하게 경기를 해야하듯이(딤후 2:5), 믿는 사람들도 각자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먼저 성경에서 그리스도께서 언제 탄생했는지 암시를 주는 구절들을 찾아 보겠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나 그분의 탄생연도에 관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해서 우리가 알기를 원치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분의 탄생은 이 대속을 위한 과정입니다. 더 중요한 구심점은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재림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탄생을 기억하는 것도 그분의 구속의 과정을 되새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제시하지 않은 사실을 우리가 굳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신 바를 따라 행해야 합니다. 꼭 그분의 탄생 시기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한다면 알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기는 지금 우리가 지키고 있는 것처럼 12월 25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12월 25일이라는 설은 고대 바빌론 종교에서 유래되었고, 로마 카톨릭 교회가 이 이교적 풍습을 받아들여 기독교와 접목시켰으며, 오늘날 프로테스탄트 교회에까지 흘러 들어온 것입니다. 우선 팔레스타인의 지리적 특성과 유다인들의 관습, 그리고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월 25일이 아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판에 있던 양떼들이...

우리는 누가복음 2:8에서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그분의 탄생을 알려주었던 때에, 목자들이 넓은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에게 풀을 먹였으며, 밤에 들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겨울은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상당히 추우며 비가 오는 계절입니다. 10월 말 이후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자신들의 양떼들을 먹이고 지키는 것은 그들의 관습이 아닐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3월 하순이나 4월 초순경부터 양떼들을 들판에 방목하다가 10월경 첫 비가 내릴 때쯤에는 추위로 인해 모든 양떼를 집으로 몰고 돌아와서는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나게 했습니다. 에스라10:9-13을 보면,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았을 때인 아홉째 달 이십일 경(유대력-우리 월력으로는 11월 중순경 이후임)에 비로 인해 떨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사람이 사흘 안에 예루살렘에 함께 모이니 이때는 구월 곧 그 달 이십일이라. 온 백성이 하나님의 집 /앞/ 거리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로 인하여 떨더니](스10:9). 그러므로 위 사실로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늦어도 10월말 또는 11월초 이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12월 경에 들에서 양치는 목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2. 베들레헴에 있는 여관에 그들이 있을 방이 없어...

둘째로 우리가 알 수 있는 성경적 사실은 인구 조사를 갔던 그들이 여관에 방이 없어서 마굿간에서 주님을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은 일년에 세 차례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에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출 23:14-17, 참고 - 출 34:24; 시 50:5).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유다인의 7대 절기 중에서 나팔절, 속죄절, 장막절을 지키러 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던 그 시기에 예루살렘 근교에는 각처에서 올라온 많은 순례자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던 날 저녁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조차도 거할 장소가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즉, 마리아와 요셉이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에 의해 호적을 등록하려했을 뿐 만 아니라 이 유대인의 절기 중 하나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상경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예루살렘의 총독을 통해 유대인들의 이러한 풍습이 있음을 듣고 이 시기에 맞춰 호적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내렸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의 위력은 정치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인 근거는 없지만 성도 요한의 복음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묘사하면서 '거하시니'(tabernacled, 장막을 치시니)라는 예상외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獨生)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여기에 나오는 "거하시매"라는 말은 영어로는 "dwelt"이고 그리스어로는 "tabernacled"로서, 이 "tabernacl"이라는 단어가 바로 장막절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께서 장막절에 출생하셨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장막절은 지금의 월력으로는 대략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경에 해당합니다. 만일 이것이 옳다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정상적인 수태기간이 사십 주임을 고려해 볼 때 정확하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태양력의 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생이 아니라 예수님이 잉태한 시점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만삭된 여인이 한겨울에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모든 여인과 아이들도 자기들이 속한 도시에 조세등록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주 길고 오랜 여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한겨울에 여인들과 아이들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만삭의 몸인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 지방의 겨울이 그렇게 혹독하게 춥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마태복음 24:20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너희가 도피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24:20). 겨울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도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계절이라면, 아이들이나 여인들이, 특히 아기를 밴 여인이 여행을 한다거나 목자들이 밤에 들판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는 일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위의 고찰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월 25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아무도 이를 반론을 펼치지 못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이 어떻게 유래된 것입니까? 이미 위에서 잠깐 살펴 보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최고의 권위있는 책은 알렉산더 히슬롭이 쓴 '두개의 바빌론(Two Babylon)'이란 책입니다. 초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지만, 탄생을 기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1:26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대영백과사전」도 "크리스마스는 초기 교회의 축제들 중에는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카톨릭 백과사전」(1911년판)도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가장 초기에 있었던 초기 축제일에 들어 있었던 축제가 아니라... 그 축제의 기원은 이집트이다... 이레니우스와 터둘리안은 축제일 목록에서 크리스마스를 삭제하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로마 교회는 4세기 후반에 고대 로마의 태양신 솔(Sol)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정하여 지키기 시작하였고, 5세기에 이르러서는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영구히 지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대영백과사전」도 그 기원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기독교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 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이교 축제는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신제 및 태양 의식들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한데 합쳐서 생기게 된 것이다. 로마 세계에서는 농경신 사투른을 기념하는 축일 '사투르날리아'(12월 17일)에 흥겹게 지내며,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한 이란 사람들은 12월 25일을 신비로운 신, 미트라(정의의 태양)의 탄생일로 여긴다. 로마력 설날(1월 1일)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튜튼족이 갈리아, 브리튼, 중앙 유럽으로 침입해 들어오면서 게르만족과 켈트족의 크리스마스 축제 의식들이 이러한 관습들에 융합되었다. 음식과 교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벽난로에 때는 장작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푸른 나무들과 전나무들, 선물과 인사 등이 이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교도에게나 기독교도에게나 겨울 축제일은 언제나 따뜻함과 꺼지지 않는 생명을 상징하는 불, 등불들과 관련되었다."

