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제가 생각하기에 핵심은 "대충"이란 단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대충 볼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아주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책입니다. 여러분들이 금광 속에 금을 대충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 죽기 살기로 매달리겠지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저도 그 속에 포함되겠지만, 성경을 읽는데 너무 건성으로 읽고 지나갑니다. 우리는 마땅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한때 NASV의 작업에 참여하셨던 록스던(Logsdon) 박사님은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나 간교하게 이루어져서 그것을 찾아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새 역본들의 저본이 된 헬라어 신약 성경을 편집했던 홀트(Hort) 박사가 가장 잘 말해 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성경을 한 번 읽고, 또 읽는 것만으로는 사소한 단어들의 변화의 가치를 판단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런 단어들을 함께 모았을 때, 처음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것들이 나옵니다 ... 말하자면 라파엘로의 그림과 그 그림의 모사품의 차이로 모사품에는 아주 작은 차이들이 엄청나게 많은 법이지요..그러나, 사람들은 거의 의심하지도 못한 채, 교회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분노한 반대자들이 그럴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홀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재 많은 정통주의자들(이성적인)은 현재 은밀히 진행되고 있는 뉴 에이지의 계획을 자기도 모르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되면 뉴 에이지의 열매를 많이 맺도록 자기도 모른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홀트는 말하기를 그 변화는 "중요한 것"이고 "중요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사소하게' '하찮은 것'으로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새 역본들에 나타난 변화를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매우 조용하게 진행 중인 그들의 기만 계획이 전혀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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