카톨릭 백과사전 또한 이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12월 25일에 지켜 온 잘 알려진 나탈리스 인빅티의 태양 축제(즉, 정복되지 않은 태양의 탄생)는 우리가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에 대한 좋은 근거가 된다"(제3권, p. 727, Christmas).

이러한 이교적 태양신 숭배의 관습이 로마에서 '기독교화' 되었을 때 큰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 몇몇 사람들은 예수님이 태양신인 '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터툴리안은 솔(Sol)은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어거스틴조차도 그리스도를 솔과 동일시하는 것을 이단이라고 탄핵했던 것입니다. 고대의 동계 축제는 대단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기로 인해 로마 교회는 이것을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때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관습 중 많은 것들이 로마의 농신제(Saturnalia)의 영향을 받은 것들입니다. 베일리라는 저술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즉 휴일들, 선물 교환, 겨울나무 등이 이교주의의 유물인 로마의 겨울 농신 축제가 계승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알렉산더 히슬롭 목사도 그의 저서 「두 개의 바빌론」(도서출판 안티오크 발행)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이교도의 축제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것을 지킨 날짜와 그 때 행하는 의식이 그 날의 기원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하늘의 여왕을 이시스(Isis)라고 불렀는데, 그녀의 아들이 '동지'인 바로 이 때에 태어났다. 우리들이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인 '율 데이'(Yule day)는 이 날이 바로 이교도 국가인 바빌론에서 유래되었음을 밝혀 준다. 여기서 '율'(Yule)은 '어린 아이'를 뜻하는 칼대아 말이다. 12월 25일은 기독교가 들어서기 훨씬 전에 이교도 앵글로색슨 조상들이 '율 데이', 또는 '아이의 날'이라 불렀으며, 그 전날 밤은 '어머니의 밤'이라 불렀다는 것은 그 날의 본질을 충분히 드러내 주는 것이다... 이 탄생일은 이교도 국가 도처에서 지켜졌다."

만리 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따르면 고대 바빌론 왕국을 건설했던 니므롯 이전부터 카인의 후예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을 태양으로 믿어 숭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이 바빌론의 니므롯 시대로 흘러 들어와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이 죽은 후에 그의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세미라미스가 니므롯을 당시 백성들에게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고, 자신은 그의 아내로서 '하늘의 여왕'으로 격상시켜 달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그 태양신이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 (Osiris), 또는 '라'(Ra) 등으로, 카나안 땅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오염시켰던 '바알'(Baal)로 바뀐 것입니다. 이러한 태양신 숭배 풍습이 로마에서는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라는 축제를 하면서 12월 25일을 '나트리스 솔리스 인빅티'(Natlis Solis Invicti)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정복할 수 없는 태양의 탄생일'이라는 의미입니다. 태양신 '솔'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 22일 동짓날이 해가 가장 짧은 날이므로 이 날은 태양이 죽은 날로 믿었으며, 12월 24일은 해가 다시 길어져 태양이 살아나는 것으로 믿어 12월 25일을 해가 다시 살아난 날, 태양의 탄생일로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빌론에서 세미라미스에 의해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니므롯의 죽음과 재탄생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이 날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적 의미를 가르쳐 주고, 잘못을 바로 잡아 주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 날을 이용해서 가족들이 함께 모이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믿는 성경 신자들로서 이미 세상과 분리되었고, 동화되기보다는 분리되기를, 타협과 일치보다는 비타협과 비동조의 노선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이었던 1620년대 미국의 청교도들은 크리스마스에 선물이나 인사를 주고 받거나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먹는 행위를 사탄의 관습으로 간주하여 그러한 행위를 금지하였고, 그것을 위반할 경우에는 5실링의 벌금을 물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날이 태양신을 기념하는 축제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620년 미국에 건너온 청교도 이민에 관한 기록을 보면 메사추세츠 법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사람들을 형사법으로 처벌하는 것까지 공포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순결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정국가가 아닙니다. 종교와 정치는 철저하게 분리되어야 하며, 강제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철저히 성경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대로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효화 시키는 것에 대해서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7:8-9,13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